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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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교육청 대전 초등생 사망 관련 긴급대책 마련
      전남도교육청이 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학교 안전 관리 강화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전남교육청은 정신 질환으로 인한 병가와 질병 후 복직 교원에 대한 심리 정서 치유 지원을 강화하고, '질환교원심의위원회’심의도 대폭 강화해 적극적인 치료와 요양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일선 학교별로 안전관리 대응체계를 재점검하고 위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2025-02-12
    • 감금 폭행 흉악범죄..미성년자는 집행 유예
      【 앵커멘트 】 10대 일당이 중학생을 감금하고 폭행해 전치 14주의 부상을 입히고도 집행유예 등 솜방망이 처벌을 받았습니다. 뉘우치고 있다는 이유 때문이었는데, 피해 학생과 가족들은 지옥과 같은 일상을 견디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앵커멘트 】 동네 선배들에게 심하게 폭행을 당한 A군은 밤마다 악몽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최근 집행유예를 받은 가해자들과 동네에서 마주치는 등 심리적 고통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A군 아버지(음성변조) - "친구들하고 다시 어울릴 수 있는 그런 마음을 회복 해
      2025-02-12
    • "82m 해저에 곧게 서 있어"..'서경호' 선체 모습 공개
      【 앵커멘트 】 해경이 지난 9일 여수 바다에 침몰한 대형 트롤 어선 '제22서경호'의 수중 영상을 오늘(12일) 공개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당국의 잠수부 투입과 선체 인양을 눈물로 호소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시 거문도 동쪽 바다에 가라앉은 '제22서경호'입니다. 크게 파손된 흔적은 보이질 않고, 비교적 항해 당시 그대로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해저에 온전한 형태의 선체 그림자가 드리운 점으로 미뤄 뻘에 곧게 서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 인터뷰(☎) : 김영민 / 해경
      2025-02-12
    • 전남권 전력망 여유용량 175MW 확보..신규 사업자 분배
      산업통상자원부가 발전사업허가를 받아 전력망만 선점하고 실제 발전사업을 하지 않는 허수사업자를 1차 선별해 1.7GW를 해지함에 따라 확보된 전남 여유용량 175MW가 신규 사업자에 분배됩니다. 산업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허수사업자의 망 이용계약을 해지하고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만 이용개시일을 연장, 원하는 시점으로 변경하거나 신규 순번을 부여했습니다. 확보한 용량 분배는 계통포화가 심각한 전남·광주·전북 호남권(336MW)을 대상으로 우선 시범사업을 시행한 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사업자 분
      2025-02-12
    • 경북서 휴직 중인 교사가 父 살해 미수 이어 3살 子 살해
      대전 초등학생 피살 사건으로 정신질환 교사 관리 문제가 대두된 가운데 경북에서 우울증을 앓던 교사가 휴직 중 아버지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데 이어 자신의 3살 아들까지 살해하고 자살을 기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이 교사는 첫 사건 이후 별다른 징계 없이 8개월간 현직 신분을 유지하던 중 두 번째 사건을 저질러 다음 달 첫 재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12일 경북도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오는 3월 대구지법 김천지원에서 존속살해·존속살해미수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 대한 첫 재판이 열립니다. 지난해
      2025-02-12
    • [핫픽뉴스]'장원영' 꿈꾸던 하늘이..빈소에 직접 애도 전한 아이브
      아이돌 그룹 '아이브'가 대전에서 학교 교사에 의해 목숨을 잃은 8살 김하늘 양의 빈소에 근조화환을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지난 11일 대전 서구의 한 장례식장에는 김하늘 양의 빈소가 차려졌습니다. 빈소에는 아이브가 보낸 근조화환도 놓여있었는데요. 하늘 양은 생전 아이브의 팬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늘 양의 아버지는 언론 인터뷰에서 "하늘이 꿈이 장원영이었다. 생일 선물로 아이브 포토카드를 장원영 걸 사달라고 했다"며 "어떤 프로그램이든 장원영이 나오면 늦게 자더라도 본방 사수를 해야 하는 아이였다"고 전했습니다
      2025-02-12
    • "금괴 78개, 찰흙으로 가공"..몸에 붙여 밀반송한 조직원들 검거
      금괴를 찰흙 형태로 특수 가공해 밀반송한 조직원들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관세법 위반 혐의로 39명을 입건하고 이중 총책인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 2023년 1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시가 74억 상당의 금괴 78개를 밀반송해 약 7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입니다. 무게만 모두 85kg으로, 화학 약품 처리 과정에서 실제 금 무게보다 늘어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홍콩에서 금을 면세가격으로 싸게 살 수 있다는 점을 노려, 현지에서 구
      2025-02-12
    • 김 여사, 논문 표절 이의 신청 기한 만료 임박..불복 여부 '주목'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자신의 석사학위 논문이 표절이라는 숙명여자대학교 측 통보를 받은 지 30일이 된 12일에도 아직 별도의 불복 의사를 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은 논문이 표절이라는 조사 결과에 대한 이의 신청 기한입니다. 12일 숙명여대에 따르면 김 여사가 이날 자정까지 학교 측 통보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경우 논문이 표절이라는 학교 측 조사 결과는 사실상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학교 측은 13일 오전 회의를 열고 김 여사의 논문을 어떻게 처리할지 논의할 예정입니다. 김 여사 측이 이
