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중국에서만 생산하던 준중형급 전용 전기 SUV 'EV5'를 내년부터 광주공장에서 양산합니다.
기아는 신차 프로젝트명 'OV1'으로 개발한 EV5를 내년 8월 말부터 광주공장에서 양산하는 일정을 수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내 판매는 3분기 중 이뤄질 전망입니다.
현재 광주공장에서는 스포티지와 쏘울 등 내연차만 생산하고 있는데, 내년부터 단종될 쏘울 생산 라인에서 EV5가 생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아 광주공장 측은 내년 상반기까지 EV5 생산 라인 구축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아는 국내 공장 3곳 중 광명에선 EV3와 EV9, 화성에선 EV6를 생산해 왔습니다.
EV5 중국형 모델은 옌청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데 중국산에 대한 관세에 비교적 자유로운 신흥국은 옌청, 한국과 FTA를 체결한 국가는 광주 물량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다만, 광주에서 생산할 EV5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한 중국형 모델과 달리 삼원계(NCM) 배터리를 장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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