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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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노영민 전 비서실장 소환 조사
      검찰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당시 대통령에게 사건 발생 및 조사 결과를 보고했던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는 오늘(13일) 노영민 전 실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해양수산부 공무원 故 이대준 씨가 숨진 뒤 열린 회의에서 오고간 내용과 지시사항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노 전 실장은 이대준 씨가 숨진 다음날인 2020년 9월 23일 새벽 1시쯤 소집된 긴급 관계 장관 회의에 참석한 뒤, 같은 날 오전 8시 반쯤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과 함께 이 씨의 사망 사실
      2022-12-13
    • "나라 구하다 죽었냐"..창원시의원, 이태원 참사 유족 향해 막말
      경남 창원시의원이 자신의 SNS에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막말을 쏟아내 논란입니다. 국민의힘 김미나 창원시의원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꽃같이 젊디젊은 나이에 하늘로 간 영혼들을 두 번 죽이는 유족들" "자식팔아_장사한단소리_나온다", "#나라구하다_죽었냐"는 등의 글을 올렸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11일에도 "민주당 저것들은 노란리본 한 8~9년 우려먹고 이제 깜장리본 달고 얼마나 우려먹을까?"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달 23일에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의 기자회견 당시 한 유족이 발언하는 방송사 화면을
      2022-12-13
    • 文 전 대통령 풍산개 곰이ㆍ송강 광주에 새 보금자리
      【 앵커멘트 】 문재인 전 대통령이 기르다 최근 정부에 반환한 풍산개 '곰이'와 '송강'이 광주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곰이와 송강이 새집 적응을 끝내면 일반인들도 하루 4번씩 이들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하얀 풍산개 두 마리가 잔디밭을 뛰어놉니다. 지난 2018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선물로 준 풍산개 곰이와 송강입니다. 문 전 대통령이 정부에 반환한 뒤 경북대병원에서 지내다 지난 9일, 새끼 별이 있는 광주 우치동물원에 새 보금자리를
      2022-12-12
    • 내일 중부지방 큰 눈..경기남부ㆍ충청북부 모레까지 10cm
      퇴근길 서울과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점차 기온이 떨어지면서 밤부터는 눈으로 변하겠습니다. 내일(13일) 새벽부터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14일까지 경기남부와 충청북부 최고 10cm 이상, 그밖의 충청과 전북은 최고 8cm, 강원 2~7cm 등입니다. 서울과 전남 등에도 1~5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낮부터는 찬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3도, 서울 0도, 전주 2도, 제주 7도 등 -4~4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
      2022-12-12
    • [영상]문 前대통령이 기르던 풍산개 곰이·송강, 광주로 이사 마쳤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기르던 풍산개 '곰이'와 '송강'이 광주에 새집을 얻었습니다. 광주광역시 우치공원 관리사무소는 지난 9일 경북대병원에서 데려온 '곰이'와 '송강'을 오늘(12일) 공개했습니다. 우치공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기르던 환경과 비슷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실내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곰이와 송강을 사육할 예정입니다. 또 오전과 오후 각각 두 차례씩 외부에서 산책이나 운동을 시킬 예정인데 일반인들은 이 시간에만 곰이와 송강을 볼 수 있습니다. 우치공원 측은 대통령기록물을 대신 보관·관리하는 형식으
      2022-12-12
    • '루나 사태' 권도형, 세르비아 체류 첩보..수배 중
      가상 화폐 테라와 루나 폭락 사태를 일으키고 도피 중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최근 세르비아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등 수사당국에 따르면 권도형 대표는 지난 9월 초 싱가포르를 떠난 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거쳐 지난달 세르비아로 체류지를 옮겼습니다. 법무부는 현재 세르비아 정부에 수사 공조를 요청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권 대표가 여권 무효화로 공식 입출국 기록이 없는 만큼 인접 국가로 이미 거처를 옮겼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재 권 대표에게는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
      2022-12-12
    • 수능 성적표 배부..광주교육청 16일 정시모집 설명회
      오늘(9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수험생들에게 모두 배부됐습니다. 성적표에는 영역ㆍ과목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표기되고 한국사와 영어, 제2외국어영역은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기됩니다. 수험생들은 확정된 성적을 바탕으로 오는 15일까지 수시 합격 여부를 통보받고 오는 29일부터는 정시 모집 원서 접수를 시작합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6일 정시모집 지원자들을 상대로 한 입시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2022-12-09
