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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동률 시집 『발끝에 돋는 나비의 꿈』..인고의 세월, 꽃으로 '치환'
      전라남도 진도 출신 양동률 시인이 시집 『발끝에 돋는 나비의 꿈』(시산맥刊)을 펴냈습니다. 2016년 《열린시학》으로 등단한 양 시인은 자연과의 교감을 바탕으로 정제된 언어로 결 고은 서정을 노래해 왔습니다. 이번 시집은 2019년 초판에 이은 2쇄판으로 시산맥 감성기획 시선공모 당선으로 재출간됐습니다. 그만큼 시적 형상화가 단단하고 사유의 깊이가 느껴지는 완성도 있는 시집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 시집은 표제 『발끝에 돋는 나비의 꿈』에서 알 수 있듯이 자유로운 사색가의 미적 탐구 여행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시적 화
      2025-05-07
    • [남·별·이]'꿈꾸는 복숭아농원' 박승호 "부자는 아니지만..꿈은 이뤘어요"(2편)
      '꿈꾸는 복숭아농원' 박승호 "부자는 아니지만..꿈은 이뤘어요"(2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꿈꾸는 복숭아농원' 주인 박승호 씨는 차츰 과수원이 자리를 잡게 되자 이곳에 농막을 짓고 '꿈'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마을과 떨어
      2025-05-04
    • [남·별·이]'꿈꾸는 복숭아농원' 박승호, 홀로 농원 가꾸며 '꿈' 올인(1편)
      '꿈꾸는 복숭아농원' 박승호, 홀로 농원 가꾸며 '꿈' 올인(1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온 대지가 신록으로 물드는 5월, 전남 담양은 유독 푸르름이 짙어가는 고장입니다. 대나무 숲이 청청한 기운을 내뿜는 죽녹원을 비롯해 키다
      2025-05-03
    • 미래의 운동회는 어떤 모습일까? ACC에서 보고 가세요
      【 앵커멘트 】 다가오는 미래에 열릴 운동회의 모습, 상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ACC가 최첨단 기술과 상상이 어우러진 '미래형 운동회'를 선보입니다. 디지털로 재해석된 다양한 놀이들을 직접 체험해 보며 동심에 빠져볼 수 있습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넓은 운동장이 네 가지 색으로 물들기 시작합니다.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 흰색 팀 선수들이 헬멧을 쓰고 자신의 구역을 넓혀나가는 '디지털 땅따먹기' 게임입니다. 30초 동안 더 많은 면적을 차지한 팀이 승리하
      2025-05-01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1일부터 입장권 사전판매
      오는 1일부터 '2025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입장권 사전예매가 시작됩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비엔날레는 '문명의 이웃들(somewhere over the yellow sea)'을 주제로 오는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남 목포시, 진도군, 해남군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아시아의 바다를 매개로 연결된 수묵화의 성립과 세계적인 확산을 재조명하기 위한 국내외 작가들의 다채로운 전시가 펼쳐질 예정에 있습니다. 입장권은 티켓링크, 네이버, 그리고 사무국을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습니다. 행사 기간 중에는 1관
      2025-04-30
    • 거리노래방 '싱잉마블 경연' 목포 평화광장서 열린다
      전남 목포 평화광장이 특별한 음악 무대로 변신합니다. 30일 목포시는 다음 달 5일 오후 5시 반에 목포만의 특색을 살린 음악축제 '2025 목포뮤직플레이'의 사전 홍보 프로그램으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현장형 거리노래방 '싱잉마블 예선전'이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축제 분위기를 사전에 끌어 올리고, 시민이 직접 주인공이 되는 무대를 만들고자 기획된 참여형 콘텐츠입니다. 예선 현장은 유튜브 영상 촬영과 함께 생생한 분위기를 담아낼 예정으로, 관객과 참가자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싱
      2025-04-30
    • '우제길: The Blooming' 전시.."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생명 본질 탐구"
      한국을 대표하는 추상화가 우제길(1942~)의 작품 세계를 깊이 음미할 수 있는 전시가 광주광역시 동구 우제길미술관에서 열립니다. 우제길미술관은 2025년 특별기획전 《우제길: The Blooming》을 다음 달 1일부터 6월 29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제길 화백은 아크릴, 유화, 한지 콜라주, 판화, 조각,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매체와 스타일을 넘나들며 폭넓은 예술세계를 구축해 왔습니다. 박경식, 김민경 큐레이터가 공동 기획한 이번 전시는 우제길의 꽃빛 시리즈의 시작과 성장, 그리고 그 절정의 순간을 보여줍니다.
