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와 롯데리아에 이어 버거킹이 반 년 만에 또다시 가격을 올립니다.
지난 1월 33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2.9% 올렸던 버거킹은 29일부터 46개의 제품 가격을 평균 4.5%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대표 제품인 와퍼의 경우, 지난 1월 6,400원으로 300원이 인상된 데 이어 또다시 500원이 올라, 반 년 사이 800원이 오르게 됐습니다.
버거킹 관계자는 "물류비와 원재료비 등 각종 비용이 증가해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버거킹에 앞서 롯데리아도 지난해 12월 60개 제품 가격을 평균 4.1% 올린 데 이어 지난달 81종의 가격을 평균 5.5% 올렸습니다.
지난 1월 일부 제품 가격을 100~200원씩 올렸던 KFC도 지난 12일, 200~400원씩 추가 인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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