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 기자
    날짜선택
    • 부산 분식집 배달음식 먹은 20여 명 식중독 의심 증상
      부산의 한 분식집에서 배달음식을 시켜먹은 수십 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부산 동래구에 따르면, 지난 4일과 5일 동래구의 한 분식집에서 음식을 배달시켜 먹은 사람 가운데 23명이 고열과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습니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병원에서 입원치료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분식집은 지난 6일부터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보건당국은 분식집과 식중독 의심증상자들을 대상으로 검체를 채취해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2022-09-14
    • 호주서 86년 만에 캥거루 공격으로 사망 사고 발생
      호주의 한 시골 마을에서 70대 남성이 캥거루의 공격을 받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10일 호주 퍼스에서 약 400km 떨어진 한 마을에서 77세 남성이 심각한 부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것을 친척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출동 당시 쓰러진 남성 옆에는 야생 캥거루가 위협적인 자세를 취하며 접근을 막아섰고 경찰은 즉시 캥거루를 사살했습니다. 쓰러진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 남성이 야생 캥거루를 애완용으로 키우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
      2022-09-14
    • 제14호 태풍 난마돌 오늘 새벽 발생 한반도 접근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오늘(14일) 새벽 발생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오늘 새벽 3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300km 해상에서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시속 13km 속도로 발생 주변부를 이동 중인 난마돌은 최대 풍속 초속 18미터, 강풍반경 크기 230km의 소형 태풍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난마돌은 오늘 오후부터 일본 오키나와를 향해 서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해 오는 18일 새벽에는 강도 '강' 수준까지 발달하며 오키나와와 일본 규슈 사이를 관통할 것으로 예측
      2022-09-14
    • '윤심 논란' 주기환, 비대위원 인선 1시간여 만에 사임
      국민의힘의 주기환 신임 비상대책위원이 인선 1시간여 만에 물러났습니다. 공석이 된 비대위원 자리는 전주혜 의원이 맡게 됐습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오늘(13일)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원 발표 후에 주 전 위원이 사의를 밝혔다"면서 "연고지가 호남인 전주혜 의원을 비대위원으로 재선임했다"고 말했습니다. 사퇴 배경에 대해서는 "지역인 광주에서 할 일이 많아서 서울까지 왔다갔다 하기가 어렵다며 고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당내 일각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주 전 위원이 이른바 '윤심 논란'이 일자 부담을
      2022-09-13
    • 경찰, '성남FC 후원금 의혹' 이재명에 제3자 뇌물공여 혐의 적용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해 온 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제3자 뇌물공여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앞서 지난해 9월 경찰은 이 사건을 불송치 결정했지만, 검찰로부터 보완수사 요구를 받았고, 새로운 진술과 증거를 확보해 수사 결과를 뒤집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 대표와 성남시 공무원 1명에 대해 제3자 뇌물공여 혐의가 인정된다는 의견의 보완수사 결과를 검찰에 통보했습니다. 또 전 두산건설 대표이사 이모 씨에 대해서도 뇌물공여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
      2022-09-13
    • '힌남노'로 멈춰섰던 포항제철소 고로 3기 가동 재개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멈춰섰던 포스코 포항제철소 고로(용광로) 3기가 모두 가동을 재개했습니다. 포스코는 지난 10일 3고로에 이어 12일 4고로와 2고로가 순차적으로 정상 가동에 들어가면서 포항제철소의 모든 고로가 정상 가동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6일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포항 지역에 50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데다 인근 냉천까지 범람하면서 포항제철소 고로 3기는 1973년 쇳물 생산 이후 처음으로 가동을 멈췄습니다. 포스코는 고로에서 생산된 쇳물을 제강공정(쇳물에서 불순물을 제거하는 작
      2022-09-13
    • 박홍근 "與, 김건희 특검 수용해야..추석 민심은 '민생쇼 경고'"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주가 조작 의혹 등에 대한 '김건희 여사 특검'을 수용하라고 여당에 촉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13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특검은 윤석열 정권의 도덕성 회복과 국정 정상화의 출발점"이라며 "여당도 민심을 거스르지 말고 김건희 여사 특검을 당장 수용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추석 민심은 민생이 실종된 국정운영에 대한 경고였다"며 "대통령이 시급한 민생경제 대책에는 뭉그적거리면서 보도사진용 현장만 찾는다고 '민생쇼'라는 국민 비판도 나온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민께서는 공정,
      2022-09-13
    • 권성동 "民, 이재명의 정치적 인질..벌금 100만 원 이상 시 '패당망신'"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정치인 개인(이재명 대표)의 정치적 인질로 전락했다"고 깎아내렸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13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어김없이 이재명 대표의 사당(私黨)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 대표 기소 이후 민주당 지도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가 보장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반응이 나왔던 점을 언급하며 "(민주당은) 철 지난 정치보복 프레임에 의지하는 것을 넘어 대통령 탄핵까지 암시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대선 경
      2022-09-13
    • 입대 후 결별 통보받자 성관계 동영상 유포한 20대 징역형
      군에 입대한 이후 사귀던 여자친구로부터 결별을 통보받자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2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경기 파주의 한 군부대 생활관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자신의 트위터에 전 여자친구 신상과 성관계 영상 등을 업로드한 혐의로 기소된 23살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입대 이후 2년 동안 사귀었던 여자친구에게 헤어지자는 말을 듣고 복수를 할 생각으로 지난해 2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트위터에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자신의 계정에 동영상을 올린 뒤에는 다른 트위터 이용자에게
      2022-09-13
    • 올 추석, 100년 만에 가장 둥근 보름달 뜬다..귀경길 비 소식
      올 추석 귀성길은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을 전망입니다. 귀경길에는 비가 예보됐습니다. 연휴 첫날인 내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끼겠고, 추석 당일인 토요일에는 구름의 양이 늘면서 흐리겠습니다. 다만, 아침 일찍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귀성길 교통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과 광주·부산이 19도, 대전 17도 등 16~19도로 다소 쌀쌀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30도, 광주·장성 29도, 대전 28도까지 오르며 다소
      2022-09-08
