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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루 피하려다 밭에 빠진 운전자..아이폰이 살렸다
      "충격에 의해서 사용자가 응급 상황입니다." 21일 오전 1시 22분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119상황실로 걸려 온 긴급 구조요청 전화에서 자동 음성 메시지가 흘러나왔습니다. 신고자는 아이폰이었습니다. 아이폰은 충돌감지 기능이 있어 자동차 사고 등 충격을 감지한 뒤 소유자가 얼마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자동으로 119에 긴급 구조요청을 합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위치를 파악해 19분 만에 사고 장소인 서귀포시 금백조로로 출동했습니다. 현장에서 정강이를 다친 30대 운전자가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024-11-21
    • "꿈에 자주 나와줘요 엄마" 4명에 새 삶 선물한 50대 이선자 씨
      평소 나눔을 실천해 온 50대 여성이 4명에 생명을 나누고 하늘로 떠났습니다. 21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에서 55살 이선자 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폐장, 간장, 신장을 기증해 4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습니다. 이 씨는 지난 9월 씻고 나온 뒤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습니다. 생전 이 씨는 뇌사상태가 된다면 다른 생명을 살리는 좋은 일을 하고 떠나고 싶다고 가족들에게 말했습니다. 그 뜻을 이뤄주기 위해 유족들은 기증을 결심했습니다.
      2024-11-21
    • 7살 초등생 치어 숨지게 한 청소차 운전자 구속 송치
      아파트 단지에서 재활용품 수거차량으로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1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재활용품 수거차량 운전자 49살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시 2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신용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분리수거장으로 후진을 하다 7살 초등학생 B양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는 홀로 작업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후방 카메라 대신 사이드미러를 보다 사고가 났다는 취지로 진
      2024-11-21
    • 영암 대불산단 전선 지중화 속도..65억 원 확보
      전남 영암 대불산단의 전선 지중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2025년 산업통상자원부 그린뉴딜 전선 지중화 사업 공모에서 대불산단 2단계 사업(65억 원·1.675㎞)이 선정돼 사업에 속도를 내고 산단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대불산단은 조성 당시 자동차·기계 중심의 일반산단이었으나, 대형 선박 블록이나 철 구조물 등 조선해양 기자재기업이 대거 입주하면서 전선 지중화의 필요성이 줄곧 제기돼왔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구간은 모두 13개 구간 1.675㎞로, 총사업비
      2024-11-21
    • 트럼프, 대학생 살해 불법 이민자 종신형에 "폭력배 몰아낼 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학생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불법 이민자에 대해 종신형이 선고되자 "국경을 지키고 범죄자와 폭력배를 몰아낼 때"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20일(현지시간) 해당 판결이 나온 직후 자신의 SNS에 "레이큰 라일리를 위한 정의"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고통과 슬픔은 영원하겠지만, 정의를 위해 싸운 그녀의 가족에게 평화와 마침표를 가져다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조지아주 애선스-클락카운디 고등법원은 지난 2월 라일리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베네수엘라 국적 불
      2024-11-21
    • 탯줄 달린 아기 유기한 베트남 10대 여성 검거
      경기 의정부시 지하상가에 탯줄까지 달린 어린 아기를 화장실 안에 유기한 베트남 국적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0일 오후 5시쯤 의정부 지하상가 내 화장실에 가방 안에 아기가 들어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가방 안에서 탯줄이 달린 상태로 울고 있는 여자 아기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의정부시에 있는 주거지에서 아이를 유기한 베트남 국적 여성 10대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통역 입회하에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
      2024-11-21
    • 외국인 코치 강제추행한 70대 남성 '집행유예'