    • "대장동 수사 이재명만 남았다"..檢, 최측근 정진상 기소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오늘(9일) 정진상 실장을 특가법상 뇌물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정 실장은 성남시 정책비서관과 경기도 정책실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13년 2월~2020년 10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등 편의 제공 대가로 2억 4천만 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대장동 사업 특혜 제공 대가로 김만배 씨 등 민간업자들의 보통주 지분 가운데 24.5%를
      2022-12-09
    • "2,050억 모두 갚겠다"..강원도의회, 레고랜드발 보증채무 상환 의결
      강원도가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 기반 조성 사업을 한 강원중도개발공사(GJC)의 보증채무를 갚기 위해 편성한 추가경정예산안 2,050억 원이 도의회를 통과했습니다. 강원도의회는 오늘(9일) 제31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GJC 보증채무 상환을 위해 편성한 추경 예산안 2,050억 원을 재석 47명에 찬성 41명, 기권 6명으로 최종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15일 이전에 보증채무를 모두 상환하고 GJC에 대한 기업회생 철회 여부도 조만간 결정할 예정입니다. 김진태 지사는 "도의회가 보증채무 상환을 최종 의
      2022-12-09
    • [영상]"휴, 수시 최저 넘었다"..수능 성적표 배부
      학생들이 선생님의 호명에 따라 차례대로 성적표를 받아갑니다. 서둘러 핸드폰을 열어 미리 적어둔 가채점 결과와 비교하기도 하고, 수시 최저점수를 확인하기도 합니다. 만족스러운 점수를 받은 학생은 터져나오는 환호성을 감추지 못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아쉬운 표정으로 성적표를 받아 든 학생들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오늘(9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수험생들에게 모두 배부됐습니다. 성적표에는 영역ㆍ과목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표기됩니다. 단, 한국사와 영어, 제2외국어와 한문 영역은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2022-12-09
    • 화물연대, 파업 지속 여부 오늘 총투표로 결정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2주 넘게 이어가고 있는 총파업을 철회할지 오늘(9일) 조합원 투표로 결정할 예정입니다. 화물연대는 지난 8일 밤늦게까지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파업 지속 여부를 결정하려 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전 조합원이 참여하는 투표를 통해 결론 내기로 결정했습니다. 화물연대는 조합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며 정부와 여당에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했습니다. 기자회견에 나선 이봉주 화물연대 위원장은 "안전운임제 일몰을 막기 위해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정부와 여당 역시 당정협의를 통해 발표했던
      2022-12-09
    •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불..5시간 40여분 만에 진화
      담양의 한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불이 나 5시간 40여 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지난 8일 오후 3시 반쯤 담양군 무정면의 한 태양광 발전시설 배터리 저장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담양소방서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 인력 150여 명과 소방 장비 22대 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선 끝에 밤 9시 20분쯤 진화를 마무리했습니다. 당시 창고에는 리튬이온배터리 1,200개가 쌓여 있었는데 배터리들이 폭발을 거듭하면서 소방당국이 진화에 난항을 겪었습니다. 이 불로 배터리 1,200개와 창고 255m²가 모두
      2022-12-09
    • 38년 돌본 중증장애 딸 살해한 60대.."난 나쁜 엄마" 오열
      중증 장애인 딸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어머니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8일) 인천지법 형사14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살인 혐의로 기소된 63살 A씨에 대해 징역 12년을 구형했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인천시 연수구의 한 아파트에서 38살 딸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범행 뒤 자신도 수면제를 먹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지만, 집을 찾아온 아들에게 발견돼 목숨을 건졌습니다. 뇌병변 1급 중증 장애인이던 A씨의 딸은 태어날 때부터 장애가 있었으며 사건 몇
      2022-12-08
    • 부부 사기단? 알고 보니 '사기 결혼' 피해자
      중고 거래 사기 혐의로 부부를 수사하던 과정에서 남편이 '사기 결혼'을 당해 누명을 썼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울산지검 형사4부는 명품 가방이나 보석 등을 중고로 사들인다고 속이고 물건을 건네받은 뒤 돈을 주지 않은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이던 30살 남성을 무혐의 처분하고 석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아내 21살 A씨와 함께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피해자 19명에게 1억 1,600만 원 상당의 중고 명품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그런데 검찰 수사 과정에서 이 남성이 아내에게 속아 누명을 썼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2022-12-08
    • '가뭄 비상' 광주시민 매일 받는 재난안전문자 정체는?
