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인천공항의 인기 노선 10곳 중 4곳이 일본 공항으로 나타났습니다.
7일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6월까지 인천∼오사카(간사이) 노선 이용객은 170만 9천여 명으로, 국내 공항발 국제선 노선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인천∼도쿄(나리타)로 163만 7천여 명, 4위는 인천발 후쿠오카 128만 6천여 명, 10위는 김포∼하네다 노선으로 76만 9천여 명이 이용했습니다.
인기노선 10위권 중 4곳이 일본으로 나타났습니다.
3위는 인천∼방콕으로 141만여 명이 탔고, 5위 싱가포르 97만 3천여 명에 이어 6위 다낭, 7위 타이베이, 8위 호찌민, 9위 마닐라 순이었습니다.
이처럼 인기 국제노선 순위에서 일본이 상위에 오른 이유는 입국 규제를 빠르게 해제해 관광객을 끌어모은 점이 가장 큰 원인으로 풀이됩니다.
일본은 지난해 10월부터 입국자 상한선을 폐지하고 무비자 개인 여행을 전면 허용했습니다.
#국제노선 #인천공항 #일본 #오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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