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단단해졌다"..현대차, '더 뉴 캐스퍼' 출시

    작성 : 2024-10-17 10:15:29
    ▲ 현대차, '더 뉴 캐스퍼' 출시 [현대차]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이 위탁 생산하는 경형 SUV 캐스퍼가 상품성을 개선한 '더 뉴 캐스퍼'로 찾아옵니다.

    현대차는 17일 단단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외관 디자인을 개선하고, 고객들이 선호하는 안전·편의사양을 추가한 '더 뉴 캐스퍼'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더 뉴 캐스퍼' 전면부는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가 적용된 블랙 하이그로시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스키드 플레이트가 자연스레 어우러지며 한층 단단한 인상으로 바뀌었습니다.

    후면부 범퍼와 스키드 플레이트도 전면부와 같은 디자인을 적용해 통일감을 줬습니다.

    안전사양의 경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와 크루즈 컨트롤이 기본 탑재됐고,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이 추가됐습니다.

    또 동승석 도어에 버튼 타입 스위치를 추가해 문을 여닫을 때 편의성을 향상했고, 정차 시 제동 상태를 유지해 주는 오토홀드 기능이 포함된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를 더했습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관련해선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현대 카페이, 카투홈, 자연어 음성인식 등의 기능이 담긴 시스템이 탑재됐습니다.

    기존에 옵션으로 제공되던 후방 모니터와 풀오토 에어컨 등은 기본화됐습니다.

    주행 성능 면에선 엔진룸의 진동과 소음을 줄여주는 절연 부품인 엔진 마운트 인슐레이터의 크기를 키우고, 차체와 스티어링을 연결해 주는 카울 크로스바의 강성을 증대시켰습니다.

    외장색으로는 시에나 오렌지 메탈릭과 어비스 블랙 펄 등 2종이, 실내 색상은 베이지와 오렌지 브라운 투톤 실내 컬러가 추가됐습니다.

    판매가격은 스마트 1,460만 원 △디 에센셜 1,680만 원 △인스퍼레이션 1,980만 원이며, 밴 모델 △스마트 1,450만 원 △스마트 초이스 1,550만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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