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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조금 유용 신고한 미화원들에게 포상금 지급"
      항소심 법원이 전남 구례군의 수해 폐기물 처리 국고보조금 전용 의혹을 처음 제기한 환경미화원들에게 신고 포상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광주고법 제1행정부는 구례군청 환경미화원 A씨 등 2명이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을 상대로 낸 포상금 지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한 1심 판결을 깨고 원고들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재판부는 "미화원들이 국고 보조금 유용 행위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들을 수집해 핵심 증거로 수사기관에 제공했다"면서 "보조금 환수에 실질적인 기여를 한 만큼, 신고포상금 지급 요건이 충족됐다"고
      2025-07-08
    • 광주~경주 400km 대장정.."APEC 성공개최·동서화합 이루길"
      【 앵커멘트 】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와 호남과 영남의 동서 화합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400km 국토 횡단에 나선 인물이 있습니다. '왼발 박사'로 알려진 이범식 영남이공대 교수가 그 주인공인데요. 조경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한낮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폭염 속, 양팔이 없는 한 남성이 의족에 의지한 채 부지런히 걸음을 옮깁니다.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예정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성공 개최와 영호남 동서화합을 위해 국토 횡단에 나선 겁니다. 광주 무등산에서
      2025-07-08
    • 이른 폭염에 전력수급 우려..한전, 비상훈련으로 대비 나서
      【 앵커멘트 】 이른 폭염으로 전력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전력 수급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전은 폭염과 태양광 발전 저하, 순간적인 전압 강하 등의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비상훈련을 수차례 실시하며, 전력수급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싸이렌이 울리자 상황실 근무자들이 뛰어 들어와 비상근무에 돌입합니다. ▶ 싱크 : 상황실장 - "근무자 여러분께서는 '관심' 단계 조치사항을 신속히 이행하시고 그 결과를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력수급비상 일괄통보시스템과 TV 속보, 문자메시지
      2025-07-08
    • 제석산 구름다리서 추락 사고..올해만 4번째
      광주 남구 제석산 구름다리에서 18일 만에 또 다시 추락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8일) 낮 3시 10분쯤 남구 제석산 구름다리에서 40대 남성 A씨가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제석산 구름다리에서는 올해만 4건의 추락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졌습니다.
      2025-07-08
    • 광주 첫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올해 10월 첫 삽 뜬다
      【 앵커멘트 】 광주의 첫 복합쇼핑몰로 관심받고 있는 '더현대 광주'의 착공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 사업 제안서가 제출된 지 2년 6개월 만에 모든 건축 허가가 완료되면서, 이르면 올해 10월 첫 삽을 뜰 것으로 보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임동 재개발 사업의 핵심 시설인 '더현대 광주'의 건립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 12월, 현대백화점 측이 광주시에 사업 제안서를 제출한 지 2년 6개월 만에 모든 건축 허가 절차가 마무리됐습니다. 통상 복합쇼핑몰의 건
      2025-07-08
    • 폭염으로 전남에서 하루 만에 가축 2만 마리 폐사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전남 농가의 가축 폐사 피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8일까지 지역 118개 농가에서 총 6만 918마리의 가축 폐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닭 5만 3,714마리, 오리 5,003마리, 돼지 2,201마리였습니다. 이 가운데 1만 9,823마리는 하루 만에 발생한 것으로 일일 피해 규모로는 이번 여름 들어 가장 컸습니다. 재산 피해는 10억 8,300만 원으로 추산됐습니다. 전날까지 온열 질환자는 광주 19명, 전남 70명 등 총 89명이었습니다. 광주·전남
      2025-07-08
    • 고종욱 리드오프 복귀..KIA ,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서 1위 한화와 격돌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리그 선두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 나섭니다. 8일 KIA는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한화와 주중 시리즈 첫 경기를 치릅니다. 이날 KIA는 한화의 선발 투수 문동주를 상대로 고종욱(좌익수)-박찬호(유격수)-위즈덤(3루수)-최형우(지명타자)-오선우(1루수)-최원준(우익수)-김호령(중견수)-김태군(포수)-김규성(2루수)으로 라인업을 꾸렸습니다. 고종욱이 한 경기만에 리드오프로 복귀했고, 김태군이 포수마스크를 썼습니다. 선발은 윤영철입니다. 윤영철은 올 시즌 12경기에 나서 2승
      2025-07-08
    • "내일은 또 얼마나 더울까!"..40도 폭염 이어 무더위·강한 소나기 예보
      끓는 듯한 폭염이 7월 초부터 기승을 부리면서 8일 경기 파주와 광명의 낮 기온이 각각 40.1도, 40.2도까지 치솟았습니다. 밤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라권, 경북북부내륙, 경남서부내륙에선 많게는 6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들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습니다. 9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이같은 역대급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평년보다 크게 높겠으며, 일부 지역에
