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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도의 풍경]엷은 미소의 십신사지 석불-광주역사민속박물관(26)
      ◇엷은 미소의 십신사지 석불◇ 입가에 엷은 미소를 띤 고려시대의 석조 불상 '십신사지 석불'입니다. 대좌와 신체, 머리가 모두 하나의 돌로 만들어진 기둥과 같은 형태의 불상입니다. 머리 정상부에 깊이 30㎝가량의 구멍이 있는 것으로 보아 원래는 '보개'를 착용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보개는 불상의 머리 위를 덮는 구슬로 장식된 가리개를 말합니다. 타원형의 얼굴엔 코가 길게 표현돼 있습니다. 선각으로 얇게 표현된 눈썹과 눈, 입가엔 엷은 미소가 드리워져 고려시대 지방 석불 양식을 잘 보여줍니다. 십신사지 석비와 함께 옛 광
      2023-06-01
    • 광주ㆍ전남 10~40mm 비..초여름 더위 주춤
      오늘(1일) 광주ㆍ전남에는 종일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내일(2일) 새벽까지 10~40mm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 15도, 목포 18도 등 15~18도 분포, 낮 최고기온은 여수 22도, 광주 24도 등 22~24도 분포로 어제보다 1~5도 정도 낮겠습니다. 기온은 비가 그치는 모레부터 다시 크게 오르겠습니다.
      2023-06-01
    • [날씨]남부 종일 흐리고 비..강릉 30도 등 중부 낮더위
      6월의 첫날인 오늘(1일)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종일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만 강릉의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수도권과 강원 중부 지역에는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빗방울은 오늘(1일) 오전 제주와 남해안에 떨어지기 시작해 오후가 되며 그 밖의 남부지방, 밤에는 충청 남부까지 확대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내일(2일) 새벽까지 전남과 경남, 제주도 10~40mm, 전북과 경북 남부 5~20mm, 충청 남부 5mm 안팎입니다. 비가 오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2023-06-01
    • 원조 K-컬처 ‘난타’ 일본인 관객 사로 잡는다
      “거침없이 두드리는 공연 ‘난타’의 매력에 다시 빠져봅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와 함께 공연 한류의 원조 ‘난타’와 연계한 일본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펼칩니다. 문체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국정과제로 K-관광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습니다. 1997년 초연 이후 현재까지 ‘난타’ 공연을 관람한 외국인 관객은 약 1,150만 명이며 그 중 약 250만 명
      2023-05-31
    • [KBC갤러리]붓으로 보다 - 김창완作(아트디오션 갤러리)
      '붓으로 보다' 1977년 밴드 산울림으로 데뷔해 1집 앨범 <아니벌써>로 대중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줬던 가수 김창완. 이제는 가수에서 배우, 작사자, 작곡가, 소설가, 시인 그리고 화가로 그 스팩트럼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여수에서 전시회를 연 김 작가는 음악으로도 많이 만나 뵙고 있지만, 보다 더 순수한 세계에서 만나 뵙고 싶어 전시회를 열었다고 전했습니다. 여수 디오션 호텔 갤러리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에선 꽃밭과 여름비 등 김 작가의 대표 작품 150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김창완 / 작가 "어떻
      2023-05-31
    • [남도의 풍경]5월의 유채꽃과 코스모스-광주 황룡친수공원(25)
      ◇5월의 유채꽃과 코스모스◇ 선선한 아침 기온과 무더운 낮 기온이 교차하는 요즘입니다. 제철에 맞는 봄꽃의 향연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데요. 급격한 일교차 때문인지 가을꽃도 군데군데 피어나며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네요. 노오란 유채꽃이 핀 광주 광산구 선암동의 황룡친수공원의 풍경입니다. 유채꽃 사이 알록달록한 코스모스가 함께 피어났습니다. 서늘했다가 더웠다 하는 날씨 탓에 지금 계절이 봄인지, 가을인지 꽃들도 도무지 갈피를 잡을 수 없나 봅니다. 봄꽃과 가을꽃을 한데 즐길 수 있는 보기 드문 풍경에 산책을 나온 시민들만 계를 탔
      2023-05-31
    • 102세 노화백의 무궁화 작품..지역민에 행복 전하고파
      102세 노화백이 평생에 걸쳐 구축해 온 작품 세계를 담은 특별한 전시가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지난 20일부터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청운 이학동 화백의 특별초대전에서는 백 세가 넘은 나이에도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 화백의 작품 40여 점과 제자 김예지 화가의 작품 10여 점을 선보였습니다. 나주 출신의 이 화백은 화폭에 그려낸 무궁화 꽃들을 통해 지역민들에 치유와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예술의 가치를 공유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2023-05-31
    • '예술영화? 어렵지 않아요" 전문가 해설과 함께하는 예술영화 상영회
