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서 밤사이 화재 잇따라..폐기물 공장 밤샘 진화

    작성 : 2024-08-30 07:37:35
    ▲나주 폐기물 재처리 공장 화재 [전남 나주소방서]

    전남 나주 폐기물 재처리 공장에서 불이 나 밤샘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30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37분쯤 나주시 봉황면 농공단지의 한 폐기물 재처리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장 4개 동 중 2개 동 약 1,242㎡가 탔지만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공장 안 숙소에 있던 외국인 노동자 6명은 불이 나자 모두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발생 2시간 40분 만인 이날 새벽 2시 20분쯤 큰 불은 잡았지만, 공장 안에 가연성 폐기물이 많아 화재 진압에 긴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주 송월동의 한 상가에서도 밤사이 화재가 났습니다.

    이날 새벽 1시 22분쯤 나주시 송월동 한 상가에서도 불이 나 약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약 2,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