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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대 시각영상디자인학과, 제42회 졸업작품전 개최
      광주대학교 시각영상디자인학과가 'Resonance ? 울림의 확장 속으로'를 주제로 제42회 졸업작품전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14명의 예비 디자이너들이 지난 시간 동안 탐구해 온 시각 언어와 열정이 모여 만들어낸 42번째 '울림'이자, 사회와의 소통 방식을 담아낸 창의적 결과물입니다. 졸업생들의 다양한 실험과 시행착오를 거친 작품들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세대와 사회가 공명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디자인의 장을 제시합니다.
      2025-11-13
    • 종합문예지 ‘문학들’ 창간 20주년 기념식
      광주에서 발행되는 종합문예지 계간 『문학들』(발행인 송광룡) 창간 20주년 기념식이 오는 14일(금) 오후 4시 30분 광주 동구미로센터 미로극장에서 열립니다. 지난 2005년 가을 창간된 '문학들'은 당시 침체된 지역 문학을 활성화하고 한국문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닻을 올렸습니다. 초창기 고재종, 나종영, 임동확 시인, 이화경, 채희윤 소설가, 김형중 평론가 등 역량 있는 작가들이 편집진에 참여하여 기틀을 닦았습니다. 이후 박구용(철학), 윤수종(사회학), 임경규(영문학), 이영진(인류학) 등 인문 사회 분야로도
      2025-11-11
    • 여수시, 배수지 물탱크 청소...다음 달 1일까지 4천여 세대 부분 단수
      전남 여수시에 있는 배수지·가압장 물탱크 청소 작업으로 4,300여 세대에 대한 단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여수시는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배수지·가압장 41곳에 대한 물탱크 청소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모두 13개 지역 4,360세대에 대한 단수가 실시됩니다. 단수 일정은 △11일 덕충3배수지 덕충동 일대 △12일 남산2배수지 무지개아파트 앞 △13일 수정배수지 자산공원 아래 △15일 국동2·3배수지 구봉중학교 뒤편, 국동 일원 △20일 계동·
      2025-11-10
    •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스즈메의 문단속' 넘어 국내 日 영화 흥행 1위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국내에서 개봉한 일본 영화 가운데 흥행 1위에 올랐습니다. 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전날 8천여 명이 관람하며 누적 관객 수 559만3천여 명을 넘겼습니다. 이는 종전까지 역대 일본 영화 흥행 1위였던 '스즈메의 문단속'(2023)의 558만9천여 명 기록을 넘은 수치입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혈귀의 우두머리인 키부츠지 무잔이 귀살대원들을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으로 끌어들이며 대전을 벌이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2025-11-09
    • [연중기획_아빠의 남극일기(11)]다시 찾아온 남극의 여름, 그리고 어머니의 소식
      남극세종과학기지(이하 세종기지)가 있는 남극은 한국과 계절이 반대다. 그리고 한국처럼 4계절로 나뉘지 않고, 보통 11월부터 3월까지는 여름, 나머지 계절은 겨울로 부른다. 2014년 내가 처음 월동을 할 당시에는 한겨울인 6월에서 9월 사이에도 간혹 날씨가 좋은 날에는 칠레에서 군용비행기가 들어오곤 했지만, 이제 이곳은 빨라도 11월은 되어야 비행기가 들어온다. 그것도 정기 노선이 아닌 군용비행기만 가끔 있을 뿐, 민간 여객기는 12월부터 2월까지만 전세기 형태로 한 달에 2~3편이 운항된다. 그 말은 남극의 겨울철엔 위급한 환
      2025-11-08
    • "황금빛 갈대와 유자향 가득한 가을축제 '풍성'"
      【 앵커멘트 】 유난히 짧아진 가을이 아쉬운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번 주말, 황금빛 갈대 물결과 상큼한 유자향이 가득한 축제 현장에서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해 보는 건 어떨까요. 정의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살랑살랑 이는 바람에 몸을 맡긴 갈대들. 따뜻하게 내리쬐는 가을 햇살에 반짝반짝 빛을 뿌리며 흩날립니다. 짧아진 가을, 이 순간을 놓칠새라 아쉬운 찰나를 고이 사진에 담습니다. ▶ 인터뷰 : 문서희·최태환 / 경기도 안양 - "너무 좋아요 저희가 애들 없을 때 결혼하기 전에 여기 왔었는데 너
      2025-11-07
    • [영상]"극장을 연대의 빛으로 물들이자"...16회 광주여성영화제 개막
      16회 광주여성영화제가 6일 개막작 '이반리 장만옥'을 시작으로 닷새간의 일정을 시작합니다. 올해는 '우리는 빛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배제와 차별이라는 어둠 속에서도 서로를 비추며 연대해 온 여성과 소수자들의 목소리를 영화로 이어갑니다. 개막작은 이유진 감독의 <이반리 장만옥>입니다. 영화는 도시에서 레즈비언 바 '레인보우'를 운영하던 만옥이 고향 이반리로 내려와 겪는 차별을 극복하는 과정에 주목합니다. 동네 사람들의 배타적 시선에 맞서기 위해 이장 선거에 출마하는 만옥을 통해 영화는 소수자들의 차별성과 극
      2025-11-06
    • "우리나라 경제, 2020년 이후 최저"...'의지할 사람 없다' 2배 껑충
      우리나라 경제가 지난해에 비해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국민들의 평가는 202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개인의 행복 수준이 낮아지고 사회문제가 삶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력도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K그룹이 설립한 비영리연구재단 사회적가치연구원(CSES)은 사회문제해결 컨설팅기업 트리플라잇과 함께 국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회문제 인식 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국민들의 국가경제에 대한 평가는 2020년 5.13점(이하 10점 만점)에서 올해는 3.88점으로 조