    • 檢, '대장동·백현동 발언 관련' 이재명 불구속 기소
      검찰이 제20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이상현 부장검사)는 오늘(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이 대표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공소시효 만료를 하루 남겨두고 기소한 것입니다. 이 대표는 대선 후보 시절이던 지난해 12월 22일 한 언론 인터뷰에서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자인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에 대해 "하위 직원이라 시장 재직 때는 알지 못했다"고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전 처장은 대장
      2022-09-08
    • [그때 그 시절]어딜가나 '인산인해'..10시간 넘는 귀성도 거뜬하던 그 시절
      올 추석 서울에서 광주까지 귀성 소요시간이 최대 8시간 55분이 걸린다고 하는데요. 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없는 명절이다보니 귀성객이 지난해보다 10%나 늘었다고 합니다. 지금보다 도로 사정과 교통편이 열악했던 1990년대 추석 귀성길은 어땠을까요? 여기를 둘러봐도, 저기를 둘러봐도 그야말로 인산인해입니다. 터미널은 선물 보따리를 양손 가득 들고 줄을 늘어선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고요. 기차는 입석표까지 동이 날 정도. 섬 귀성객들을 태운 여객선은 지금이라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
      2022-09-08
    • 추석 귀성 전쟁 막 올랐다..서울-광주 6시간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귀성객들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정체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연휴 전날인 오늘(8일) 전국적으로 차량 534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이 50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44만 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후 들어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지체와 정체 구간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도시 간 이동 소요 시간도 평소보다 늘었습니다. 오후 5시 요금소 출발을 기준으로 서울에서 광주 6시간, 서울에
      2022-09-08
    • 당정, 지하주차장 차수벽 등 제도 정비 나선다
      태풍 '힌남노' 피해와 관련, 당정이 아파트 지하주차장 차수벽 설치 등 법·제도 정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당정협의회는 오늘(8일) 국회에서 힌남노 피해대책 점검 당정협의회를 열고, 국토부·행안부·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 등 정부 부처별 제도적 보완책을 서두르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브리핑에서 "서울 중심으로 폭우가 내렸을 때 아파트 지하 주차장 피해가 막대했다. 이번에 포항 지역에서도 긴급히 차량을 대피시키기 위해 (주차장에) 들어갔다가 큰일을 당한
      2022-09-08
    • 고속도로 정체 본격화..서울-광주 5시간 40분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귀성객들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연휴 전날인 오늘(8일) 전국적으로 차량 534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이 50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44만 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후 들어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지체와 정체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도시 간 이동 소요 시간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후 3시 요금소 출발을 기준으로 서울에서 광주는 5시간 40분, 서울에서 목포는 6시간
      2022-09-08
    • '대박의 꿈' 안고 비트코인 사들인 엘살바도르..손실 눈덩이
      세계 최초로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중미 엘살바도르의 경제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엘살바도르는 1년 전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했습니다.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4만 7천 달러(6,500만 원 상당)에 달했지만, 1년이 지난 지금은 약 1만 9,230달러(2,600만 원 상당)으로 1년 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투자 손익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웹사이트 나이브트래커(https://nayibtracker.com)에 따르면 이날 현재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손해율은 57%
      2022-09-08
    • 미국 LA, 매년 '오징어 게임의 날' 기념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시가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영향력과 성과를 기념해 '오징어 게임의 날(Squid Game Day)'을 제정했습니다. 7일(현지시각) 한국계 존 리 LA 시의원은 LA 시의회가 매년 9월 17일을 '오징어 게임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는 결의안을 지난주 채택했다고 밝혔다. 9월 17일은 넷플릭스가 지난해 전 세계에 이 드라마를 공개한 날입니다. 리 의원이 발의한 결의안은 넷플릭스 역대 최고 흥행작인 오징어 게임이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미국배우조합(SAG)상을 받고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에미상
      2022-09-08
    • 尹대통령, '힌남노 피해' 포항·경주 방문 뒤 특별재난지역 선포
      윤석열 대통령이 7일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와 경주시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포항·경주 현장 방문을 마치고 용산 대통령실에 복귀한 직후 두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두 지역의 막대한 피해 규모와 주민 불편의 심각성,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사전 피해 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다른 지역도 지자체 자체조사(9∼15일)와 중앙합동조사(16&
      2022-09-08
    • '힌남노' 북상에도 하천서 놀다 실종된 20대, 숨진 채 발견
      태풍 '힌남노' 북상 당시 울산의 한 하천에서 물놀이를 하다 실종된 20대가 실종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구조당국은 오늘(7일) 낮 1시 16분쯤 울산광역시 남구 태화교 인근에서 전날 실종된 24살 A씨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이들은 태화교 아래 무언가 떠다니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인상착의를 통해 A씨의 시신임을 확인했습니다. A씨는 전날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의 한 다리 아래 하천에서 발을 담그고 놀다가 불어난 하천 물에 휩쓸렸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함께 있던 일행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2022-09-07
    • 피겨 국대 출신 이규현, 미성년 제자 성폭행 혐의 구속기소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의 이규현(42) 코치가 미성년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최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은 지난달 중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 씨는 올해 초 자신이 가르치던 10대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죄질이 나쁘다고 보고 이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했으며,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혁 감독
      20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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