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나주목 관아 복원으로 2천년전 시간여행

    작성 : 2012-01-24 16:47:28
    조선시대에 지금의 도청과 같은 기능을 한

    나주목 관아가 내년까지 완전 복원됩니다.



    나주시는 관아 복원을 통해 역사문화관광과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옛 나주목 동헌 자리였던 금계상설시장이

    오는 3월 철거에 들어갑니다.



    철거가 끝나면 발굴조사를 거쳐 나주목의 관청사인 동헌을 복원할 예정입니다.



    인터뷰-김종순/나주시 문화재관리담당



    지지난해부터 진행된 관아 복원사업으로

    손님맞이용 객사인 금성관과 목사의 숙소인 내아는 먼저 복원됐습니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목사가 집무하던 동헌을 복원하면 총 259억원이 투입될 나주목 관아 복원사업이 완성돼 도심 한복판에서 조선 시대 관아를 만날 수 있게 됩니다.



    스탠드업-백지훈 기자

    "조선시대의 건축물들이 속속 복원되면

    역사도시로서의 이미지뿐아니라 관광자원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나주시는 복원될 나주목 관아 주변에 한옥단지를 조성하고, 조선시대 장터를 만들어

    역사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인터뷰-임성훈/나주시장



    나주시는 천년의 목문화를 살려 다양한

    역사 문화자원과 연계해 2천년의 시간여행이 가능한 역사도시의 위상을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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