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최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인 광천동 재개발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광주광역시 서구청은 오늘(7일) '광천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습니다.
관리처분계획 인가는 종전의 소유권과 지상권, 전세권 등의 권리를 신축 토지와 건물에 대한 권리로 변환하는 것으로, 관리처분계획 인가 이후 입주민의 이주와 철거, 신축이 본격화하게 됩니다.
광천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측은 현재 현금청산과 영업보상액을 감정하고 있다며, 올해 말쯤 이주공고를 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이주가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광천동 재개발 사업은 광천동 670번지 일원에 5천여 세대의 아파트를 신축하는 사업입니다.
지난 2006년부터 추진됐지만, 조합 집행부 비리 의혹과 시공사 변경 등으로 인해 여러 차례 갈등을 빚으며 사업이 지연됐습니다.
지난해 5월 조합은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으며, 현대건설은 해당 단지에 광주 최초로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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