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이 청년들을 만나 "누구나 자신의 재능만 발견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5일 오후 숭실대학교에서 '기업가 정신과 도전'을 주제로 열린 청년토론회에서 "청년들은 누구나 다 천재인데 욕심 때문에 그 길을 못 찾더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회장은 "11살 때 병아리 10마리로 시작해 지금은 자산규모 19조원의 기업을 일궜다"며 "계란 하나로 기왓집을 짓는 동화 속 내용처럼 성장했다"고 회고했습니다.
이어 "저는 사실 고졸 학력이다"고 고백하면서 "나중에 어머니의 한을 풀어주기 위해 대학을 다니기는 했지만 새벽 2~3시에 일어나 돼지와 닭을 키우고 학교를 갔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저의 재능은 닭과 돼지를 키우는 것이었다. 그 재능을 찾으니 남들이 하지 말라고 해도 닭을 키우는 것이 재미가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누구라도 그 재능을 찾는다면 성공할 수 있다. 천재가 될 수 있다"면서 "그런데 나이가 들면 욕심이 눈에 가려 자신이 잘 하는 것보다는 남들이 좋다고 하는 길만 좇게된다"고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재능을 발견하는 교육을 하는 네덜란드의 사례를 이야기하며 "우리 젊은 청년들도 자신이 잘하는 일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네덜란드는 우리나라와 비교해 땅도 인구도 모두 3분의 1 수준이다"며 "그런데 세계 수출 규모 4위, 청년 행복도 1위, 유럽 생산성 1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그 비결은 재능을 발견해 주는 교육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초등학교 4학년 때까지 학습보다는 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어떤 재능이 있는지를 살펴보고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는 자신의 직업을 위한 전문적 지식을 습득하게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자신의 재능을 찾고 포기하지 않고 간다면 결국 성공할 수 밖에 없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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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 10마리로 19조원 일군 하림 김홍국 "누구나 재능만 발견하면 성공"
작성 : 2024-03-05 20:54:16
수정 : 2024-03-05 22: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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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로그아웃주주 배당은 1% 수준에 자사주 소각은
외면하고 돈 필요할 때만 주주배정
유상증자 때릴 생각이나 하고 있고~
더 늦기 전에 주주들 위해서 자사주 소각하세요
인터넷 게시판에 주주들 원성이 하늘을 찌르네요
않먹어본사람은있어도 한번먹어본사람은없다하게 만드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