      2025-11-06
    • 제10회 김승옥문학상 시상식, 7일 전남 순천서 개최
      제10회 김승옥문학상 시상식이 오는 7일 열립니다. 전남 순천시는 오는 7일 오후 2시 순천문학관 야외 특별무대에서 김승옥 작가와 역대 수상작가, 문학동네 출판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김승옥문학상 시상식이 열린다고 5일 밝혔습니다. 지난 2013년 제정돼 올해로 10회를 맞는 김승옥문학상 시상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심사평 발표와 연극 공연, 필사본 전달식, 수상자 시상 등 순으로 진행됩니다. 올해 김승옥문학상은 지난 1년간 등단 10년 이상 작가들이 발표한 단편소설 131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2025-11-05
    • 발 대신 손끝으로…뜨거운 드론축구 인기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2일 폐막한 가운데 '포용디자인과 모빌리티'를 주제로 한 제3관의 '드론축구 체험장'이 관람객들의 발길이 가장 많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5일간 열린 이번 디자인비엔날레 기간 동안 드론체험장은 일평균 200명 이상 방문했으며, 총 누적 관람객 수는 약 1만 3천여 명에 달했습니다. 드론축구는 구(球) 형태의 드론을 조종해 상대 골대에 득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물리적 접촉이 없어 신체적 제약이 있는 사람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손끝의 미세한 움직임만으로도 조종이 가능해 휠체
      2025-11-03
    • "화가의 글씨, 서예가의 그림"...옛 서예 벗 2인전
      【 앵커멘트 】 서예는 붓과 먹을 통해 마음을 담아내는 예술이죠. 50여 년 전 서예로 처음 인연을 맺은 두 작가가 마음을 담은 글씨와 그림을 모아 함께 전시를 열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25m 길이의 한지를 빼곡히 채운 글씨들. 한 획 한 획이 절제된 듯하지만 그 안에 단단함이 느껴집니다. 가화성, 다화, 복덕 등. 자유로운 필체로 써 내려간 글씨에는 작가만의 철학과 인생관이 담겼습니다. '운주사 천불천탑'으로 유명한 황순칠 작가가 22년 만에 서예전으로 돌아왔습니다. ▶ 인터뷰 : 황순칠 / 서양화
      2025-11-01
    • "민주열사의 삶, 창극으로 되살아난다"...'그대 먼 길 돌아 여기에'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故 김동수 열사의 삶이 창극으로 되살아납니다. 사단법인 청강창극단은 오는 11일 창작 창극 <그대 먼 길 돌아 여기에>를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작품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희생된 김동수 열사의 삶을 통해 민주주의와 사랑, 인간 존엄의 의미를 돌아보는 현대창극입니다. 장성군 서삼면 출신의 김동수 열사는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전남도청 항쟁본부 학생수습대책위원으로 활동했으며, 5월 27일 새벽 계엄군의 총탄에 맞서 도청을
      2025-10-28
    • 강대선 장편소설 '오동의 향기' 출판기념회 열려
      강대선 역사장편소설 '오동의 향기' 출판기념회가 지난 25일 시향낭문학회 주최로 광주 남구 노대동 조선옥에서 열렸습니다. '오동의 향기'는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시가 문학의 대가 면앙정 송순(宋純, 1493-1583)을 주인공으로 하는 역사소설입니다. 을사사화 등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송순과 어린 기생 설매가 가야금을 매개로 이어가는 사랑 이야기가 줄거리를 이루고 있습니다. 당쟁과 사화의 소용돌이를 견뎌내며 대의와 관용을 꿈꾼 송순, 그리고 그의 곁을 지킨 기생 설매와 그 주변 인물들로 이어지는 서사가 유려한 문장과 탄탄한 이
      2025-10-28
    • "ACC 개관 10주년 축하하러 '잔망 루피'가 왔다"...수험생 이벤트 진행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가 개관 10주년을 맞아 온 가족이 좋아하는 '잔망루피 캐릭터 포토존'을 선보입니다. ACC는 28일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잔망루피 캐릭터를 ACC 문화정보원 로비와 하늘마당 일대에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다음 달 13일 수능 이후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룬 수험생을 대상으로 ACC 방문 인증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수험생들은 ACC 전시를 관람하고 잔망루피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5-10-28
    • 뇌졸중 남편 18년 간병한 70대 아내...4명 살리고 하늘로
      뇌졸중으로 쓰러진 남편을 18년간 보살피며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이던 70대 여성이 장기 기증으로 4명을 살리고 삶을 마감했습니다. 28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올해 8월 16일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76살 제맹순 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폐와 간, 양쪽 안구를 기증했습니다. 제씨는 8월 11일 아침 의식이 없는 채로 남편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지만, 뇌사 상태가 됐습니다. 유족들은 제 씨가 평소 다른 사람을 돕던 착한 사람이었기에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고 떠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증을 결심했습니다. 경북 성주군에서 2남 1녀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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