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여수박람회 바가지 박람회 우려

    작성 : 2012-03-26 07:54:25
    하지만 이런 노력들과는 달리, 여수의 물가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숙박업체들이 벌써부터 예:약을 받지 않는 등 얄팍한 상술이 판치면서, 자칫 바가지 박람회가 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잡니다.

























    세계박람회 공식 숙박업소로

    지정된 여수시내 한 모텔입니다.



    이 호텔은 하루 5만원하던

    숙박료를 박람회가 열리는 5월부터

    석달 동안 2배 이상 올려 받기로 했습니다.



    싱크-숙박업소 관계자/

    "(평상시 요금은) 비성수기 시즌이니까

    그런거고요. (박람회 기간에)

    그 돈을 받으면 저희가 유지가 안되죠."



    이런 사정은 여수지역 숙박업소

    250여곳 대부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더욱 큰 문제는

    숙박업소들이 요금을 더욱

    끌어 올리기 위해 현재 빗발치는

    사전예약을 모두 거절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때문에 여행사들은 방을 구하지

    못해 여행상품을 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경환/여행사 사장



    관광에 영향을 미치는

    음식값도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비빔밥과 갈비탕,

    삼계탕 등 음식값은

    1년 전에 비해 20% 이상 뛰었습니다.

    일부 음식값의 경우는 서울

    강남보다 더 비싼 것으로 파악됐습니다.CG



    여기에 앞으로 음식값이

    더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바가지 박람회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터뷰-변영욱/여수경실련 사무처장



    숙박료와 음식값이 물가상승을

    주도하면서 지난달 여수지역

    물가 상승률은 전국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스탠드업-박승현

    대형 국제행사가 반짝특수가 아닌

    관광활성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업계는 물론 행정차원의 준비와

    대책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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