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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선 홍성방향 열차 운행 중단…서화성역서 30여명 고립
      30일 낮 12시 11분쯤 경기 화성시 남양읍 서해선 서화성역으로 향하던 ITX-이음 열차가 전압 이상으로 멈춰 섰습니다. 이로 인해 서화성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시민 35명이 승강장에 고립됐고, 현재 서해선 홍성 방향 열차는 운행이 중단된 상탭니다. 코레일 측은 이날 오후 2시까지 전세버스 2대를 서화성역으로 투입해 고립된 시민들을 이동시킬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다만 서화성역이 교통 접근이 어려운 곳에 있어 버스가 도착할 때까지 시간이 더 소요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전세버스는 마찬가지로 홍성
      2024-11-30
    • 북 김정은, 러시아 국방장관 만나 "러 영토 정책 지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9일 방북 중인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을 만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은 국가의 주권과 영토 완정을 수호하려는 러시아 연방의 정책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0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전날 방북한 벨로우소프 장관을 만나 친선적이고 신뢰적인 담화를 나눴다면서 이렇게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최근 미국의 반러시아적 조치들은 분쟁을 장기화하고 전 인류를 위협하는 무책임한 행위로서 마땅히 국제사회의 규탄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024-11-30
    • 일본은행 우에다 총재 "금리 인상 가까워지고 있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 우에다 가즈오 총재가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해 "가까워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며 가능성을 밝혔습니다. 30일 우에다 총재는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인터뷰에서 "물가 상승률이 2%를 향해 착실하게 올라간다는 확실성이 커지면 적당한 타이밍에 금융완화 정도를 조정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우에다 총재는 지난해 4월 취임한 이후 금리를 매우 낮은 수준으로 억제하는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변경하는 이른바 '금융 정상화'를 추진해 왔습니다. 일본은행은 지난 3월 기준금리인 단기 정책금리를 17년 만에
      2024-11-30
    •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우수 지자체에 전남 5곳 선정
      보건복지부의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완도군, 목포시, 광양시, 무안군, 여수시가 선정됐습니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도민에게 전문 심리상담서비스(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7월부터 시행됐습니다.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서비스 신청률, 제공기관·인력 등록 건수, 예산 집행률 등을 고려해 평가했으며, 전국 시군구 중 67개소가 포함됐습니다. 전남에선 최우수상에 완도군, 우수상에 목포시, 광양시, 무안군, 장려상에 여수시가
      2024-11-30
    • 87억짜리 '바나나' 한입에 베어 문 가상화폐 사업가.."다른 바나나보다 맛있다"
      가상화폐 사업가가 약 87억원에 낙찰받은 설치미술 작품 '코미디언'의 '테이프로 붙인 바나나'를 한입에 먹었습니다. 2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출신 가상화폐 사업가 저스틴 선이 이날 홍콩 페닌슐라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런 퍼포먼스를 한 후 "다른 바나나보다 맛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바나나는 선이 620만 달러(약 86억 6000만원)에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낙찰받은 작품 '코미디언'에 쓰인 바나나는 아닙니다. 선은 이날 무대 위 퍼포먼스를 한 뒤 사람들에게 플라스틱 패널에 테이프로 붙여진 바
      2024-11-30
    • 민주당, 내년도 예산안 단독 처리..'4.1조 감액·증액 0원 예산'
      더불어민주당은 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증액 없이 감액만 반영한 내년도 예산안을 단독 처리했습니다.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야당의 감액 예산안 일방 처리에 반발해 표결 직전 퇴장했습니다. 예결위에서 통과된 예산안은 677조 4천억원 규모의 정부 원안에서 4조1천억원이 삭감됐습니다.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의 특수활동비(82억 5천100만원), 검찰 특정업무경비(506억 9천100만원)와 특활비(80억 900만원), 감사원 특경비(45억원)와 특활비(15억원), 경찰 특활비(31억 6천만원) 등이 전액 삭감
      2024-11-30
    • 헤어진 여친 찾아가 자해 10대 집행유예형 선고
      헤어진 여자친구를 찾아가 자해한 1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30일 청주지법 형사4단독 강현호 판사는 특수협박과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된 19살 A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범죄 재범예방강의 수강을 명령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월 중순 여자친구인 16살 B 양으로부터 이별 통보와 함께 연락처를 차단당하자 일주일 동안 179회에 걸쳐 문자 메시지를 보내거나 전화를 발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는 B 양에게 "차단을 풀지 않을 경우 보복하겠다"는
      2024-11-30
    • 전라남도 19개 공사·출연기관 ESG협의체 첫 과제로 ‘일석이조 탄소중립 뉴챌린지’ 실천
