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물가관계차관회의 개최, 가격불안 품목 점검
대파 3천 톤 할당관세 신속 도입 등 대응조치 마련
2월부터 외식업체육성자금, 양식어가 지원 등 추진
대파 3천 톤 할당관세 신속 도입 등 대응조치 마련
2월부터 외식업체육성자금, 양식어가 지원 등 추진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대파 3천 톤 할당관세 신속 도입, 수입 신선란 112만 개 할인판매 개시 등 물가 안정 노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12일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제로 제8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개최해 겨울철 농축산물 가격을 중점 점검하고, 가격안정 조치에 대한 추진 상황을 논의했습니다.
먼저 이번 주 물가 동향을 보면 국제유가는 수에즈 운하 통행 차질에도 불구하고 사우디 아람코의 원유 판매가격 인하(배럴당 2달러 수준) 등 영향으로 70달러 대 수준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휘발유 가격은 1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축산물 가격은 전반적으로 안정된 상황이나 농산물의 경우 과일 가격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폭설·한파 영향으로 상추·오이 등 일부 채소류 가격 변동성이 확대된 모습입니다.
정부는 기상여건 악화로 가격이 높은 대파는 납품단가 지원을 1월 초부터 500원에서 1천 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있으며, 관세인하를 통해 1월 중순부터 3천 톤을 신속히 도입할 방침입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독감(AI) 확산에 대비해 수입했던 신선란 112만 개도 1월 11일부터 대형마트 등을 통해 할인가(4,990원/30구 수준)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연초 가격조정이 많은 식품·외식 등 가격상황도 점검하는 한편, 식품·외식업체 등의 원가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지원들도 신속히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외식업체에 대한 운영·시설 자금 등을 지원하는 외식업체육성자금 예산은 전년보다 2배 확대(150→300억 원)되었고, 2월 1일부터 신청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2월부터 밀가루 가격 안정을 위해 제분업체들의 밀 수입 비용을 지원(융자금 4,500억 원)하고 양식어가의 전기요금 인상분 지원(가구당 최대 44만 원)도 새롭게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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