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지난 26일부터 3일 동안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나라장터엑스포 수출상담회(KOPPEX 2023)'를 통해 3,340만 달러의 괄목할 수출계약 체결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이후 첫 대면으로 열린 수출상담회엔 국내기업 210명과 해외바이어 94명이 참가했으며, 이 중 참여국내 기업 10개 사와 미국, 타지키스탄 등 10개국 해외바이어 17개 사가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결과를 이끌어냈습니다.이번 수출 상담회 실적은 지난해 466만 달러와 비교하면 7배 증가했고, 계약체결 국가도 5개국에서 10개국으로 늘어 수출지역이 다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성과로는 전·후면 번호판 인식과 단속이 가능한 첨단 CCTV 시스템을 비롯해 일체형 통 가드레일, 견고한 해상부유구조물 등 14개 품목이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해외 바이어들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특히, 조달청 핵심 정책인 혁신제품지정제도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은 혁신기업 2개 사가 2,000만 달러 상당의 대규모 수출계약에 성공함으로써, 혁신제품제도가 우리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에 견인차 역할을 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달청은 이번 수출 상담회를 계기로 실력을 갖춘 국내 강소기업이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해외바이어와 국내 중소기업 간 정보 제공 및 교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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