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만에 주유소의 휘발유 값이 경유 값을 추월했습니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월 4주(19∼2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79.1원으로 전주보다 1.7원 올랐습니다.
반면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4.1원 하락한 리터당 1,584.9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유 판매가격은 주간 단위로 14주째 내림세가 이어졌습니다.
주간 단위로는 아직 경유가 조금 더 비싸지만. 일 단위로는 지난 23일 자로 휘발유 가격이 경유 가격을 작년 6월 이후 8개월 만에 앞질렀습니다.
24일 오후 5시 기준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579.35원, 경유 가격은 1,573.12원입니다.
25일 현재 광주의 휘발유 값은 1,568.11원, 경유는 1555.09원입니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 재역전은 올해 초 휘발유에 붙는 유류세 인하 폭이 37%에서 25%로 축소되고, 경유 유류세 인하 폭은 37%로 유지되면서 가격 차가 줄기 시작하며 이뤄졌습니다.
특히 유럽의 난방용 발전 수요가 줄면서 국제 경유 가격도 꾸준히 내린 영향도 큽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 경유 가격이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고 최소 2∼3주 정도는 휘발유 가격이 경유보다 높은 흐름이 이어지고 가격 차이도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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