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가스·수도와 개인서비스 요금이 상승 주도
4월 한 달 물가는 전월대비 0.2% 올라
4월 한 달 물가는 전월대비 0.2% 올라
4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기·가스·수도와 개인서비스 요금이 크게 오르면서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습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서비스, 전기·가스·수도, 공업제품, 농축수산물 등 가격이 올라 전년 동월 대비 전체 3.7% 올랐습니다.
한 달 물가를 반영하는 전월비는 전기·가스·수도는 변동 없으며, 농축수산물은 하락, 그리고 서비스, 공업제품이 상승해 전체 0.2% 상승했습니다.
구입빈도와 지출비중이 높은 품목만을 반영한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3.7%, 전월대비 0.2% 각각 상승해 전체 물가상승률과 동일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지출목적별 동향을 살펴보면, 전년동월대비 주택·수도·전기·연료(6.1%), 음식·숙박(7.6%), 식료품·비주류음료(5.0%), 기타 상품·서비스(8.6%), 의류·신발(6.1%), 가정용품·가사서비스(5.2%), 오락·문화(3.8%), 교육(2.2%), 보건(1.4%), 통신(0.9%), 주류·담배(0.5%)가 상승했습니다.
전월 대비로는 음식·숙박(0.7%), 교통(0.9%), 기타 상품·서비스(1.0%), 가정용품·가사서비스(0.8%), 오락·문화(0.3%), 교육(0.2%)은 상승했고, 보건(-0.3%), 식료품·비주류음료(-0.6%)는 하락했습니다.
서비스는 전월대비 0.5%, 전년동월대비 4.0% 각각 상승했는데, 집세는 전년동월대비 0.8% 공공서비스는 전년동월대비 1.0% 상승했습니다.
개인서비스는 전월대비 0.8%, 전년동월대비 6.1% 각각 올랐습니다.
전년동월대비 지역별 소비자물가 동향은 서울은 4.1%, 광주는 3.9%, 대구, 충북은 3.8%, 부산, 경기, 강원은 3.7%, 인천, 울산은 3.6%, 대전, 충남, 경북, 전남은 3.5%, 전북은 3.4%, 경남은 3.3%, 제주는 3.2%, 세종은 3.1% 각각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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