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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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윤석열, 구치소서 '황제수감' 누려...진상 규명·엄중 처벌해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치소 생활과 관련해 '황제수감' 의혹을 제기하며 특검과 법원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박규환 민주당 대변인은 1일 국회 브리핑에서 "윤석열은 지귀연의 불법 구속취소 결정으로 석방되기까지 52일 동안 서울구치소에서 교정보안직원 7명을 징발해 3부제로 24시간 수발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CCTV 없는 혼거방 4개를 혼자 사용하고, 주말·휴일에도 무제한 변호인 접견을 했으며, 외부 미용사를 불러 머리를 손질하는 등 사실상 '황제수감'을 누렸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
      2025-10-01
    • "배임죄 폐지, 이재명 재판과 연루지어 부당하다는 건 궁색" [박영환의 시사1번지]
      배임죄 폐지를 두고 정치권의 논란이 뜨겁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과 관련돼 있어 부당하다는 주장과 궁색하다는 주장이 부딪치고 있습니다. 1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한 윤주진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은 "배임죄 폐지를 환영할 만한 일이나 이재명 대통령과 여러 인물이 (재판에) 걸려 있어 의구심을 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주진 위원은 "배임죄를 없애버림으로써 사실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기존의 공소 자체를 면하게 만든 이른바 면소를 하기 위한 정치적 꼼수가 아니냐"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재계를 위
      2025-10-01
    • "아동급식카드로 먹을 곳 없어요" 전남 가맹점 '전국 최하위'...순천에만 495곳 집중
      전남에서 아동급식카드를 이용해 식사할 수 있는 가맹점이 495곳으로 전국에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제는 이마저도 모두 순천시에만 집중돼 있다는 점입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영광·함평·장성·담양)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현황'에 따르면, 전남의 가맹점 수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하위였습니다. 현재 순천을 제외한 21개 시·군에서는 아동급식카드 제도가 전혀 운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른 지
      2025-10-01
    • 이재명 대통령 "군은 권력이 아닌 국민 지켜야...스마트 정예 강군으로 재편"
      이재명 대통령은 제77주년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 "군은 권력을 지키는 수단이 아니라 국민을 지키는 존재"라며 "불법 계엄의 잔재를 청산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군대로 재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작년 12월 3일 일부 지휘관이 부당한 명령에 동조해 군이 국민을 향해 총부리를 겨눴다"며 "민주주의 퇴행과 경제 파탄, 국격 추락의 후과를 낳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AI·드론·로봇 등 첨단 무기체계를 도입해 '스마트 정예 강군'으로 재편 △K-방산 육성
      2025-10-01
    • "중소기업 성장 막는 '피터팬 증후군' 심화"...졸업 유예제, 사다리 아닌 걸림돌 지적
      중소기업이 각종 혜택 상실과 규제 확대를 우려해 중견기업으로의 도약을 미루는 이른바 '피터팬 증후군'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동남갑)이 중기부·산업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의 전환을 유예한 기업은 2020년 949개에서 2024년 1,377개로 45% 이상 증가했습니다. 특히 경기 불확실성 속에 유예 3년 차 기업 수가 최근 다시 늘어나는 추세로 나타났습니다. 또 2022년부터는 새로 중견기업으로 올라선 기업(163개)보다 중
      2025-10-01
    • 민주당-전남도 예산 협의...정청래 "예산 적극 지원"
      【 앵커멘트 】 전라남도와 더불어민주당이 내년도 예산을 두고 정책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전남도는 현안사업을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구했고, 민주당은 특별한 보상을 언급하며 호남KTX 등 예산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KTX 경부선과 호남선의 속도 차이를 예로 들며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경부선은 최고 속도가 시속 300km에 이르지만, 호남선 2단계 사업 구간은 공사가 끝나지 않아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2025-09-30
    • '대통령실 실세' 김현지 전 총무비서관, 1부속실장 임명.."까마귀 날자 배떨어진 격" [박영환의 시사1번지]
