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학교 운동부 합숙소 폐쇄' 결정 두고 논란

    작성 : 2019-02-18 17:13:15

    체육계 성폭력 파문 등의 영향으로 전남지역 학교 운동부 합숙소들이 모두 폐쇄됩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도내에 있는 학교 운동부 합숙소 10곳에 대해 오는 26일까지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전면 폐쇄, 고등학교는 기숙사 형태로 전환해 원거리 통학을 하는 학생 선수들만 생활할 수 있도록 권고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폐쇄 결정을 놓고 일부에서는 "최근 10년간 18개 학교에 합숙소를 짓는데 85억 원을 지원한 교육청이 이제와서 폐쇄를 권고하는 것은 근시안적인 행정"이라며 반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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