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23년 상반기 신용카드사 영업실적’ 발표
순이익 1조 4,168억 원 전년동기대비 12.8%↓
신용카드 발급 매수 332만 매 증가 2.7%↑
연체율 상승폭 둔화, 자본적정성도 개선
순이익 1조 4,168억 원 전년동기대비 12.8%↓
신용카드 발급 매수 332만 매 증가 2.7%↑
연체율 상승폭 둔화, 자본적정성도 개선
올해 상반기 중 카드사 당기순이익(IFRS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였으나, 예년 수준을 유지하는 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연체율은 전년말보다 소폭 상승하였으나 2분기 중 상승폭이 둔화되는 추세이고, 자본적정성도 개선되는 상황으로 파악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이 16일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신용카드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신용카드 발급매수(누적)는 1억 2,749만 매로 전년 말(1억 2,417만매) 대비 332만 매(2.7%) 증가했으며, 체크카드 발급매수(누적)는 1억 498만 매로 전년말(1억 517만 매) 대비 19만 매(0.2%) 감소했습니다.
상반기 중 신용카드 이용액은 461조 4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426조 원) 대비 35조 4천억 원(8.3%) 증가했으며, 체크카드 이용액은 97조 1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92조 6천억 원) 대비 4조 5천억 원(4.9%) 증가했습니다.
카드대출 이용액은 50조 8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54조 원) 대비 3조 2천억 원(5.9%) 감소하였으나, 2분기 이용액은 1분기 보다 증가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중 전업카드사의 순이익(IFRS 기준)은 1조 4,168억 원으로 전년 동기(1조 6,243억 원) 대비 2,075억 원(12.8%) 감소했습니다.
카드사 연체율(총채권 기준)은 1.58%로 전년말(1.20%) 대비 0.38%p 상승하였으나, 2분기 중 상승폭이 둔화됐습니다.
금감원은 “2023년 하반기 중 대·내외 경제·금융환경이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임을 감안하여 카드사들이 부실채권 매각, 채무 재조정 등을 통해 자산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도하고 여신전문금융채 발행시장 및 카드사 유동성 상황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면서 필요시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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