      '대통령 실세' 김현진 전 총무비서관이 논란 속에 1부속실장으로 보직이 변경된 건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격'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30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한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은 "총무비서관이라는 자리가 대통령실의 살림 전반을 총괄할 뿐만 아니라 인사를 하기 때문에 사실 역대 어떤 대통령도 잘 바꾸지 않는다"며 "취임 4 달도 안 돼서 이제 바꾸었다는 것은 지금 국감을 피하기 위한 어떤 꼼수 인사다"라고 볼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석준 전 의원은 "총무비서관이 (국감 배
      2025-09-30
    • 정부,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 확정...수도권 일극 체제 해소 본격화
      정부가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을 30일 확정했습니다. 이번 전략은 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 등 5개 초광역권과 제주·강원·전북 등 3개 특별자치도를 중심으로 국가 성장축을 재편한다는 내용입니다. 김경수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은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을 비전으로 내세우며, △경제권 조성 △생활권 혁신 △추진 기반 강화 등 3대 분야·11개 전략·144개 세부과제를
      2025-09-30
    • 조계원 의원, 국회 예산심사소위 위원 선임...광주·전남 예산 확보 기대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전남 여수을)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결특위) 예산심사소위원회 (예산소위) 위원으로 선임됐습니다. 조 의원이 광주·전남을 대표해 예산소위 위원에 포함되면서 광주·전남 지역의 숙원사업 해결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예결특위는 전체 300명의 국회의원 중 50명으로 구성되며, 각 상임위를 거쳐 올라온 정부 예산안과 결산안을 최종 확정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특히 이 중 약 15명 내외로 꾸려지는 예산소위는 '꽃 중의 꽃'으로 불리며, 막판 조정 과정에서 증액과
      2025-09-30
    • 대체로 구름 많음, 낮 기온 25~27도
      오늘(29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구름이 많겠습니다. 아침 한때 빗방울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27도로 어제보다 2도 정도 낮겠습니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예상돼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기 바람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미터로 낮게 일겠습니다.
      2025-09-29
    • 18년째 문 못 연 국정자원 공주센터.."재난복구 전용인데 재난엔 무용지물"
      정부가 국가 전산망 비상사태에 대비해 충남 공주에 건립 중인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제4센터(재해복구 전용 데이터센터)가 착수 18년이 지나도록 개청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근 대전 본원 전산실 화재로 공공 서비스가 대거 중단되자, 공주센터가 정상 가동됐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29일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공주센터는 대전·광주·대구에 이어 네 번째 국정자원센터로 화생방·내진·전자기파(EMP) 차폐 등 특수시설을 갖춘 '재해복구 전용 센터'입니다.
      2025-09-29
    • 권성동 의원·김상민 전 검사 등 이번 주 기소할 듯..김건희 특검, 한학자 총재 2차 소환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번 주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등 주요 구속 피의자들을 줄줄이 기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권 의원과 김상민 전 부장검사,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공천 청탁에 연루된 사업가 김 모씨를 이번 주 안에 재판에 넘길 방침입니다. 이들은 모두 이달 중순 구속된 인물로, 법적으로 허용된 최장 구속 기간(20일)이 추석 연휴 중 만료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연휴가 시작되는 내달 3일 이전에 기소될 가능성이 큽니다. 권 의원은 2022년 1월 통일교
      2025-09-29
    • 국회, 오늘 증언감정법 필리버스터 종료 후 표결
      국회가 29일 본회의에서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개정안은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고발을 거부하거나 기피하는 경우, 재적 위원 과반수의 연서로 위증 고발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특별위원회 활동 기한이 종료돼 고발 주체가 불분명한 경우에는 법제사법위원회가 법사위원장 명의로 고발할 수 있게 했습니다. 아울러 법사위원장이 수사 기간 연장과 필요 조치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도 부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개정안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전날 저녁 본회의에 상정된
      2025-09-29
