허위 계약*과다 청구..순천시 공무원들 적발

    작성 : 2019-05-23 15:36:52

    허위 계약과 물품 구입비 과다 청구 등의 수법으로 수천만 원의 시 예산을 빼돌린 혐의로 순천시 공무원들이 적발됐습니다.

    순천경찰서는 2015년 4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농산물도매시장 관리 업무를 하며 허위 물품구매나 공사 계약을 체결해 시 예산 2천 5백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순천시 공무원 김 모 씨를 구속하고, 공범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도매시장 견학 어린이들에게 지급하는 과일을 실제보다 천 5백만 원 어치 더 구매해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관련 업체로부터 350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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