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 기자
    날짜선택
    • 광주·전남 시도교육청, 학교폭력 예방 역량 강화
      광주와 전남 교육청이 학교폭력 예방 역량 강화에 나섰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광주경찰청과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학교폭력과 청소년 범죄 예방, 청소년 선도와 보호 활동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전남도교육청도 지난달 29~30일 여수에서 '하반기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열어,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의 운영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2025-11-03
    • 제96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 오늘 광주서 개최
      국가보훈부는 오늘(3일) 광주시 서구 학생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96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을 엽니다. '환하게 밝힐, 내일을 꿈꾸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은 일제 치하에서도 대한독립을 위해 투쟁했던 청년·학생들의 용기와 희생 정신을 기억·계승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기념식을 통해 우리의 청년 학생들이 선열들의 그 뜨거운 신념과 의지를 이어받아 대한민국의 내일을 환하게 밝혀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2025-11-03
    • 광주시민 72%, 전남과 행정통합에 긍정적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추진의 중장기 목표로 제시된 '행정통합'에 광주시민 다수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공개한 시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전남의 완전한 행정통합에 대해 응답자 71.7%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부정 평가는 28.3%로 집계됐습니다. 조사기관인 한국정책연구원은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대한 공감대가 확인돼 실질적 추진 단계로 이행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이 갖춰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2025-11-03
    • 광주 상·하수도 요금 11월분부터 9% 인상
      광주지역 상·하수도 요금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9% 가량 인상됩니다. 광주시와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번 인상분은 11월 검침분부터 적용돼 12월 고지서에 반영됩니다. 가정용 기준으로 상수도 요금은 ㎥당 기존 580원에서 640원으로 60원 오르고, 하수도 요금은 430원에서 470원으로 40원 인상됩니다. 광주시는 상·하수도 누적 적자가 지속되자 지난해 2017년 이후 7년간 동결했던 요금을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2025-11-02
    • "179명 희생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진실 밝혀달라"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에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어제 대통령실 앞에서 호소문을 발표해 "179명의 국민이 희생된 국가적 비극의 진실이 여전히 가려져 있다"며 "국토부 산하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밀실조사'를 즉각 중단하고 모든 조사자료를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어 국토부 소속 조사위원회에 대해 독립성이 없고, 이해충돌이 불가피하다며 법을 고쳐서라도 독립적인 조사기구를 설립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2025-11-02
    • 특검, 김선규 전 공수처 부장검사 소환.."채상병 사건 수사 방해 의혹"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방해 의혹을 수사 중인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2일 김선규 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1부 부장검사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김 전 부장은 지난해 총선 전까지 사건 관계자 소환을 지시하지 말라며 수사를 지연·방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해 상반기 공수처장 직무대행으로 있으면서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무마하려 했다는 혐의(직권남용)로 조사받고 있습니다. 김 전 부장은 이날 오전 9시 40분쯤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며 "사실관계와 조금 다르다. 올라가서 설명하겠다"
      2025-11-02
