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PICK] 수영 허연경, 올해 5번째 한국신기록 작성

    작성 : 2023-10-16 16:30:01 수정 : 2023-10-16 17:13:49
    ▲ 수영 여자 자유형 단거리 국가대표 허연경 선수 사진 : 연합뉴스 

    우리나라 수영 여자 자유형 단거리 국가대표 허연경(17·방산고)의 역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15일 허 선수는 전남 목포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남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여자 고등부 자유형 50m에서 24초97의 한국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는 올해에만 한국 신기록 5개를 작성했습니다.

    2005년 12월생인 허 선수는 올해 3월 KB금융 코리아스위밍챔피언십 여자 자유형 100m에서 54초74의 개인 첫 한국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지난달에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자유형 100m에선 54초70로 자신의 기록을 0.04초 단축했습니다.

    ▲한국신기록에 기뻐하는 허연경 사진 : 연합뉴스

    또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계영 800m에서 김서영, 박수진(이상 경북도청), 한다경(전북체육회)과 함께 8분00초11의 한국 기록을 세웠습니다.

    혼성 계영 400m에서도 지유찬(대구광역시청), 양재훈(강원도청), 정소은(울산광역시청)과 3분27초99의 한국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허 선수는 "고3이라는 신분"이 원동력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공부하는 다른 수험생과 다른 게 없다"라며 "올해 좋은 성적을 내야 좋은 실업팀에 갈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 기록을 달성할 때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솟구쳤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기록을 달성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허연경 선수는 18일 여자 고등부 자유형 100m에서 올해 6번째 한국 기록 달성에 도전합니다.

    #전국체전#허연경#수영#신기록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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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하민
      김하민 2023-10-29 18:40:12
      고3의 신분으로 너무 대단합니다, 말처럼 쉬운일이 절대 아닌데 너무 멋있고 반짝이는 것 같습니다. 한국의 인재, 또 하나의 별들이 더욱 성장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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