    • "형사 절차까지 흔들릴라"..국정자원 화재로 법원·정부 전산 '차질'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본원 전산실 화재로 법원 전자소송 포털과 인터넷등기소, 헌법재판소 일부 서비스가 멈췄습니다. '디지털 행정의 심장부'가 멈추면서 형사 절차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자소송 포털은 소송서류 제출과 전자문서 지갑 연계, 알림 서비스 등이 중단됐고, 인터넷등기소는 등기부 열람은 가능하지만 발급과 토지 이용계획 조회 등 일부 기능이 작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도 회원가입 등 일부 서비스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재판 기록이나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등은 별도 관리 덕
      2025-09-29
    • 전국 대체로 구름 많음..낮 기온 23~27도
      오늘(29일) 아침까지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부지방에는 가끔 구름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도 구름이 많겠습니다. 아침(06~09시) 충남과 전라, 오전(09~12시) 강원 영동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늦은 오후(15~18시)에는 강원 영서 남부와 충북 북부, 경북 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겠습니다. 낮 기온은 23도에서 27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습니다. 내일(30일)은 전국이
      2025-09-29
    • 국정자원 화재, 행정 서비스 39개 복구.."국민 안전 분야 우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행정 서비스 일부가 복구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29일 0시를 기준으로 전체 647개 중단 서비스 중 39개가 정상화됐다고 밝혔습니다. 복구 대상에는 모바일 신분증, 우체국 인터넷 예금, 노인 맞춤형 돌봄시스템, 소방청 119 다매체 신고시스템, 행안부 전자문서 진본 확인 시스템 등이 포함됐습니다. 정부는 국민 안전과 재산, 경제 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핵심 시스템을 최우선 복구 대상으로 삼고, 중요도 등급에 따라 순차적으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
      2025-09-29
    • 행안부 국정자원센터 화재..정부 온라인 서비스 중단
      행정안전부 국정자원센터에서 26일 화재가 발생해 일부 정부 온라인 서비스가 중단됐습니다. 행안부는 "국정자원센터 화재로 인해 현재 일부 전산망 장애가 발생하고 있으며,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주민등록, 전자정부 관련 일부 민원 서비스에 접속이 지연되거나 차단되는 현상이 확인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오후 긴급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행안부는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예비 시스템 가동 등 비상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며 국민의 양해를 구했습니다. 정확한 피해 규모와 원인은 조사 중입니다.
      2025-09-26
    • '오프라인' 정유경은 세대교체, '이커머스' 정용진은 글로벌 혁신..신세계 첫 인사에 색깔 '뚜렷'
      신세계그룹이 계열 분리 선언 이후 첫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정유경 회장의 세대교체와 정용진 회장의 글로벌·디지털 혁신 전략이 동시에 드러난 결정으로 평가됩니다. 정유경 회장이 이끄는 백화점·패션 부문에서는 신세계백화점과 시그나이트 사장이 승진했고, 신세계디에프·신세계인터내셔날·신세계라이브쇼핑 대표가 교체됐습니다. 특히 코스메틱 부문에서는 1980년대생 두 명이 동시에 대표로 선임됐으며, 그룹 최초의 여성 CEO 이승민 대표가 탄생했습니다.
      2025-09-26
    •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 "안타깝지만 국회 의결 존중"
      검찰청 폐지를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은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도 "국회의 의결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노 권한대행은 본회의 직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향후 형사사법 시스템이 공백 없이,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검찰 수뇌부의 리더십 부재 지적, 보완수사권 유지 필요성, 검찰의 헌법기관 여부 등에 관한 질문에는 "다음에 말씀드리겠다"며 답변을 피했습니다. 이날 국회를 통과한 개정안은
      2025-09-26
    • 민주당 "'호남 불 안나나' 망언 사과하고 사퇴하라"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어제(25일) 국회에서 산불피해지원특별법 처리 과정에서 호남에 대해 망언을 한 국회의원에 대해 사과와 함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호남지역 국회의원들은 국민의힘 의원이 "호남에서 불 안나나"라는 용납할 수 없는 망언을 했다며 반인륜적인 행태이자 국민통합을 저해하는 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해당 망언을 한 의원은 당장 호남 지역민을 포함한 모든 국민들께 사과하고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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