      2025-02-12
    • "수심 82m 해저에 곧게 서 있어"..'서경호' 선체 모습 공개
      전남 여수해경이 지난 9일 여수 바닷속에 침몰한 대형 트롤 어선 '제22서경호'의 수중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12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여수시 거문도 동쪽 바다에 가라앉은 '제22서경호'는 크게 파손된 흔적은 보이질 않고, 비교적 항해 당시 그대로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서경호는 사고 당일 침몰 지점으로부터 남서쪽으로 약 370m 떨어진 해저에서 발견됐습니다. 해저에 온전한 형태의 선체 그림자가 드리운 점으로 미뤄 뻘에 곧게 서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해경은 수중물체 탐색장비인 사이드스캔소나를 이용해 수심 82m
      2025-02-12
    • 70대 손님과 말다툼하다 캡사이신 쏜 약사 '유죄'
      약국에서 말다툼을 벌이다가 70대 손님의 눈에 캡사이신 성분을 뿌려 다치게 한 40대 약사가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12일 인천지법 형사8단독 성인혜 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약사 42살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23년 10월 16일 오후 4시 44분쯤 인천의 한 약국에서 분사기를 이용해 손님 75살 B씨에게 캡사이신 성분을 뿌렸습니다. 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주성분인 캡사이신은 후추와 고춧가루에서 추출한 식물성 물질입니다. 최루 효과가 있어 호신용품이나 방범 분사기
      2025-02-12
    • 부산서 세 모녀 쓰러진 채 발견..40대 딸 숨져
      부산의 한 주택에서 세 모녀가 숨지거나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시쯤 부산 동구 한 주택에서 세 모녀가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장을 발견한 가족이 소방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세 모녀 중 40대 딸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60대 어머니와 또 다른 40대 딸은 의식이 없거나 호흡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장에 이들이 남긴 것으로 보이는 글에는 생활고 등을 비관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
      2025-02-12
    • 서경호 실종자 가족들, '잠수부 투입·선체 인양' 호소
      제22서경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들이 수색당국에 잠수부 투입과 선체 인양 작업에 적극 나서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12일 입장문을 내고 "수색당국에서 잠수부 투입과 인양에 대해 질문하면 선사와 협의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서경호가 조업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다면 침실과 기관실, 조타실 등에 실종자 발견 가능성이 높다"며 "잠수부를 투입해 적극적인 수색작업이 진행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차디찬 바닷속에 있는 실종자를 어떤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더라도 가족의 품에
      2025-02-12
    • 김하늘 양 부검 결과.."날카로운 도구로 인한 다발성 손상"
      대전의 한 초등학교 교내에서 40대 교사에게 살해당한 8살 김하늘 양이 흉기에 의해 숨졌다는 1차 구두소견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1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한 결과 사인은 '다발성 예기(銳器·날카로운 도구)로 인한 손상'이라는 소견을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해당 초등학교 교사인 48살 A씨는 지난 10일 돌봄교실을 마치고 교실 밖을 나서던 하늘 양을 학교 2층 시청각실에서 살해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를 시청각실로 데려가 목을 조르고 흉기로 찔렀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복직 후 3일
      2025-02-12
    • "이웃 돕자"던 아내의 생전 소망..남편이 전한 1천만 원
      숨진 아내의 뜻을 기리기 위해 지자체에 성금을 기탁한 기부자의 사연이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12일 부산 부산진구는 지난 10일 어르신 A씨가 고인이 된 아내가 그동안 저금통에 모아둔 5,960원과 1천만 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아내와 평소 "여유가 생기면 이웃돕기를 하자"는 이야기를 종종 나눴다고 합니다. 하지만 A씨의 아내는 지난해 12월 갑작스럽게 쓰러졌고, 끝내 숨졌습니다. A씨는 지난달 상속 서류를 발급하기 위해 연지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했다가 성금 기부 의사를
      2025-02-12
    • "어린 자녀 보는데"..지인 무차별 폭행 살인 30대 '징역 23년'
      지인의 어린 자녀가 보는 집안에서 지인을 무차별 폭행해 숨지게 만든 3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2일 대구지법 형사11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대구 남구의 한 빌라에서 지인인 30대 여성 B씨와 다툼을 벌이다가 주먹 등으로 상대방 가슴과 복부 등을 무차별적으로 가격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당초 A씨에게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했지만, 보완 수사를 통해 A씨가 B씨를 살해하려 한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 살인죄를 적용해 기소했습니다.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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