      요즘 코로나19 현황과 함께 광주 시민들이 매일 아침 받는 재난문자가 있습니다. 바로 물 사용량을 줄여야 한다는 당부와 함께 전송되는 동복댐 저수율인데요. 이 추세가 이어질 경우 내년 3월 동복댐이 바닥을 드러낼 것이라는 불안한 경고는 가뭄의 심각성을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5일에는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여겨졌던 저수율 30%선이 무너지기도 했는데, 12월 달 동복댐 저수율이 30% 아래로 떨어진 건 1999년 급수 통계가 전산화된 뒤 처음 있는 일입니다. 사실 광주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공급하는 상수원은 동복댐과
      2022-12-08
    • 노옥희 울산교육감 별세..점심 식사 도중 심장마비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이 오늘(8일)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별세했습니다.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노 교육감은 오늘 낮 12시 반쯤 울산시 남구의 한 식당에서 지역 기관장 오찬 모임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졌습니다. 곧바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30여 분 뒤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인은 심근경색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958년 경남 김해에서 태어난 노 교육감은 부산대 수학과를 졸업했으며, 울산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1986년, 교육민주화선언에 참여했다가
      2022-12-08
    • "올 수능 국어 쉽고 수학 어려웠다"..만점자 3명 이과생
      두 번째로 치러진 올해 문ㆍ이과 통합형 수능도 수학이 관건이었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늘(8일) 2023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수학과 영어는 지난해처럼 어려웠고 국어는 지난해보다 쉬웠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국어영역은 지난해보다 난이도가 낮아져 표준점수 최고점이 15점 떨어진 134점이었습니다. 1등급 구분 표준점수도 지난해보다 5점 떨어진 126점이었습니다. 지난해 28명에 불과했던 만점자 수도 크게 늘어 371명에 달했습니다. 수학영역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이 지난해보다 2점 떨어진 14
      2022-12-08
    • 정부, 철강ㆍ석유화학 분야 추가 업무개시명령
      정부가 오늘(8일) 철강과 석유화학 분야로 업무개시명령을 확대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철강과 석유화학 분야에 대한 추가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결정했습니다. 한 총리는 "(피해가) 반도체 등 핵심 산업으로 확대돼 우리 경제 전반 위기로 확대될 우려가 있다"며 "추가로 철강과 석유화학의 운송거부자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추가 업무개시명령 발동 대상은 약 6천여 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철강 업종은 지난 6일 기준 평상시의 47%, 석
      2022-12-08
    • 낮잠 재운다며 9개월 아기 질식시켜 숨지게 한 어린이집 원장 구속기소
      낮잠을 재운다며 9개월 된 아이 얼굴에 베개를 올려 질식해 숨지게 한 60대 어린이집 원장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지난달 10일 경기도 화성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9개월된 원아를 엎드린 자세로 눕힌 뒤 이불과 쿠션을 덮고 15분 동안 압박해 숨지게 한 혐의로 어린이집 원장 65살 A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당시 보육교사가 낮잠 시간이 끝난 뒤 아이를 깨웠지만 일어나지 않자 인공호흡과 심폐소생술(CP을 했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지난달 3일~10일 숨진 아이를 유아용 식탁
      2022-12-07
    • [영상]봉지마다 뱀이 득실..멸종위기종 등 냉동보관한 60대
      플라스틱 상자마다 뱀이 담긴 봉지가 가득합니다. 부피가 큰 비닐 봉지에는 멸종위기종 오소리가 담겼습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야생생물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 동물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합동단속을 통해 지난 6일 전남 장성군 북하면의 한 주택에서 뱀 4천여 마리를 냉동보관하고 있던 60대 A씨를 적발했습니다. A씨가 보관하고 있던 야생동물 사체에는 멸종위기종 2급인 구렁이 37마리와 오소리 30마리, 고라니 3마리 등이 포함됐습니다. A씨는 과거에도 뱀이나 오소리 등 야생생물을 포획해 판매한 혐의로 적발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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