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산정중학교에 위안부 할머니들을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졌습니다.
산정중 학생회는 지난 7월부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벌여 높이 30㎝ 크기의 평화의 소녀상을 세우고, 오늘(28일) 교내에서 제막식을 열었습니다.
모금액 가운데 남은 20여만 원은 시민단체 '광주 나비'에 기부할 예정인데, 광주 지역 중학교 가운데,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평화의 소녀상을 세운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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