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날짜선택
    • 광주 택시요금 2년 만에 인상 검토..운송 원가 13.3%↑
      광주광역시 택시요금 인상이 2년 만에 다시 검토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택시 적정 운임 요율 산정 용역보고회에서 2년 전과 비교해서 택시의 킬로미터당 운송원가가 13.3% 오른 1,633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광주광역시는 4,300원인 현행 기본요금에 대해 택시운송업체와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요금 인상을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2025-07-11
    • 주차타워 4층 외벽 뚫고 택시 추락..60대 운전자 중상
      주차타워를 내려오던 택시가 건물 밖으로 떨어져 60대 운전자가 중상을 입었습니다. 오늘(11일) 오후 3시 반쯤 광주 북구 일곡동 한 주차타워를 내려오던 택시가 4층 외벽을 뚫고 추락해 60대 운전자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도로에는 행인이나 차량이 없어 추가 피해는 없었고, 경찰은 택시기사가 음주 상태나 무면허는 아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11
    • 성비위 직원 '눈감아준' 광주TP, 감사서 적발
      광주테크노파크가 성비위 의혹이 제기된 직원에 대한 부적절한 인사 관리를 해온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광주광역시 감사위원회는 지난 2022년 익명의 신고자로부터 직원 A씨가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도 2024년 실형이 확정돼 면직 처리가 될 때까지 인사상 징계를, 내리지 않은 광주테크노파크 직원 2명에게 징계를 원장에게는 기관장 경고 처분을 요구했습니다. 감사 결과 A씨는 2024년 1월 실형을 선고 받고 항소 하는 과정에 아무런 인사상 처리를 받지 않아 6월부터는 자격이 없는 상태에서 내부 감사 업무까지
      2025-07-11
    • 장기 파열되도록 때렸는데 교내봉사 처분..교육당국 대처 '도마위'
      【 앵커멘트 】 지난달 여수의 한 중학교에서 장기가 파열될 정도의 심한 학교 폭력이 벌어졌지만 학교와 교육당국의 대처가 미흡했다는 내용 전해드렸습니다. 이번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 가해 학생이 교내봉사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솜방망이 처분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4월, 중학교 2학년 A군은 친구 B군에게 폭행을 당해 장기가 파열됐습니다. B군이 상해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가운데, 최근 학폭위 처분 결과가 나왔습니다. 처분 단계는 정도에 따라 9가지로 구
      2025-07-11
    • "국내 생산 축소"..금호타이어 노조, 사측 규탄
      【 앵커멘트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발생도 어느덧 56일이 지났는데요. 노조원 1천여 명이 대규모 집회를 열고 사측의 유럽공장 신축 계획 철회와 고용 안정 보장을 촉구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화재로 무너져 내린 금호타이어 광주 제2공장. 조합원 1천6백여 명이 대규모 집회를 갖고, 사측의 공장 재건 로드맵에 국내 생산 축소 계획이 담겼다고 반발했습니다. 금호타이어는 폴란드에 연간 600만 본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싱크 : 황용필 / 금속노조 금호타이
      2025-07-11
    • 광주동물보호센터 "비정규직 고용 승계 보장해야"
      광주동물보호센터 직원들이 광주시에 비정규직 직원들의 고용 승계를 요구했습니다. 전국 민주일반노동조합 광주전남본부는 오늘(10일) 오전 광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물보호센터 직원들의 고용 승계를 하지 않은 강기정 시장을 규탄한다"고 비난했습니다. 노조는 "올해 초 센터가 광주시 직영으로 바뀌었지만 관련 법령이 없다는 이유로 고용 승계를 하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2025-07-10
    • 순천만 '한눈에'..용산 전망대, 내일 개방
      순천만의 원형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용산 전망대가 2년 만에 다시 시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합니다. 전남 순천시는 지난 2023년 노후화로 철거됐던 용산 전망대를 내일(11일)부터 건축면적 124㎡, 2층 목재 구조물의 새로운 모습으로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내년까지 전망대 진입 구간에 휠체어나 유모차도 불편 없이 다닐 수 있는 908m 길이의 무장애 데크길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2025-07-10
    • 마른 논에 '스마트 농업 혁신'..고령화 대안 '주목'
      【 앵커멘트 】 나주에서는 마른 논에 볍씨를 직접 뿌리는 새로운 농법이 시험 중입니다. 경지를 대형화하고 논을 고르게 다지는 기술이 적용돼 작업 효율이 크게 늘었는데요. 고령화로 일손 부족이 심각한 농촌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모내기가 끝난 나주의 한 들녘. 4만 3천㎡ 넓은 들판에 스마트 농법으로 키운 벼가 자라고 있습니다. 마른 논에 볍씨를 직접 뿌리는 새 농법입니다. 통상 3천여㎡ 안팎인 경지를 10배로 키우고, 대형화된 논에 적합한 장비도 도입됐습니다. 덕분에 모를
      2025-07-10
    • 박형대 전남도의원 목포-보성선 졸속 개통 개선 촉구 건의안 채택
