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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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시·광주 광산구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1호 지정
      극심한 고용 침체를 겪고 있는 여수시와 광주 광산구가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1호로 지정됐습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오늘(19일) 고용정책심의회를 열고 여수시와 광주 광산구를 6개월간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최대 석유화학산단이 있는 여수시는 최근 석유화학 산업 경쟁력 악화로 전면적인 구조조정 위기에 몰렸습니다. 광산구는 지난 2023년 말부터 시작된 대유위니아 주요 계열사들의 경영악화와 지난 5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등 악재가 겹치면서, 1만 1천여 명의 고용 감소 위기를 맞고 있습
      2025-08-19
    • 일자리 1만 개 사라진 광산구,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되나?
      【 앵커멘트 】 석유화학 산업의 극심한 침체에 여수는 전례 없는 고용 위기를 맞았습니다. 이런 고용 위기는 여수뿐만 아니라 대유위니아 위기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까지 연이은 대형 악재가 터진 광주 광산구도 마찬가집니다. 고용노동부가 내일(19일) 이들 지역을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할지에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급격한 고용 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도입된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제도. 고용위기지역 제도가 있지만, 지난 2018년 이후 8곳이 지정되는데
      2025-08-18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해체 시작..공장 정상화 '첫 발'
      【 앵커멘트 】 화재로 전소된 금호타이어 광주 2공장에 대한 해체 작업이 오늘(13일) 시작됐습니다. 해체와 합동 감식 등 화재 수습 로드맵이 첫 발을 떼면서, 공장 정상화 작업도 본궤도에 오를 전망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무너져 내리고 새까맣게 타버린 금호타이어 광주 2공장. 지난 5월 17일 화재 발생 이후 88일 만에 전소된 정련동 해체가 시작됐습니다. 주저앉은 3층 천장부터 순차적으로 철거가 진행되면 불이 시작된 2층에 대한 감식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최익선 / 건축안전팀 주무
      2025-08-13
    • 떠오르던 '시리단길' 마저...광주 상권 침체 장기화
      【 앵커멘트 】 경영 악화로 폐업하는 자영업자가 늘면서 주요 상권마다 공실률이 치솟고 있는데요. 젊은이들이 몰려 '시리단길'로 불리는 첨단1지구도 10%를 넘었고, 구도심인 금남로 인근은 절반 가까이 비어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시리단길'로 불리며 최근 광주에서 떠오르는 상권으로 꼽히던 첨단1지구. 하지만, 유동인구가 많은 대로변에도 새 임차인을 찾는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건물 내부로 들어가면 영업 중인 곳보다 문 닫은 곳이 더 많을 정도입니다. ▶ 싱크 : 인근 상인 - "예전
      2025-08-12
    • '석유화학산업 위기' LG화학, 나주공장 생산 축소
      국내 석유화학 산업 전반의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LG화학이 나주 공장 생산을 축소합니다. 화학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나주공장에서 연간 2만 톤 규모의 아크릴레이트 라텍스 생산 라인을 폐쇄하고, 충남 대산공장으로 이전할 계획입니다. LG화학은 알코올과 아크릴산 등 5개 생산라인을 운영해왔는데, 지난해 알코올 생산을 중단하는 등 생산라인을 점차 축소해왔습니다.
      2025-08-12
    • 여천NCC 3공장, 오늘(8일)부터 가동 중단...국정과제 채택 '관심'
      【 앵커멘트 】 전남 여수산단의 여천NCC 3공장이 오늘(8일)부터 가동 중단에 들어갔습니다. 수년째 적자를 면치 못하면서 자체 구조조정에 나선 건데요.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석유화학 업계의 재편을 약속했던 만큼, 이달 중 발표될 국정과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DL케미칼과 한화솔루션 합작사인 여천NCC. 오늘(8일)부터 여수 3공장 가동을 무기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에틸렌 생산능력 3위에 자리하고 있지만, 지난 1분기에는 498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5-08-08
    • '4년 연속 적자' 여천NCC, 8일부터 여수 3공장 가동 중단
      여천NCC가 오는 8일부터 공장 가동을 중단합니다. 여천NCC는 오늘(6일) "중국발 공급 과잉과 세계 경제 위축 등으로 시황이 악화돼 오는 8일부터 여수 3공장 가동을 중단한다"며 "추후 시황을 보고 재가동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여천NCC는 지난 2022년 영업손실 3,867억 원으로 적자 전환한 이후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수산단에선 석유화학 업계 불황으로 지난해 말 롯데케미칼이 2공장 일부 라인을 중단했고, LG화학 또한 지난해부터 적자 라인 가동을 비상시적으로 중단해 왔습니다.
