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프라퍼티, 국감서 '광주 복합쇼핑몰 추진' 재확인

스타필드 운영사인 신세계프라퍼티가 국정감사에서도 광주 복합쇼핑몰 설립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의 질의를 받고 "스타필드 광주점의 (설립) 기회가 주어진다면 쇼핑몰뿐 아니라 휴양시설을 포함해 광주 시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시설을 고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8월 신세계프라퍼티는 쇼핑·문화·레저·엔터·휴양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체류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광주(가칭)'를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당시 후보지로 어등산 부지를 꼽은 것에 대해 임 대표는 "인구 150만 명의 광주시 위상에 걸맞는 시설을 갖출 수 있는 것과 무안, 목포, 나주를 아우를 수 있는 교통 여건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역 상인들과의 상생 문제에 대해서는 "당연히 우선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며 "유통업에서는 지역상생, 지역주민과 동반성장이 없다면 생존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실과 여당으로부터 광주 복합쇼핑몰을 제안받거나 회사가 제안한 적이 있나"라고 질의에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