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NH농협 정기예금 금리 연 5% 돌파..다른 은행도 연 5% 넘을 듯

    작성 : 2022-11-14 06:51:32 수정 : 2022-11-14 08:30:55
    ▲5대 시중은행 사진: 연합뉴스
    금리 인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의 이자가 연 5%를 넘어섰습니다.

    KB국민은행의 'KB STAR 정기예금'은 오늘(14일)부터 1년 만기 기준 연 5.01%의 금리를 적용합니다.

    매주 시장금리를 반영하는 'KB STAR 정기예금'은 지난 주말까지 연 4.96%의 금리를 적용하다 5%대로 올라섰습니다.

    시장금리를 매일 반영하는 NH농협은행의 'NH올원e예금'도 이날 기준 1년 만기 상품에 연 5.1%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의 대표상품 '우리 WON플러스 예금'은 시중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1년 만기 기준 연 5% 금리를 넘겼지만, 이날 오전 연 4.98%로 다시 내려갔습니다.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5%를 넘긴 건 한국은행의 잇따른 기준금리 인상 영향 때문입니다.

    기존에는 BNK부산은행의 '더 특판 정기예금(연 5.4%)', 전북은행의 'JB123 정기예금(연 5.3%)',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e-그린세이브예금(연 5.1%)', 제주은행 'J정기예금(연 5.10%)', 광주은행의 '호랏차차디지털예금(연 5.0%)' 등 지방은행이나 외국계 은행 상품만 연 5%를 웃도는 금리를 적용했고, 이마저도 특정 조건을 만족하거나 추첨을 통해 높은 금리를 제공했습니다.

    한편, 이날 기준 신한은행의 '쏠편한 정기예금'과 하나은행의 '하나의 정기예금'도 금리가 연 4.85%에 이른 만큼 연 5% 금리를 웃도는 시중은행 정기예금 상품이 잇따라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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