    • 민주당 "재판 중지법, 이번 달 내 처리 가능성"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재판 중지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이달 내 처리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 법안은 대통령 재임 중 형사재판을 중지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이재명 대통령 방탄법'으로 불려왔습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일 기자간담회에서 "이제부터 민주당은 재판 중지법을 '국정 안정법', '헌법 84조 수호법'으로 부를 것"이라며 "사법개혁 공론화에 집중해야 할 시간"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최근 대장동 관련 1심 판결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배임 혐의 기소가 무리한 조작이었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2025-11-02
    • 여야, 한중 정상회담 놓고 '빈손 외교' 공방.."국익 외교" vs "합의 없는 쇼"
      경주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을 두고 여야가 '빈손 외교' 공방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공동성명보다 중요한 건 국익"이라며 실질적 성과를 강조한 반면, 국민의힘은 "대화만 있고 합의는 없는 빈손 외교"라며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연 선임부대변인은 2일 브리핑에서 "이번 경주 한중 정상회담은 양국 간 경색된 관계를 회복하고 실질 협력의 통로를 연 외교적 전환점"이라며 "공동성명이 없다고 '빈손 외교'라 비난하는 건 외교의 본질을 모르는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 부대변인은 "이번 회담을 통해 경제·문화
      2025-11-02
    • 中 시진핑, 이재명 대통령에 '샤오미 15 울트라' 선물.."통신 보안 되나?" 농담에 '백도어'로 응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정상회담을 기념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선물한 스마트폰이 '샤오미 15 울트라'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시 주석이 문방사우 세트와 함께 전달한 스마트폰 2대는 중국 1위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만든 고성능 카메라폰으로, 올해 3월 국내에 출시된 제품입니다. 샤오미 15 울트라는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인 'MWC 2025(바르셀로나)'에서 공개된 신모델로,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와 협업한 초고성능 촬영 기능이 특징입니다. 14㎜ 초광각, 23㎜ 메인, 70㎜ 망원, 10
      2025-11-02
    • 러시아, 베네수엘라 군사 지원 요청에 "미국 규탄"..직접 지원엔 '신중한 태도'
      미국과의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고 잇는 베네수엘라가 러시아에 군사 지원을 요청하자, 러시아가 즉각 미국을 규탄하며 베네수엘라에 대한 지지를 공식 표명했습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미군의 마약 단속 작전 수행 과정에서 과도한 군사력 사용은 국제법을 위반한 행위"라며 "베네수엘라의 국가 주권 수호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방공 레이더 장비와 수호이 전투기 수리, 미
      2025-11-02
    • 정진욱 의원, 'RE100 산업단지 특별법' 대표발의.."지산지소형 에너지 신도시로 지역균형·탄소중립 동시 달성"
      더불어민주당 정진욱 의원(광주 동남갑)이 2일 '재생에너지자립단지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RE100산단법)을 지난달 31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법안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법제화해 지역 균형발전과 탄소중립, 기업의 RE100 이행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정 의원은 "지역의 재생에너지를 산업과 생활에 순환적으로 활용하는 '지산지소(地産地消)' 기반의 에너지 신도시 모델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법안은 산업
      2025-11-02
    • 여야, 'APEC 경주선언' 한목소리 환영.."AI·문화창조산업, 아태 신성장동력"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경주선언'을 채택하며 막을 내린 가운데, 여야가 나란히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2일 국회 브리핑에서 "경주 APEC은 대한민국이 세계의 중심으로 복귀했음을 보여준 역사적 순간이었다"며 "AI 공동비전과 문화창조산업의 신성장동력화가 명문화된 것은 큰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원내대변인은 "정부와 국민이 만든 기적을 국회가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AI·반도체 등 전략 산업을 전폭 지원해 코스피 5000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2025-11-02
    • "여군 보면 챙겨주고 싶다"던 준사관, 잇단 추행 끝 징역형
      같은 부대 여성 부사관들을 성추행한 준사관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30년 가까이 복무한 군 생활은 불명예 전역으로 끝났고, 군인연금 혜택도 잃게 됐습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이은혜 부장판사)는 군인 등 강제추행과 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47살 A 준위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을 유지했습니다. A 씨는 2019년 강원도의 한 부대에서 근무하던 중 여군 부사관에게 "여군을 보면 안쓰럽고 챙겨주고 싶다"며 손을 잡고 깍지를 끼는 등 추행했습니다. 또 202
      2025-11-02
    • '9만9천명 투약분' 필로폰 3㎏ 밀반입..80대 스위스인, 징역 3년 6개월
