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제로 웨이스트' 플리마켓 운영
-삼겹살 값 지난주보다 23%↑..고공행진 물가
-'구독 경제 서비스' 각광
-'201억원 적자' 광주글로벌모터스 위기
키워드로 정리한 경제입니다.
1. 전남대학교가 광주광역시 북구와 공동으로 내일과 모레 이틀동안, 도시재생 사업대상지인 전남대 앞 신흥로 일대에서 오월 첫 동네 플리마켓을 운영합니다.
전남대학교 지역공헌센터가 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스타트업 기업과 아이디어팩토리 창업기업에 안정적인 판로와 새로운 시장 개척 기회를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플리마켓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제로 웨이스트'를 주제로 소상공인과 청년, 친환경 공예품 제작 업체 등이 참여해 30여 개의 판매 부스를 운영하는데요.
다양한 업사이클링 상품, 천연 소재로 생활용품 등을 선보입니다.
그리고 도시재생 서포터즈와 함께 하는 '제로 웨이스트 체험', '플라워 체험', 광주 북구 청년센터의 청년 정책 홍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2. 저녁엔 삼겹살이나 구워 먹을까 했다가 가격표 보고 깜짝 놀라 들었던 삼겹살을 그대로 내려놓은 적 없으신가요?
요즘 식자재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한국물가협회의 5월 31일 생활물가를 살펴보면, 삼겹살이 0.5kg당 17,450원에 거래됐는데요.
전주 14,950원에 비해 23% 오른 셈입니다.
삼겹살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상추는 100g당 1,240원, 양파는 1kg당 2,060원으로, 전주와 동일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돼지고기 가격 안정을 위해 올 하반기 수입산 돼지고기 5만톤 물량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과 특별사료구매자금 지원, 소비쿠폰 활용 등의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는데요.
마음껏 삼겹살을 먹으려면, 조금 기다려야 될 것 같습니다.
3. 여러분 '구독 경제'라고 들어보셨나요?
일정액을 내면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공급자가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신개념 유통 서비습니다.
구독 경제 하면 가장 대표적인 게 우유 구독, 신문 구독을 들 수 있는데요.
요즘은 국내 기업들이 업종을 불문하고 구독 서비스를 줄줄이 론칭하면서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마케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기업들이 구독경제에 힘을 쏟고 있는 건데요.
기업의 입장에선 단순히 제품을 1회성으로 판매할 때와 달리, 반복적으로 매출이 일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부담 없는 가격에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구독 경제에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4. 현대 캐스퍼를 위탁 생산하고 있는 광주 글로벌 모터스 경영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광주형 일자리의 성공 사례로 꼽혔던 광주 글로벌 모터스가 작년 기준 201억 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에 대한 높은 의존도와 경영진의 전문성 부족, 낮은 생산능력 등이 기업 적자의 주된 요인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신차를 출시해 판매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마진을 높이는 신차효과 역시 누리지 못한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 글로벌 모터스의 적자는 결손금으로 처리되고 있는데요.
추후 수익이 나면 결손금부터 해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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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수 기자
asvelist@ik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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