      2025-07-08
    • 광양시 출생아 수 33개월 만에 '세 자릿수'..12개월 연속 인구 증가
      전남 광양시의 출생아 수가 33개월 만에 다시 세 자릿수를 기록하며, 12개월 연속 인구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6월 출생아 수는 1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62명 대비 38명(61.3%) 증가했습니다. 이는 2022년 9월 이후 33개월 만에 세 자릿수를 회복한 것으로, 지역 인구 회복에 상징적인 의미를 지닙니다. 올해 상반기 출생아 수는 총 54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명(25.1%) 늘었으며, 지난해 7월부터 12개월 연속 인구가 증가하는 흐름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광양시는 이 같
      2025-07-08
    • 전남지역 3개 병원 응급 복부수술 지원 시범사업 기관에 선정
      목포기독병원과 나주종합병원, 여수제일병원 등 전남 지역 병원 3곳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외과계 응급 복부수술 지원 시범사업' 대상기관에 최종 선정됐습니다. 이번 사업은 응급수술 공백 해소를 위해 24시간 응급 복부수술이 가능한 역량을 갖춘 지역병원에서 응급 복부질환 환자에게 골든타임 내 치료를 통해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됩니다. 연간 50건 이상의 복부 응급수술 실적을 보유하고, 상근 외과 전문의 2인 이상 포함해 총 3명 이상의 외과 전문의를 확보하여 일정 기준을 충족한 병원들이 선정됐습니다. 시범사업은 2028년
      2025-07-08
    • '경기 개시 시간 조정, 클리닝 타임 10분 등' KBO, 폭염 대비책 발표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따라 관중 및 선수단 등의 안전을 위한 대책이 나왔습니다. 8일 KBO는 "전국적인 폭염이 심화됨에 따라, KBO 리그와 퓨처스리그 경기장을 찾는 관객, 선수단 및 관계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폭염 대비책을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경기부터 각 구장에서는 폭염 정도에 따라 경기운영위원과 심판진이 협의해 현재 4분인 클리닝타임을 최대 10분까지 연장 가능하도록 운영 방침을 조정했습니다. 또한 KBO는 각 구단에 공문을 통해 "온열질환 발생에 대비해 선수단 구역에 충분한 냉방기기와 음료 배치를 요
      2025-07-08
    • "수해복구비 유용 신고 포상금 줘야"..1심 뒤집힌 이유는
      항소심 법원이 전남 구례군의 수해 폐기물 처리 국고보조금 전용 의혹을 처음 제기한 환경미화원들에게 신고 포상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광주고법 제1행정부는 8일 구례군 환경미화원 A씨 등 2명이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을 상대로 낸 포상금 지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깨고 원고 승소 판결을 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 판결 중 원고 A씨 등 패소 판결을 취소한다. 영산강환경청장이 원고들에게 한 포상금 지급 거부 처분을 취소한다'고 판시했습니다. 구례군은 2020년 8월 기록적인 폭우로 하천이 범람
      2025-07-08
    • 5·18행방불명자 유족, 2심서 위자료 증액
      5·18민주화운동 당시 행방불명된 20대 청년의 유가족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위자료를 증액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제2민사부는 8일 A씨의 유족이 대한민국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국가가 위자료 2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이는 1심에서 인정된 위자료 1억 2,000만 원보다 8,000만 원 증액한 판결입니다. A씨는 계엄군의 집단 발포가 있었던 1980년 5월 21일 광주 동구 금남로 인근에서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다가 행방불명됐습니다. 이후 1998년 7월 2
      2025-07-08
    • 전동킥보드 함께 타다 횡단보도서 '쾅'..고등학생 2명 부상
      고등학생 2명이 전동킥보드를 함께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다 승용차에 치여 다쳤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7일 밤 10시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가동 왕복 11차선 도로 위 횡단보도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전동킥보드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전동킥보드를 함께 타던 10대 고등학생 2명이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두 학생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사고 당시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았고, 면허도 없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A씨는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지만,
      2025-07-08
    • 폐지 주워 모은 2억..고향에 또다시 4천만 원 기탁한 89세 할머니
      고향 학생들을 위해 힘겹게 모은 2억 원을 기탁한 80대 어르신이 또 4천만 원을 쾌척했습니다. 8일 전북 정읍시는 칠보면 출신 89살 박순덕 할머니가 인재 육성 장학금 4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탁은 박 할머니가 지난달 '희망 2025 캠페인 유공자 시상식'에서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받은 뒤 그 기쁨을 고향과 나누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됐습니다. 칠보면 수청리에서 태어난 박 할머니는 폐지와 깡통을 주워 평생 모은 재산으로 꾸준히 고향에 기부해 왔습니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칠보면에 기탁한 금액은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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