      약 10만 명이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을 제주로 들여오려던 80대 스위스인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제주지법 형사2부(임재남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향정신성의약품 수입 혐의로 구속기소 된 80대 스위스 국적 A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월 30일 캄보디아 프놈펜공항에서 필로폰 2.98㎏을 여행용 가방에 숨겨 항공 수하물로 부치고, 홍콩을 거쳐 제주공항을 통해 국내에 반입하려다 적발됐습니다. 압수된 필로폰은 1회 투약량 0.03g 기준으로 약 9만9천 명이 투약할 수 있는
      2025-11-02
    • 캄보디아 '로맨스 스캠' 유인책 한국인 2명..징역 4년·3년 선고
      캄보디아 현지에서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 조직에 가담해 피해자들을 속인 한국인 남성 2명이 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일 부산지방법원 형사12단독 지현경 판사는 사기와 범죄단체가입, 범죄단체활동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A씨에게 징역 4년과 추징금 2천200만 원, 20대 B씨에게 징역 3년과 추징금 2천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5~6월 온라인 구인 공고를 보고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현지 로맨스 스캠 조직에 가입, 같은 해 10월부터 약 7개월간 유인책 역할을 하며 피해자들을 속인
      2025-11-02
    • 中 시진핑이 2박 3일 묵은 곳은 어디?..경주 코오롱호텔 '자미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머물렀던 경주 코오롱호텔의 뒷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시 주석은 지난달 30일부터 2박 3일 동안 경주 토함산 자락의 코오롱호텔 프레지덴셜 스위트 '자미원'에 머물렀습니다. 총면적 446㎡(약 135평) 규모의 이 객실은 메인 침실, 응접실, 다이닝룸, 다도실, 명상실, 한옥풍 파빌리온, 야외 자쿠지 등을 갖춘 최고급 스위트로, 이름 '자미원(紫微垣)'은 황제가 머무는 별자리를 뜻합니다. 시 주석은 체류 기간 동안 호텔 내 다른
      2025-11-02
    • 코로나19 발생 증가...정부 책임 및 고효능백신 도입해야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하는 가운데 고효능 백신의 도입과 정부의 피해보상 강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전진숙 의원이 국회에서 연 '코로나19 관리대책' 정책 세미나에서 정재훈 고려대 의대 교수는 코로나19 발생 패턴이 불확실해지고 백신 접종도 정체를 보이면서 위기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정 교수는 고효능 백신을 도입하는 등 예방대책을 강화하고, 정부의 피해보상을 강화해 백신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2025-10-31
    • 지난해 국제형사사법공조 회신율 34% '10년 새 최저치'...박균택 "해외 범죄 대응 더 어려워져" [국정감사]
      최근 보이스피싱과 스캠 사기 등 해외 범죄가 급증하는 가운데, 외국에 요청한 국제형사사법공조 회신율이 34%로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광주 광산갑)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정부가 외국에 요청한 공조 회신율은 2019년 78.6%에서 2024년 34.4%로 급락했습니다. 공조 요청 건수는 10년 사이 3배 이상 늘었지만, 회신률은 절반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특히, 보이스피싱과 SNS 기반 범죄가 늘면서 공조 요청이 폭증했지만, 법무부 국제형사과 인
      2025-10-31
    • 민주당 "핵추진 잠수함 승인, 이재명 정부 외교의 결실...자주국방 새 시대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국방안보특별위원회가 미국의 대한민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력이 만들어낸 역사적 성과"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민주당 국방안보특위는 31일 성명을 내고 "이번 승인으로 대한민국이 오랫동안 염원해온 핵추진 잠수함을 마침내 보유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20년간 역대 민주정부의 꾸준한 노력과 이재명 정부의 확고한 의지가 이룬 결실"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문재인 정부가 차세대 잠수함의 핵추진 전환을 공식화하고 미국에 연료 공급을 요청하는 등 "기반을 닦은 선구적 노력이 있었다"고
      2025-10-31
    • 정부, 방송광고·편성 규제 완화 추진..."상반기 내 완료 목표" [국정감사]
      정부가 내년 상반기 안에 방송 광고와 편성 관련 규제 완화를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인천 남동을)은 30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반상권 직무대리를 상대로 "대통령이 언급한 방송 광고 규제 혁신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되고 있느냐"고 질의했습니다. 이에 반상권 직무대리는 "현재 관련 내용을 준비 중이며, 상업 광고 분야의 행정 절차 완화와 편성 관련 규제 완화를 포함해 법률 및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상반기 내 완료를
      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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