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디지털 통상협정' 협상 개시 선언

    작성 : 2023-10-31 16:52:49
    한-EU 전자 무역 및 데이터 사업 활성화
    디지털 신기술 협력 기반 구축 기대
    공정한 무역 환경 조성 비즈니스 기회 확대
    ▲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사진 : 연합뉴스 

    중국, 미국에 이어 한국의 3위 교역대상이자 거대 경제권인(GDP 세계 3위) 유럽연합(EU)과의 디지털 통상협정 협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돼 양자 전자상거래 및 데이터 비즈니스가 활성화되고 디지털 신기술 협력 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과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Valdis Dombrovskis) 유럽연합(EU) 통상담당 수석부 집행위원장은 오늘(31일) 서울에서 '한-유럽연합(EU) 디지털 통상협정' 협상 시작을 선언했습니다.

    산업부는 그간 디지털 통상 정책의 하나로 전략적인 디지털 통상 네트워크 확장을 추진해 왔습니다.

    그 결과 싱가포르, 칠레, 뉴질랜드 등 권역별 주요국과 디지털 통상협정을 체결하였으며, 이번 한-EU 디지털 통상협정을 통하여 디지털 분야 혁신 동반자인 유럽연합(EU)으로도 디지털 통상 네트워크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한-유럽연합(EU) 디지털 통상협정은 디지털 무역에 참여하는 기업과 소비자에게 신뢰할 수 있고 개방적이고 공정한 디지털 무역 환경을 조성하고, 중소기업을 포함한 기업의 비즈니스 기회 확대 등 세계 디지털 경제에서의 경쟁력을 높이어 양측 간 디지털 통상 동반관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됩니다.

    안 본부장은 "한-유럽연합(EU) 간 디지털 통상협정 협상 시작을 환영하며, 한-유럽연합(EU) 디지털 통상원칙을 토대로 높은 수준의 통상규범에 합의하여 세계 디지털 통상규범 논의를 선도해 나가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EU #디지털 통상협정 협상 #디지털 무역 #데이터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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