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증가율 17.0%→ 15.1%, 영업이익률 5.6%→4.5%로 하락
부채비율 120.3%→122.3%, 차입금의존도 30.2%→31.3%로 상승
매출액 증가율 대기업은 전년수준 유지, 중소기업은 하락
부채비율 120.3%→122.3%, 차입금의존도 30.2%→31.3%로 상승
매출액 증가율 대기업은 전년수준 유지, 중소기업은 하락
국내 법인기업의 2022년도 경영분석 결과, 성장성이 더딘 가운데 수익성과 안정성이 전년에 비해 다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25일 국세청 법인세 신고자료에 첨부된 조사대상 법인의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2022년 연간 기업경영분석(비금융 영리법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성장성 지표인 매출액증가율이 전년에 비해 축소된 가운데 수익성 지표인 매출액영업이익률과 매출액세전순이익률 모두 전년보다 하락했습니다.
또한 안정성을 나타내는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비제조업을 중심으로 상승했습니다.
금융비용 부담능력을 나타내는 이자보상비율을 구간별로 살펴보면 500% 이상 기업비중은 낮아진 반면, 300% 미만 기업비중은 상승했습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성장성과 관련한 매출액증가율이 전년도 17.0%에서 15.1%로 다소 하락했으나 전년에 이어 양호한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18.1%→14.6%)은 석유정제·코크스,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으며, 비제조업(16.2%→15.4%)은 전기가스, 건설업을 중심으로 증가했습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15.5%→15.5%)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으며, 중소기업(19.2%→14.4%)은 하락했습니다.
총자산증가율(12.7%→9.7%)은 전년보다 하락했습니다.
수익성은 매출액영업이익률(5.6%→4.5%)과 매출액세전순이익률(6.5%→4.6%)이 모두 하락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6.8%→5.7%, 7.7%→5.9%)은 전자·영상·통신장비, 화학물질·제품, 그리고 비제조업(4.6%→3.6%, 5.5%→3.5%)은 전기가스, 정보통신업을 중심으로 매출액영업이익률과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이 모두 하락했습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7.0%→5.2%, 8.0%→5.2%)은 전년보다 하락했고, 중소기업(3.5%→3.5%, 4.4%→3.7%)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전년과 동일하나 매출액세전순이익율은 전년보다 하락했습니다.
수익구조와 관련한 매출액영업이익률을 보면, 판매관리비율(18.3%→17.7%)은 감소했지만 매출원가율(76.1%→77.8%)이 상승하면서 매출액영업이익률이 전년보다 하락했습니다.
매출액세전순이익률에서는 영업이익률(5.6%→4.5%)과 영업외수지(0.9%→0.0%) 하락으로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이 전년보다 하락했습니다.
금융비용 부담 능력을 나타내는 이자보상비율을 구간별로 살펴보면 100% 미만(40.5%→42.3%)과 100~300% 미만(14.2%→16.3%), 300~500% 미만(7.1%→7.2%)의 기업 비중은 증가한 반면, 500% 이상(38.2%→34.2%) 기업 비중은 감소했습니다.
안정성과 관련한 부채비율(120.3%→122.3%)과 차입금의존도(30.2%→31.3%)는 비제조업을 중심으로 상승했습니다.
업종별로 제조업(78.6%→77.0%, 22.6%→22.1%)의 경우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가 모두 하락했고, 비제조업(158.2%→164.0%, 35.0%→36.9%)은 모두 상승했습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99.3%→101.2%, 23.9%→25.0%)과 중소기업(169.2%→171.3%, 41.2%→42.1%)의 부채비율 및 차입금의존도 모두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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