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의 한 수변공원 갈대밭에 불을 지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목포경찰서는 오늘(1) 낮 12시 10분쯤 목포시 옥암동 수변공원 갈대밭 4곳에 잇따라 불을 질러 갈대 등 0.2ha를 태운 혐의로 37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불이 날 당시 갈대밭 주변에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는데 경찰은 김 씨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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