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자사 전기차 화재 피해자들에게 신형 E클래스 세단을 최대 1년간 무상으로 빌려주기로 했습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벤츠코리아는 29일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인천 청라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이 같은 지원 방침을 안내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지난 1일 화재로 차량이 전손 처리된 아파트 입주민입니다.
제공 차량은 2024년식 벤츠 E200으로 가구당 1대를 제공합니다.
'인도일로부터 1년' 또는 '주행거리 3만㎞' 중 먼저 도래하는 기간·거리를 한도로 제공합니다.
벤츠코리아는 다음 달 4일 오후 6시까지 입주민의 신청을 받은 뒤 차량을 인도할 예정입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전손 피해를 본 차량은 70여대로 추산됐습니다.
이번 지원은 벤츠코리아가 지난 9일 인도적 차원에서 인천 화재 피해 주민들에게 기부하겠다고 밝힌 45억 원과는 별개입니다.
기부금은 사고 피해 복구와 주민 생활 정상화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09-19 11:33
홍준표 "나도 文 감옥 가면 좋겠지만..걸맞은 혐의로 보내야"
2024-09-19 11:09
여주 남한강서 실종된 50대..수색 끝에 숨진 채 발견
2024-09-19 10:54
中서 괴한 피습에 10살 일본인 초등생 숨져..日 "사태 엄중"
2024-09-19 10:36
20대 미얀마인, 인천 길거리서 아내 흉기로 찔러
2024-09-19 09:59
유아인 '동성 성폭행' 혐의 벗었다..경찰 "증거 불충분"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