      2025-04-30
    • 2025 국제농업박람회 입장권 할인 판매, 사전예매 시 최대 30% 할인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가 2025 국제농업박람회 입장권 사전예매를 시작해 30% 할인 혜택과 함께 행사장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을 제공합니다. 전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나주 산포면의 전남농업기술원 일원에서 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을 주제로 미래 농업의 비전과 혁신 기술을 선보입니다. 박람회에는 국내외 350여 기업과 단체가 참여해 농업 관련 최신 기술과 혁신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우수 농산물 수출 상담 및 다양한
      2025-04-30
    • 박종화, 시집 『치밀한 빈틈』출간.."우리 시대 위선과 거짓에 대한 고발"
      80년대 민주화 투쟁의 한복판에서 청춘을 불사른 박종화 씨가 23년 만에 제4시집 『치밀한 빈틈』(문학들刊)을 펴냈습니다. 박종화 씨는 민주투사이자 다재다능한 시인입니다. 그에게 붙는 직함들은 민중음악가, 싱어송라이터, 서예가, 공연 연출 총감독 등 다양합니다. 그는 '지리산' '파랑새', '투쟁의 한길로' 등 400여 곡을 짓고 노래했습니다. '5·18민중항쟁 전야제', '오월 어머니의 노래' 등 여러 프로젝트의 총감독을 맡았습니다. 그뿐 아니라 '임을 위한 행진곡', '한글 소나무' 등의 타이틀로 여러
      2025-04-30
    • 김옥례 수필 선집 『내발자국』.."위트와 재치로 갈무리한 '인생 80년'"
      2010년 <수필문학>으로 문단에 나온 김옥례 작가가 수필 선집 『내발자국』 (서석刊)을 발간했습니다. 이 수필 선집은 그동안 작가가 펴낸 세 권의 수필집에서 51편을 골라 새롭게 엮은 것입니다. 작가의 유년시절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추억거리를 담아낸 자전적 수필로 갈피마다 특유의 '단짠단짠'하는 글맛이 아우러져 있습니다. 일상에서의 경험담을 소재로 구성된 이야기는 꾸미거나 미화하지 않고 진솔하면서도 생동감 있게 삶의 단면을 반추하고 있습니다. ◇ 전통문화를 이해하는데 훌륭한 교과서 또한 거기에는 작가가 80년
      2025-04-29
    • 광주문학인들, 충남 보령에서 봄철 문학기행
      광주광역시문인협회(회장 이근모)가 충남 보령 일원에서 봄철 문학기행을 실시했습니다. 26일 진행된 행사에는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 평론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 120여 명이 참여해 신록이 짙어가는 늦봄의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문인들은 시비 정원으로 유명한 개화예술공원을 비롯 대천해변, 성주사지 등을 둘러보며 문학 담론과 친목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근모 광주광역시문인협회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어수선한 시국으로 인해 '봄답지 않은 봄'을 보냈을 것"이라며 "오늘만큼은 세상 시름을 내려놓고 청정한 자연 속에서 새로운 창작
      2025-04-28
    • 산아가든 《노동, 새로고침 》 기획전..폐업식당서 찾은 노동의 의미
      일상적인 노동의 유산에 예술을 입힌 기획전 《노동, 새로고침》이 다음 달 17일까지 전북 전주 완산구 방마길에 위치한 산아가든에서 열립니다. 산아가든은 2023년까지 식당으로 기능했던 장소로 이번 기획전의 모티브와 서사를 담고 있는 생생한 공간입니다. 이번 전시는 예술가들이 일상 속에서 창작을 지속해 나가는 감각과 흐름을 '노동'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냈습니다. 한때 식당으로 사용되었던 '산아가든'은 반들반들해진 마루, 손때 묻은 스위치, 페인트 벗겨진 미닫이문의 손잡이 등 분주히 움직이던 누군가의 노동의 시간과 흔적을 고스란
      2025-04-28
    • 아시아문화전당, 3세 이하 영유아 대상 공연 상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3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창작 공연을 선보입니다. 문화전당은 다음 달 9일부터 11일까지 야외 무용 공연 '봄 여름 가을 겨울 슴숨슘'과 어린이극장에서 열리는 창작극 '흔들흔들 우주'를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작품은 2년간의 연구를 거쳐 완성됐으며, 예비 엄마와 산부인과ㆍ정신건강의학과 전문 의료진이 자문에 참여했습니다.
      2025-04-26
    • 광주전남기자협회, 2025 봄 체육대회 성료
      광주전남기자협회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광주전남 18개 언론사 회원들로 구성된 광주전남기자협회는 오늘(26일) 호남대학교 천연잔디구장에서 체육대회를 갖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체육대회에는 18개 지회 회원들과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종목별 구기대회 등 운동회 형식으로 치러졌습니다.
      2025-04-26
    • 포스트 박찬욱ㆍ봉준호 사라진 한국 영화계..칸영화제 초청 '0편'
      올해 칸 국제 영화제에 한국 장편 영화가 단 한편도 초청받지 못했습니다. 26일 칸 영화제 집행위원회는 다음 달 13일 개막하는 제78회 칸 영화제 공식 부문 초청작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10일 초청작 기자회견 이후 24일 공개된 추가 초청작에도 한국 작품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한국 장편 영화가 칸 영화제 공식 부문의 초청을 받지 못한 건 지난 2013년 이후 12년 만입니다. 한국 영화가 본격적으로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기 시작한 것은 세계 최고 권위의 칸 영화제의 주목을 받으면서부터입니다. 봉
      2025-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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