      지난 1월 열렸던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에 참가한 외국인 코치를 상대로 강제추행을 일삼은 7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21일 춘천지법 영월지원 형사1단독은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70대 A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과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각 3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2일 아침 7시 56분쯤 자신이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고 나가려는 태국 국적의 40대 외국인 B씨를 불러 휴게
      2024-11-21
    • 10대가 몰던 차량, 청와대로 돌진..울타리 일부 파손
      21일 새벽 0시 15분쯤 서울 청와대 분수광장으로 10대 남성이 운전하던 차량 한 대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사고를 낸 차와 보행자, 방호울타리가 일부 파손됐습니다. 운전자인 10대 남성은 운전면허를 보유하고 있었고,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노면이 젖어 차가 미끄러졌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2024-11-21
    • 모닝와이드 다시보기 2024-11-21 (목)
      1.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잰걸음'.."협력" 2. "창고 지을 땅 없어요" 건폐율 완화해야 3. 인건비 초과 벌칙에 자치구들 '전전긍긍' 4. "줄줄이 무너진다" 커지는 '위기 도미노'
      2024-11-21
    • 광주상의 12회 광주상공대상 시상식 개최
      광주상공회의소가 제12회 광주상공대상 시상식을 열었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어제(20일) 제12회 광주상공대상 시상식을 열고 이영웅 리젠시빌 회장과 문재웅 기아 오토랜드 광주 공장장, 양우천 오비맥주 광주공장장 등 5명에게 상공대상을 수여했습니다. 또, 장기근속 모범 근로자 12명에게 지역경제발전과 상공업 진흥에 헌신한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을 전달했습니다.
      2024-11-21
    • 호남권 물포럼, 기후위기 시대 물 관리 중요성 모색
      기후위기 시대 물 관리의 중요성을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호남권 물 포럼이 호텔현대 바이라한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시대를 맞아 영산강과 섬진강 수계의 수자원 확보 방안과 물 에너지를 활용한 기후위기 대응 방법 등이 모색됐습니다.
      2024-11-21
    • 전남도 개발 김 ‘햇바디1호’, 위판가 최고액 경신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개발한 신품종 '햇바디 1호'가 김 위판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6일 진도위판장에서 '햇바디 1호'가 기존 잇바디돌김의 2배가 넘는 108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햇바디 1호'는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7년간의 연구 끝에 지난해 개발한 신품종으로, 곱창김인 잇바디돌김 보다 씨앗 방출량이 많고 김발에 부착률이 높아 생산성이 좋습니다.
      2024-11-21
    • 30일 금남로서 KIA 타이거즈 우승 축하 퍼레이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올 시즌 통합우승을 축하하는 카퍼레이드가 광주 금남로에서 열립니다. 광주광역시와 KIA는 오는 30일 오후 2시 동구 금남로5가역부터 5·18 민주광장까지 1.2km 구간에서 KIA 타이거즈의 통산 12번째 우승을 축하하는 카퍼레이드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카퍼레이드에는 이범호 감독을 비롯한 양현종, 나성범, 김도영 등 KIA의 간판 선수단이 참여할 예정이며, 2층 버스를 타고 도심을 돌며 시민들과 팬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계획입니다.
      2024-11-21
    • 무안공항 운행 시외버스..일 평균 이용객 1명 남짓
      무안공항을 운행하는 시외버스의 일 평균 이용객이 1명 남짓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정일 전남도의원은 올해 3월부터 매일 광주와 목포에서 무안공항까지 각각 4회와 3회 운행하는 시외버스의 이용객이 하루에 1명 남짓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올해 3억 원을 시외버스 회사에 지원했으며, 정기노선이 확대되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는 추가로 2억 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2024-11-21
    • 아침 기온 '쌀쌀'..전남 내륙 서리 또는 얼음
      목요일인 오늘(21일) 광주ㆍ전남은 아침기온이 5도 내외를 기록하면서 춥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보성 2도, 나주 3도, 강진 4도, 광주·순천 5도, 완도 7도, 목포·여수 8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보성 14도, 광주 15도, 영암 16도, 완도 17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남 서해와 남해 앞바다 모두 0.5~1.0m로 낮게 일며, 미세먼지는 모두 '보통' 수준이 될 전망입니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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