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와 완도군, 곡성군 등이 정부가 지원하는 ‘농촌공간정비사업’ 신규 대상지구로 선정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15일) 유해시설 정비를 지원하는 농촌공간정비사업의 2023년도 신규 지구 1차 공모에서 총 12개 지구를 선정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공간계획 이행에 필요한 핵심 사업으로 마을 내 유해시설을 철거·이전하고, 정비한 부지를 마을 주민들을 위한 쉼터·생활시설 조성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올해는 신규 사업지구로 모두 40개 지구를 선정했습니다.
이번 1차 공모를 통해선 △ 청주 장양지구 △ 증평 남차1지구 △ 당진 거산지구 △ 완도 농업유산지구 △ 곡성 구원지구 △ 나주 오룡지구 △ 상주 묵상지구 △ 청송 덕리지구 △ 예천 상금곡지구 △ 함양 금호지구 △ 밀양 봉대지구 △ 창원 오서지구 등 12개 지구를 선정했습니다.
지난 2월에는 농촌협약과 연계하여 △ 예산 창소·신례원리 △ 아산 군덕리 △ 서산 모월리 △ 함안 화천리 △ 함안 이룡리 △ 익산 농장지구 △ 익산 학호지구 △ 함평 동정리 등 8개 지구를 선정한 바 있습니다.
올해 신규로 선정된 지구는 마을 내 유해시설 정비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또 3~4월 중 2차 공모를 통해 추가로 20개 지구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한편, 농촌공간정비사업의 추진 기반이 되는 ‘농촌공간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은 지난 2월 27일 국회를 통과하여 내년 3월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해당 법률은 농촌 공간에 관한 중장기계획 수립과 계획을 기반으로 한 예산 지원 체계, 농촌특화지구 도입 등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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