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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일, 극적 무역협상 타결..트럼프 "일본, 759조 투자·관세 15%로 낮춰"
      미국과 일본이 다음 달 1일 예정된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극적으로 무역 협상에 합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합의가 역대 최대 규모일 수 있다고 자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방금 일본과 대규모 무역 합의를 완료했다"며 "내 요청에 따라 일본은 미국에 5,500억 달러(약 759조 원)를 투자할 것이며, 이 중 90%의 수익을 미국이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를 통해 수십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2025-07-23
    • 전남·전북농협, 담양 수해현장 찾아 일손돕기 나서
      전남과 전북농협 임직원들이 담양 수해 농가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농협전남본부는 23일 전남 담양군의 한 딸기 농가를 찾아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수해 복구 현장에는 전남농협 CEO협의회와 시군지부장, 전북농협 임직원, 신태인농협 봉사단,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집중호우로 침수된 시설하우스 내 딸기 배지를 걷어내고, 흙탕물에 젖은 하우스 내부를 정리했습니다. 특히 전북농협 임직원과 고향주부모임, 신태인농협 봉사단 100여 명은 수해 농가에 위로를
      2025-07-23
    • "여수MBC, 순천 이전에 지역사회 반발 확산..삭발식 감행"
      여수MBC가 전남 순천으로 사옥 이전을 공식화한 데 대한 지역사회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역민과의 신의를 무너뜨리는 결정"이라며 즉각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여수시의회와 시민사회단체는 23일 여수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수MBC의 사옥 이전과 관련, "시민과 함께 한 반세기의 믿음을 저버리려 하고 있다"며 "사전협의도 없는 일방적인 진행에 깊은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간 갈등까지 불러올 수 있는 민감한 사안"이라면서 "공영방송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역과의 신뢰를 지키고, 지역민과의 약속을 저버려선 안
      2025-07-23
    • 광주광역시, 소득 수준별로 소비 쿠폰 색깔 다르게 해...李"인권 감수성 부족"
      광주광역시가 전 국민에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선불카드의 액수별로 '카드 색상'을 다르게 배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지역 민생회복 소비쿠폰 선불카드는 금액에 따라 3종류의 색상 구분을 뒀습니다. 1인당 18만 원을 지급받는 상위 10%와 일반 시민은 '분홍색 카드'로 사용기관과 18만 원이라는 글자가 적혔습니다. 차상위계층과 한부모 가족은 '연두색' 색상으로 33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남색' 색상 카드 하단에 43만 원이 명시돼 있습니다. 말 그대로 지급받은 카드 색상만으로 사용자의 경
      2025-07-23
    • 광주상생카드 9월부터 할인율 7%→13%..온누리 상품권 사용액도 5% 환급
      기존 7%였던 광주상생카드 할인율이 오는 9월부터 13%로 상향됩니다. 광주광역시는 서민경제의 핵심인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총 6천224억 원 규모의 '7+2 민생회복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2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7+2 민생회복 지원 정책보고회'를 열고, 골목상권 중심의 지역경제 육성을 위한 지원방안을 공개했습니다. 광주시는 올해 추진사업 7개와 내년 이후 과제 2개로 구성된 총 6천224억 원 규모의 '7+2 소상공인 지원 패키지'를 시행합니다. 광주시 '7+2
      2025-07-23
    •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된 40대 '또' 음주운전하다 교통사고 내
      음주운전으로 운전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또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남부경찰서는 23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23일 새벽 4시 반쯤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동의 한 도로에 주차된 차량 3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당시 피해 차량 모두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운전면허가 취소된 상태였습니다
      2025-07-23
    • 박선영 진실화해위원장, 인천 총격 사건에 "감사 모르는 선천적 땡큐 결핍증"
      인천 송도 총격 사건을 두고 박선영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위원장이 "선천적 땡큐 결핍증"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박 위원장은 22일 밤 페이스북에 "며칠을 망설이다 욕먹을 각오로 쓴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박 위원장은 아버지가 아들을 사제 총기로 살해한 이 사건을 두고 "우리 민족은 태생적으로 고마움을 모르는 선천성 댕큐(땡큐)결핍증 환자들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이번에 그 생각이 확신처럼 굳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비의 아내인 아들의 엄마는
      2025-07-23
    • 김건희 특검, 통일교서 '김여사 선물용' 샤넬백 영수증 확보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일교를 압수수색해 김 여사 청탁용 선물로 의심되는 명품 가방 영수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중기 특검팀은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 모 씨가 교단 현안을 청탁하며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샤넬백 구매 영수증을 확보했습니다. 앞서 통일교는 또 다른 청탁용 선물로 특정된 다이아몬드 목걸이 구매 영수증을 특검팀에 제출했습니다. 특검팀은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백 구매 자금 출처를 놓고 통일교와 윤
      2025-07-23
    • '약속의 8회→악몽'...KIA 마무리 정해영에게 무슨 일이?
