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국에 '또' 비..서울 33도 '무더위' 이어져

다가오는 주말 전국에 또다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토요일인 13일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에 5~40mm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전라권과 경상권은 일요일까지 비가 이어지겠으며, 예상강수량은 30~100mm입니다.

이날 아침기온은 서울과 춘천 20도, 대전 22도 등 19~24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33도를 최고로 대전과 전주 32도, 대구 31도 등 25~33도 사이를 오르내리겠습니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권 내륙, 일부 경북북부내륙은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매우 덥겠습니다.

야외 활동 등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일요일인 14일 아침기온은 20~24도, 한낮기온은 23~31도가 예상됩니다.

이번 주말 광주와 전남 지역 아침기온은 21~23도에서 출발해, 한낮에는 광주 29도, 목포 27도 등 26~29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일요일도 아침기온 22~24도, 한낮기온 26~30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습니다.

한편, 지난 5월 20일부터 11일까지 광주·전남 지역에선 50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야외 활동 시 충분한 물을 마시고 휴식을 해 줄 것과 함께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