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 과정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 사고를 보상하기 위한 조사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세월호에서 유출된 기름이 동거차도 앞 해상에 퍼지면서 미역 양식장이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보상 책임이 있는 상하이샐비지 측이 가입한 영국 보험사의 현장 조사가 아직까지도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피해 어민들은 기름에 오염된 미역들은 시간이 지나면 다 떨어져 버린다며 즉각적인 조사와 함께 3년전 참사 당시 기름 유출 사고 때도 피해액의 20% 정도만 보상을 받았다며 현실적인 피해 보상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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