      극적인 역전과 뼈아픈 재역전, 천당과 지옥을 오간 하루였습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2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주중 시리즈 첫 경기에서 7대 9로 역전패했습니다. 1대 4로 끌려가던 8회말, KIA는 타자일순으로 6득점 빅이닝을 엮어내며 극적인 역전으로 승기를 잡은 듯 했습니다. 하지만, 9회에만 5실점하며 패배했습니다. 마무리 정해영이 4타자 연속 안타를 맞으며 무너진 것이 뼈아팠습니다. 9회 세이브 상황에 등판한 정해영은 선두타자 천성호를 투수 땅볼 아웃시키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
      2025-07-23
    • 광주북구새마을회, 광주 건국동 수해지역에서 '구슬땀'
      광주광역시 북구새마을회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북구 건국동 일대에서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북구새마을회는 영산강 인근 비닐하우스 지역을 찾아 침수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날 봉사에는 회원 60여 명이 참여해, 물에 잠긴 비닐하우스 6개 동을 정리하고 피해 현장을 정돈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광주 건국동 일대는 폭우로 영산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며, 인근 농경지와 비닐하우스가 무릎 높이까지 침수됐습니다. 특히, 토마토와 오이 등을 재배하던 비닐하우스는 쓰레기와 진흙이 뒤섞여 발 디딜 틈조차 없을
      2025-07-23
    • '광주 G-패스' 도입 반년..대중교통 이용 큰 폭 증가
      정부의 대중교통비 환급 사업인 'K-패스'에 광주시가 자체 혜택을 더한 'G-패스'가 시행 반년 만에 가시적인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청소년·어르신 등 교통 약자층의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G-패스 시행 이후 어린이의 대중교통 이용은 전년 대비 36.4%, 청소년은 12.2% 증가했습니다. 이용금액을 기준으로 보면, 어린이 이용액은 3억 1,300만 원에서 4억 2,700만 원으로 1억 1,400만 원, 청소년은 54억 9,90
      2025-07-23
    • 광주 쓰레기소각장 '위장전입' 의혹..정신요양병원 압수수색
      광주 광산구 삼거동 일원이 쓰레기 소각장(자원회수시설) 예정 부지로 선정된 가운데, 해당 지역에 대한 위장전입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21일, 광주시립제1정신요양병원 등 관련 기관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기록과 증거물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수사는 쓰레기 소각장 선정 과정에서 주민 동의율을 인위적으로 높이기 위해 위장 전입이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것입니다. 경찰은 관련 내용을 담은 소각장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본격 수사
      2025-07-23
    • 지드래곤, APEC 정상회의 홍보대사 위촉..김민석 총리 "시너지 기대"
      오는 10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홍보대사로 가수 지드래곤이 위촉됐습니다. 이번 위촉은 APEC 정상회의 개최 100일을 앞두고 발표돼 더욱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23일, 지드래곤을 APEC 정상회의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한다고 밝히며,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이자 우주로 음원을 송출하는 등 끊임없는 창의와 혁신을 보여주고 있는 지드래곤"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정상회의를 100일 앞둔 오늘부터 지드래곤 님과 APEC 정상회
      2025-07-23
    • 미성년자와 수차례 성매매한 30대, 2심서 집유로 감형
      휴대전화 앱을 통해 만난 미성년자를 2년간 수차례 성매매한 30대 남성이 2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로 감형돼 풀려났습니다. 서울고법 형사4-1부는 23일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로 기소된 31살 A씨에게 실형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깨고,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1심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에 걸쳐 16세 미만인 피해자들과 여러 차례 성매매한 혐의로 지난해 8월 구속기소 됐습니다. 재판부는 "성인인 피고인이 앱을 통해 아동·청소년인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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