      광주시립미술관 하정웅미술관이 오는 11월까지 매달 1차례씩 '해설이 있는 예술영화 상영회'를 진행합니다. 하정웅미술관의 인기 프로그램인 예술영화 상영회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진행이 중단되면서 지역민들의 재개 문의가 잇따랐습니다. 이달 31일 새로 시작하는 상영회는 오는 11월 29일을 마지막으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오후 2~5시까지 하정웅미술관 2층 명예관장실에서 열립니다. 올해 상영회는 불후의 명작을 남긴 에술가이면서 드라마틱한 인생유전으로 명성을 떨친 폴 세잔과 장승업, 반 고흐, 데이비드 호크니
      2023-05-30
    • [남·별·이]광주를 앵글에 담는 택시운전사 한진수 씨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③광주를 앵글에 담는 택시운전사 한진수 씨 광주에서 21년 째 개인택시를 운행하고 있는 택시운전사 한진수(62) 씨. 그의 본업은 택시운전이지만 광산을 알리는 홍보대사 일에 더욱 애정을 쏟고 있습니다. 그는 10년째 하
      2023-05-30
    • 괌 강타한 '마와르' 日 오키나와 향한다..韓 비껴나가
      괌을 강타한 제2호 태풍 '마와르'가 일본을 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일본 오키나와는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마와르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0일) 오전 기준 마와르는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 약 63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0㎞로 북북서진하고 있습니다. 마와르는 현재 중심기압 955hPa(헥토파스칼)의 강한 태풍으로 초속 40m(시속 144㎞)의 바람을 몰아치고 있으며 강풍반경은 약 430㎞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때 중심기압 905hPa의 '초강력' 태풍이던 위력은 '
      2023-05-30
    • “최백호 노래 들으며 중년 인생 즐기세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 이하 고용부)는 5월 31일(수), 부산에서의 개소식을 시작으로 전국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17개소를 본격적으로 운영합니다. 이번 개소식에서는 사전에 신청한 중장년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권수영 교수의 특별강연 ‘지금 미래를 준비하라’와 가수 최백호의 ‘낭만콘서트와 중장년과의 대화’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문체부와 고용부는 지난해 우리 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온
      2023-05-30
    • K-콘텐츠 불법 국제유통 “꼼짝마!”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경찰청, 인터폴과 함께 콘텐츠 불법유통 수사 공조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5월 30일(화)부터 6월 2일(금)까지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베트남, 태국, 라오스,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홍콩 등 아시아 7개국 수사기관 관계자들과 ‘인터폴 불법복제 대응 지역 공조 회의’를 개최합니다. ‘인터폴 불법복제 대응 지역 공조 회의’는 문체부와 경찰청, 인터폴이 2021년 4월에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인터
      2023-05-30
    • 흐리고 가끔 비..출근길 안개 주의하세요
      오늘(30일) 광주와 전남 지역은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리겠으며, 오후에는 전남 북서부를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아침까지 광주·전남 5㎜ 미만, 전남 남해안과 전남 북서부 5~20㎜입니다.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구례 28도, 나주 26도 등 21~28도로 예보돼 어제와 비슷하거나 다소 높겠습니다.
      2023-05-30
    • [날씨]초여름 더위..흐린 가운데 곳곳 '비'
      화요일인 오늘(30일)은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전남권(남해안 제외)과 경남권, 강원영동중·남부, 경북북부동해안은 아침까지, 전남남해안은 밤까지, 제주도는 31일 아침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에 30~80mm, 전남 남해안과 경남권남해안에 5~20mm, 강원 영동 중남부와 경북 북부 동해안, 전남에는 5mm 미만입니다.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 늦게 중부 지방에는 곳에 따라 5~20mm의 소나기도 내리겠습니다. 현재 중부 지방과
      2023-05-30
    • [남도의 풍경]늦봄, 녹빛으로 계곡 물들이네-장성 백양사(24)
      ◇늦봄, 녹빛으로 계곡 물들이네-장성 백양사◇ 조선 8경 중 한 곳인 장성 백양사입니다. 5월도 이제 거진 다 지나갔는데요. 늦봄의 한가운데서 백양사 계곡은 온통 진초록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청량한 물소리를 내며 흐르는 계곡의 물은 연못으로 이어지고, 숲 길에선 벌써부터 풀벌레들의 노랫소리가 들려옵니다. 지난 초봄, 여리게 움트던 새순은 어느새 무성한 이파리로 변했습니다. 구우구우. 모습을 숨긴 산새들은 울음소리를 길게 빼며 멋들어지게 울어댑니다. 다람쥐들은 날쌘 몸놀림으로 나무에서 나무로 뛰어다니고요. 계절에 맞춰 빠르게 변하
      202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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