      전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이 대표 발의한 '목포~보성선 졸속 개통 계획안 철회와 정상 운영 촉구 건의안'이 본 회의에서 채택됐습니다. 박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신설 역사 5곳이 무인역으로 운영돼 고령인구가 많은 농촌지역의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고, 전기철도 구간에 노후 디젤 기관차를 투입하는 계획은 친환경 정책에도 역행한다"며 운행 계획의 전면 재조정을 촉구했습니다. 전남도의회는 건의안을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 기관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2025-07-10
    • '무료 세차'로 유인..차량 절도 20대 구속
      중고거래 플랫폼에 거짓 홍보글을 올려 차량을 훔친 2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지난 5월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차량을 무료로 세차해 준다는 거짓 홍보글을 올리는 수법으로, 광주 일대에서 피해자들로부터 차량 세 대를 넘겨받아 중고차로 되팔려고 한 혐의로 20대 남성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무료 세차와 관련한 신종 사기가 전국에서 13건 발생했는데, 주범을 검거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2025-07-10
    • 목포-보성 '전남남해선' 9월 개통..착공 23년 만에 완공
      【 앵커멘트 】 목포~보성간 남해안 철도가 착공 23년 만에 올해 9월말 운행에 들어갑니다. 지난 2003년 착공에 들어갔으나 4년 만에 사업이 중단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는데요. 개통을 2개월여 앞두고 시험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목포 임성 ~ 보성간 82km '전남 남해선' 철도가 시험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영암, 해남, 강진, 장흥 등을 거쳐 보성까지 연결됩니다. 소요시간은 63분에 불과합니다. 목포 ~ 보성간 철도는 지난 2003년 착공했지만, 경제성이 떨어진다
      2025-07-10
    •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서 탈락
      【 앵커멘트 】 광주ㆍ전남의 교통 편의 증진과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끌 핵심 사업으로 기대를 모았던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 사업이 끝내 예비타당성조사의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지역의 숙원 사업인 만큼 아쉬움도 큰데, 광주시는 경제성을 확보할 노선을 찾아 사업을 재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가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을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 탈락시켰습니다.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사업의 비용편익, 이른바 B/C를 분석한 결과 0.56으로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2025-07-10
    • 나주 아파트 백로떼 몰려..소음·악취에 민원 속출
      【 앵커멘트 】 나주의 한 아파트에 여름 철새인 백로 수천 마리가 몰려들며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소음과 악취 피해가 심각하다는 건데, 마땅한 해결책이 없어 백로가 떠나가기만을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휴창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초록색 나뭇잎 사이로 새하얀 물체가 촘촘히 박혀 있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백로 수십 마리가 앉아있고, 주변으로 날아다니는 모습도 보입니다. 여름 철새인 백로는 영산강에서 먹이를 찾으며 이 지역에서 주로 서식해왔습니다. 그런데 1,500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2025-07-10
    • '빠르게 뜨거워진 바다'..양식 어가 한숨에 대책 마련 '분주'
      【 앵커멘트 】 이른 폭염으로 바다가 빠르게 뜨거워지면서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고수온 특보도 지난해보다 2주 이상 빨리 발령되면서 지자체도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여수의 한 양식장입니다. 굉음과 함께 공기압축기가 분주히 돌아갑니다. 뜨거워진 바다 때문입니다. 이른 폭염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보름이나 일찍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 스탠딩 : 정의진 - "일찍 찾아온 폭염 탓에 바다의 온도가 빠르게 뜨거워지면서 어민들의 시름도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어민
      2025-07-10
    • 곡성서 밭일하던 80대 열사병 사망
      곡성에서 밭일을 하던 80대가 열사병으로 숨졌습니다. 곡성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1시 반쯤 곡성군 한 고사리밭에서 80대 여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당시 A씨의 체온은 40도를 웃돌으며, 의료진은 A씨의 사망 원인을 열사병으로 추정했습니다.
      2025-07-1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