      전라남도 공사·출연기관 ESG협의체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천과 확산을 위해 ‘일석이조, 개인에서 가정으로 탄소중립 뉴 챌린지’를 실시합니다. 전남 공사·출연기관 ESG협의체는 첫 과제로 협의체 임직원들이 가정생활에서 에너지 절약을 통해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제공되는 탄소포인트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뉴 챌린지를 진행합니다. 탄소중립 챌린지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에서 주관하는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로 가정 내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사용하는 에너지를 과거 2년 평균 사
      2024-11-30
    • 김정은 "서방 장거리 무기로 러시아를 공격하는 것은 군사적 개입"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미국과 서방이 우크라이나를 내세워 장거리 미사일을 사용해 러시아를 공격하는 것은 '군사적 개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정은 총비서는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30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노동신문은 1면에서 "김정은 동지께서 지난 29일 러시아 군사대표단을 인솔하고 우리나라를 방문하고 있는 국방상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동지를 접견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김 총비서는 "미국과 서방이 끼예브 당국(우크라이나 당국)을 내세워 자국산 장거리 타격 무기들
      2024-11-30
    • "북한 해커집단이 이더리움 580억원 훔친 범인"
      2019년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이더리움 580억원 어치를 훔친 범인이 북한의 해커집단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21일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킹조직 라자루스와 안다리엘이 2019년 11월 업비트가 보관하던 이더리움 34만 2,000개 (당시 시세 580억원)를 훔친 범인으로 판단된다고 지난 21일 밝혔습니다. 해당 이더리움의 최근 기준 시세는 약 1조 7,508억원에 이른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경찰은 "훔친 이더리움의 57%는 시세보다 싼 가격에 비트코인으로 바뀌었고, 나머지(43%)는 해외 51개
      2024-11-30
    • “알로사우루스가 깨어났다”해남공룡박물관 대형 스크린 실감영상 설치
      쥬라기 육식공룡의 간판스타 알로사우루스 공룡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디지털 영상전시 시설이 해남공룡박물관에 설치됐습니다. 박물관 지하 1층 시대별 공룡실에 구축한 디지털 전시 공간은 알로사우루스 화석 진열장 옆에 설치돼 화석과 영상을 동시에 관람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남공룡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알로사우루스 화석은 국내 유일한 진품 골격 화석으로, 전시실 내 공룡 화석 중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전시물로 꼽히고 있습니다. 가로 5미터, 높이 10미터 크기의 LED 스크린은 호남 권역의 박물관에서는 최대 규모로, 편당 5분
      2024-11-30
    • 뇌종양 아내 부탁에 농약으로 살해한 70대 남편에 집행유예형
      뇌종양으로 투병 생활을 해 온 아내의 부탁으로 농약을 먹여 아내를 살해한 70대에게 집행유예형이 선고됐습니다. 지난 28일 춘천지방법원 형사2부 김성래 부장판사는 지난 5월 8일 "죽게 해달라"는 아내 B씨의 요청을 받고 B씨에게 농약을 먹여 살해한 혐의 (촉탁살인)로 기소된 73살 A씨에게 징역 3년의 집행유예 5년 형을 선고했습니다. 조사 결과, 2017년부터 B씨가 자주 넘어져 다리가 부러지고 시력이 지속해서 떨어지는 등 건강이 악화되다가 23년 12월에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가 됐습니다. 지난 5월에 들어서야 B씨
      2024-11-30
    • [핑거이슈]'숲내음에 묵직한 종이 냄새까지..' 전남 무안 독립서점 '책마당'
      새가 지저귀고 숲내음이 코 끝을 스치는 곳.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사계절을 오감으로 마주하는 곳. 여기에 묵직한 종이 냄새까지 더해진 전남 무안의 독립서점, 책마당을 소개합니다. 녹음이 우거진 산이 곁을 든든히 지켜주고, 뒤로는 너른 바다가 끝없이 펼쳐진다. 계절에 따라 색을 달리하는 농촌의 풍경이 넘실대는 이곳, 우리네 할머니댁 같지만 사실은 뭉근한 책 냄새가 풍기는 작은 서점이다. ▶ 인터뷰 : 김대진 / 독립서점 '책마당' 지기 "저희 집 특징은 여기 양쪽에 이렇게 산이 이렇게 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2024-11-30
    • [전라도 돋보기]황룡강 송산유원지.."낙엽 구르는 양버즘나무 숲길"
      황룡강 송산유원지.."낙엽 구르는 양버즘나무 숲길" 광주광역시에는 도심을 관통하는 광주천 외에 극락강과 황룡강 2개의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황룡강은 전남 담양 병풍산 북쪽 계곡에서 발원, 광주 광산구 임곡을 거쳐 용진산과 어등산 남쪽을 흐르다가 선운지구와 송정동을 지나 극락강과 합류해 영산강이 됩니다. 황룡강은 광산의 허브(hub) 강으로 총 길이는 61.9km, 면적은 571.8㎢입니다. 송산공원을 출발점으로 해서 서봉파크골프장~장록습지~덕풍나루(극락진)~호가정에 이르는 영산강 두물머리까지 황룡강 풍광
      2024-11-30
    • '조건만남 미끼로 강도짓'..고등학생들 징역형
      여학생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이용해 성인 남성들을 유인한 뒤 폭행·협박해 강도짓을 벌인 10대들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11형사부는 특수강도미수·강도상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17살 A·B군에게 징역 장기 3년 6개월·단기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공범인 또래 3명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6월 25일 새벽 4시 30분쯤 광주 북구 용봉동 한 지하주차장에서 40대 남
      202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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