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카' 개조하면 보험료 절감
-광주에서 제일 저렴한 주유소는?
-가격 '뚝' 떨어진 킹크랩
-우리지역 주요 농산물 가격
키워드로 정리한 경제입니다.
요즘 차에서 캠핑하는 '차박'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앞으론 좀 더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반 승용차'를 '캠핑용 차'로 개조하면 약 40% 할인된 보험료 혜택을 받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27일 발표한 '자동차보험료 산출 체계 개선안'을 보면, 캠핑용 차량 보험료는 '캠핑용 특별 할인 요율'이 적용돼 현재보다 40% 가량 저렴해집니다.
캠핑용 차량은 주말에 가족끼리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주행거리가 적고, 안전운행 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인데요.
특히나 2019년 자동차관리법 개정 이후 캠핑카로 개조한 차량도 기존에 낸 보험료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다고 하니까요.
보험개발원에서 환급보험료를 조회해 보시길 바랍니다.
두 번째 키워드 이번 달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기존 20%에서 30%로 확대됐는데요.
그렇다면 현재 광주의 기름 값은 얼마일까요?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광주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933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에서 휘발유가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서구 치평동에 위치한 주유소인데요.
ℓ당 휘발유 가격은 1,798원입니다.
경유가 가장 저렴한 곳은 북구 임동에 위치한 주유소로 가격은 1,801원입니다.
광주에서 가장 비싼 주유소는 동구 학동에 있는데요.
ℓ당 휘발유 가격은 2,298원, 경유 가격은 2,195원입니다.
유류세가 인하됐지만, 개인이 운영하는 '자영 주유소'는 재고를 정리한 후 가격을 내릴 방침이라고 합니다.
다음 키워드입니다. 어린이날인 내일 가족들이랑 킹크랩 드시는 건 어떨까요?
비싸기만 했던 킹크랩 가격이 큰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킹크랩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진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해 중국의 주요 도시들이 봉쇄됐기 때문인데요.
중국 수출길이 막힌 러시아산 블루 킹크랩이 한국으로 대거 유입되면서 공급 과잉으로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또한 블루 킹크랩이 제철을 맞아 가격이 하락한 영향도 있는데요.
현재 러시아산 블루 킹크랩의 소매가격은 kg당 7만 원으로, 한 달 전 소매가격인 9만 6천 원보다 27% 이상 하락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밥상 위에 올라가는 우리 지역 주요 '농산물'의 도매가격 알아봅니다.
광주 서부 농수산물 도매시장에 따르면, 5월 3일 기준 양파 15kg과 참두릅 0.5kg의 도매가격은 5,400원인데요.
전주보다 각각 44.9%, 10% 하락했습니다.
제철채소인 마늘쫑 0.5kg의 가격은 전주 5,300원에서 1,700원으로 약 67% 하락했고요.
수입 키위 5kg의 가격은 4만 9,000원으로, 전주 대비 약 7% 상승했습니다.
지금까지 키워드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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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수 기자
asvelist@ik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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