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이 예·적금 금리를 인하합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한 뒤 주요 시중은행이 수신 금리를 내린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우리은행은 23일 적립식 예금 상품인 '우리 퍼스트 정기적금'(12개월) 적용 이율을 연 2.2%에서 2.0%로 0.2%p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NH농협은행도 23일부터 수신 상품 금리를 낮춥니다.
거치식 예금상품은 0.25~0.40%p, 적금상품은 0.25~0.55%p씩 각각 인하되고, 청약예금과 재형저축 상품 금리도 0.25%p씩 내립니다.
다른 시중은행들도 내부적으로 수신 금리 조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방은행과 저축은행은 이미 수신 금리 인하를 시작한 상태입니다.
경남은행은 지난 17일 주요 수신 상품 금리를 0.2~0.75%p 인하했고, 부산은행도 지난 18일부터 수신 상품 금리를 0.10~0.35%p 낮췄습니다.
SBI저축은행은 지난 11일부터 예금 금리를 0.1%p, 다올저축은행은 21일부터 0.05%p 인하했습니다.
이로 인해 '연 4% 금리'를 제공하던 저축은행 예금 상품은 자취를 감췄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0-23 11:24
마세라티 뺑소니범, 3차까지 술 마시고 운전대 잡았다
2024-10-23 11:07
주지 스님, 과속운전으로 보행자 치어 숨지게 해
2024-10-23 10:30
폭우에 낙석 '와르르'..주차차량 2대 파손
2024-10-23 10:29
'초속 36.8m 강풍' 덮친 설악산서 등산객 3명 나무 깔려
2024-10-23 10:15
美 맥도날드 햄버거 먹고 1명 사망·49명 입원 "양파에 대장균"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