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난민 기부' 특별한 갤러리 콘서트
【 앵커멘트 】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 밤이면, 광주 양림동에 특별한 콘서트가 열리는 갤러리가 있습니다. 재능기부를 통해 콘서트가 펼쳐지고, 여기서 모아진 성금은 시리아 난민 어린이들에게 전달되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배부른 반달이 비추는 광주 양림동의 한 갤러리에, 옹기종기 모여앉은 사람들. 가을 밤 쌀쌀함도 잊은 채, 감미로운 기타 선율과 경쾌한 아코디언 연주에 몸을 맡깁니다. 20살 재즈 트리오의 찰떡 호흡에 박수를 보내고, 테너를 따라 흥겹게 노래도
2017-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