      2025-08-06
    • 광주·전남 소비자물가 2.1%↑...농축산물 상승 '최대'
      폭염과 극한호우가 반복되면서 광주와 전남 7월 농축산물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은 7월 소비자물가를 분석한 결과 광주와 전남 농축산물 물가지수는 지난 6월과 비교해 2.3%씩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수박이 57.3%, 달걀 14.7%로 상승폭이 컸고, 전기 및 가스요금 등을 포함한 전체 소비자물가 지수는 지난해 7월 대비 광주 1.7%, 전남 2.1% 올랐습니다.
      2025-08-05
    • '10년 피해가 보름만에'...호우피해 복구비 1조 원↑
      【 앵커멘트 】 지난 주말 내린 극한호우에 광주와 전남은 보름만에 다시 물에 잠겼습니다. 기후변화로 잦아진 극한호우에 10년 피해가 보름만에 벌어진 것입니다. 극한호우 피해를 최소화할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밀려든 토사에 아수라장으로 변한 함평의 한 농가. 토사를 퍼내보지만, 이미 망친 농사에 하늘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 인터뷰 : 김연옥 / 함평 서호리 - "이 앞에도 물난리 나서 이제 겨우 포크레인 불러서 다 정리해 놓은 상태인데...어제 또 이렇게 돼가지고
      2025-08-05
    • 광주·전남 제조업체 절반 신사업 없어..경쟁도 '악화'
      광주와 전남 지역 제조업체들이 대내외 산업환경 변화에 사실상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가 광주·전남 제조업체 133곳을 대상으로 '미래 신사업 추진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56.4%가 신사업을 추진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가장 큰 이유로는 시장성에 대한 확신 부족과 자금 문제를 꼽았습니다. 또, 응답 기업의 83.4%는 주력사업에 대해 시장 포화 상태거나 쇠퇴기로 평가하는 등 경쟁상황도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5-08-04
    • 우미건설, 광주지역 시공능력평가 1위 차지
      2025년도 대한건설협회 시공능력평가에서 우미건설이 광주지역에서 1위, 전국에서는 21위를 기록했습니다. 우미건설은 평가액 2조 2,482억 원으로 지역 내 최상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중흥토건이 1조 836억 원으로 2위, 대광건영은 1조 547억 원으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라인산업과 모아주택산업은 각각 9,765억 원과 5,366억 원으로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대한건설협회 광주광역시회 330개 회원사 중 9개사가 전국 100위권에 포함됐습니다.
      2025-07-31
    • 한미 관세협상 타결...철강·자동차 등 수출 경쟁력 '빨간불'
      【 앵커멘트 】 미국의 25% 상호관세 부과를 이틀 앞두고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됐습니다. 대미 상호관세가 15%로 하향됐지만, 철강과 자동차 등 지역 주력산업들의 대미 수출 경쟁력에는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되자, 지역 경제계는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일단 반겼습니다. 그러나 업종별 희비는 분명했습니다. 가장 타격이 큰 산업은, 이번 협상에서 제외된 철강입니다. 업계에서는 6월 이전에 적용되던 25% 관세율까지는 감내해 볼 수 있는 수준이었지만, 현재 적용되는 50% 관세로
      2025-07-31
    • 광주지방국세청, 폭우피해 복구 성금 600만 원 기탁
      광주지방국세청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섰습니다. 광주지방국세청 직원들은 폭우로 인한 주택 침수와 농작물 피해, 시설물 파손 등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써달라며 자발적인 모금한 600여만 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습니다. 박광종 청장은 "피해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이번 지원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2025-07-29
    •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호우 피해기업에 100억원 금융지원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들에 총 100억 원의 금융지원에 나섭니다. 집중호우 피해 기업들은 다음달 4일부터 11월 28일까지 금융기관이 취급하는 만기 1년 이내 신규 대출을 업체당 10억 원까지 연 1% 이자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또,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 자금 4,969억 원 신규대출 기한도 내년 1월까지로 6개월 연장됩니다.
      2025-07-28
    • 기록적 폭염·폭우에 식탁물가 '고공행진'
      【 앵커멘트 】 올 여름 기록적인 폭우와 폭염이 반복되면서 농산물 수확량이 뚝 떨어졌습니다. 금값이 된 채소에 과일값 상승도 커 식탁물가가 소비자 지갑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입니다. 【 기자 】 장날을 맞은 전통시장이지만 여느때와 달리 한산합니다. 무더위와 높은 물가에 시장을 찾는 소비자 발길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윤동기 / 송정5일시장 상인 - "안 사가 잘 안 사. 비싸다고...(채소가) 녹아버리는데 그냥 줘야지, 사람들이 안 가져가는데. 누가 가져가겠어요?" 광주 전통시장 기준 배추 한 포기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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