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여수시가 두 번째 관광 웹드라마를 제작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전남 관광지를 알릴 새로운 홍보 수단으로
기대되는데 풀어야 할 숙제도 적지 않습니다.
박승현 기잡니다.
【 기자 】
여수대학교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유학을 온
중국소녀 등려가 수호를 만납니다.
수호는 단번에 등려에 반하게 되고
둘은 여수 곳곳을 다니며 사랑을 쌓아갑니다.
▶ 싱크 : 녹취
- "어떻게 이렇게 여자들이 좋아하는 걸 잘알아.."
지난 6개월 동안의 제작을 마치고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관광 웹드라마 '여명'.
남녀 주인공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와 맞물려
여수의 명소를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허은지 / 여수시 소호동
- "내가 가 본 곳이 저렇게 예뻤었나 하는 생각이 들만큼 정말 멋지게 나왔습니다."
여명은
거문도의 인어 이야기를 담아
조회수 5만 건을 기록한
신지끼에 이은 여수시의 두 번째 웹드라맙니다.
주 시청층이 2030 세대인 만큼
젊은층 관광객 유치에 큰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
넘어야 할 산도 적지 않습니다.
전국적으로
관광 웹드라마 제작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전남 지자체가 서로 협력해
예산 지원을 대폭 늘리고
좀 더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야 한단 지적입니다.
▶ 인터뷰 : 정희선 / 전남영상위원회 이사
- "바다와 섬이 많은 전남에 있어서 웹드라마를 적극적인 지원을 하면 우리나라 대표적인 관광 홍보매체로 성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온라인을 기반으로 하는 웹드라마가
전남 관광의 새로운 견인차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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