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방문의 해..천만관광 도시 도전

    작성 : 2019-04-16 19:41:13

    【 앵커멘트 】
    전국 지자체들이 앞다퉈 관광객 유치에 온 힘을
    쏟고 있는데요

    생태관광 1번지 '순천시'가 도시재생 산업 박람회 등을 무기로 처음으로 관광객 천만 명 돌파에 도전합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형형색색의 물감을 풀어 놓은 듯 화려한 색채의 튤립이 정원을 뒤덮었습니다.

    갈수록 봄빛을 더해가는 순천만국가정원입니다.

    올해는 여느 해보다 더 많은 꽃과 나무를 선보여 3월 말까지 누적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46% 늘었습니다.

    ▶ 인터뷰 : 히로카와 토모코 / 일본 나고야
    - "튤립이 너무 예쁘네요. 이미 사진을 통해 보고 왔는데 실물로 봐서 더 좋습니다. 잘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순천을 다녀간 관광객은 129만 9천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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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정원과 선암사, 낙안읍성과 농촌체험마을 등 다양한 관광지로 나들이객들이 몰리면서 906만 명을 돌파한 2017년보다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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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 정원월드페스타와 도시재생산업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가 잇따라 열립니다. //

    올해를 '순천 방문의 해'로 정한 순천시는 천만 관광객 달성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문용휴 / 순천시 문화관광국장
    - "정원을 비롯해 습지도 있고, 선암사도 있고 특히 외국인 좋아하는 곳이 낙안읍성입니다. 잘 조화롭게 해서 금년에 천만 관광객을 유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순천시가 여수에 이어 두 번째로 전남의 천만관광 도시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이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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