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동안 임금 한 푼 주지 않으면서 지적장애인을 착취한 부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17년 동안 지적장애 장애가 있는 47살 박 모 씨의 노동력을 착취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60살 한 모 씨에게 징역 7년을, 같은 혐의로 함께 기소된 한 씨의 아내 53살 공 모 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0년부터 17년 동안 박 씨를 고흥의 농가 창고에서 살게 하면서 임금 1억 8천만 원을 주지 않은 채 농사일을 시키고, 박 씨에게 지급되는 장애인연금 등 5천8백여만 원을 자신들이 보관하며 그 가운데 천7백여만 원을 마음대로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22 11:30
입시 비리 등 혐의 '실형' 조국..12월 12일 대법원 선고
2024-11-22 11:19
여수 갯바위서 낚시어선 좌초..7명 부상
2024-11-22 11:09
'김건희 공천 개입 의혹' 명태균, 구속기간 연장
2024-11-22 11:03
무안서 1t 화물차가 트랙터 추돌..1명 사망·1명 중상
2024-11-22 10:39
방앗간서 "고추도 빻냐" 묻더니, 중요 부위 움켜쥔 40대 女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