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출신인 고 윤한덕 중앙응급의료 센터장을 추모하는 지역 인사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용빈 광주비정규직센터 이사장(전남대 의대·85학번)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얼마 전까지만해도 페이스북에 댓글을 달아주던 자상한 후배"라며 "그와 함께 했던 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치고 지나갑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습니다.
비전향 장기수 출신인 강용주(전남대 의대·82학번) 전 광주트라우마센터장도 "국립의료원 옆 오래된 허름한 소주집에서 같이 술 마시던 생각이 난다"면서 "부디 편안한 곳에서 쉬기를"이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광주일고를 졸업한 뒤 전남대 의대를 수료한 윤 센터장은 국내 400여 곳의 응급의료진료기관의 정보를 수집하는 국가응급진료정보망 구축을 주도해왔습니다.
지난 2002년부터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센터에서 일해왔던 윤 센터장은 지난 4일 사무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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