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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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크 쓰세요"..전국 곳곳 황사·미세먼지
      수요일인 12일 전국의 대기질이 탁하겠습니다.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이날 오후 서해안으로 넘어오겠고,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도 높겠습니다. 수도권, 충청권은 종일 '매우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포근한 봄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6도, 대전 4도, 전주 5도, 제주 10도, 부산 8도 등 0~8도로 전국이 영상권에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 기온도 서울 11도, 강릉과 대구 17도, 대전 14도, 제주 15도 등 10~17도를 기록하겠습
      2025-03-11
    • 수련회서 암벽 등반 체험하던 고등학생 숨져
      울산의 한 고등학교 수련회에서 암벽 등반 체험을 하던 고등학생이 숨졌습니다. 11일 울산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5분쯤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울산학생교육원 암벽등반장에서 고등학교 1학년 학생 A군이 3m짜리 등반 체험 중 쓰러졌습니다. A군은 암벽 등반 중 과호흡 등 이상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 관계자들은 A군을 하강시켜 심폐소생술을 하며 119에 신고했고,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해당 학생은 울산학생교육원에서 고등학교 1학년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1박 2일 프로그
      2025-03-11
    • 24시 무인매장 불 끄고 영화 본 MZ 커플..영업방해로 신고
      무인 매장에서 불을 끄고 노트북으로 영화를 본 남녀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11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무인카페 MZ 데이트'란 제목으로 서울 송파구의 한 케이크 무인 매장에 붙은 공지문이 확산했습니다. 공지에는 "저희는 24시간 무인으로 영업하는 매장입니다. 마음대로 불을 끄고 영화를 보는 공간이 아닙니다"란 문구와 함께 매장 안 CCTV에 찍힌 사진들을 담겼습니다. 사진 속 두 남녀는 매장 불을 끄고 노트북으로 영화를 보고 있었습니다. 매장 측은 두 사람에 대해 "영업손실 손해배상청구 예정이라며 3월
      2025-03-11
    • 한낮 15도 이상 포근..'미세먼지·안개' 유의해야
      화요일인 11일 전국이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3도, 강릉 5도, 대전 2도, 부산 7도 등 영하 4도에서 영상 7도로 전날보다 2도가량 높게 출발하겠습니다. 아침까지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권, 경남서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15도를 웃돌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대전 17도, 전주와 대구 18도, 부산 15도
      2025-03-10
    • 경찰, 의사 블랙리스트 방조 혐의 '메디스태프' 압수수색
      경찰이 의사·의대생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10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낮 1시 30분부터 서울 강남구 메디스태프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메디스태프 측이 '의료계 블랙리스트' 등 명예훼손성 게시글이 수시로 게시되는 것을 알면서도 방조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메디스태프에는 사직한 전공의를 설득해 현업에 복귀시켰다는 이유로 대학병원 교수들의 사진과 실명이 게시됐습니다. 이에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메디스태프 대표를 지난해 9월
      2025-03-10
    • "임신 사실 몰랐다"..부천 빌라 화장실서 갓 태어난 여아 사망
      경기 부천 빌라 화장실에서 갓 태어난 신생아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0일 부천 원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56분쯤 원미구 빌라 화장실에서 갓 태어난 여아와 20대 산모 A씨를 남자친구가 발견했습니다. 남자친구 B씨는 "화장실에 갔는데 여자친구가 아이를 출산했다"며 119에 신고했습니다. 구급대가 도착했을 때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여아는 이송 1시간 뒤인 새벽 1시 55분쯤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산모 A씨는 "임신 사실을 몰랐고, 전날 저녁 복통이 심해 진통제를 복용했다"고 소방 당국에 말한 것으로 알려
      2025-03-10
    • 권영세·권성동 만난 尹 "당 잘 운영해 줘서 고맙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를 관저에서 만나 "당을 잘 운영해 줘서 고맙다"는 감사 인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어젯밤 8시부터 8시 30분까지 30분 정도 권 위원장과 권 원내대표가 윤 대통령을 찾아뵙고 이런저런 말씀을 나누셨다"고 밝혔습니다. 신 수석대변인은 "차 한잔하면서 건강 문제라든지 대통령께서 수감생활을 하시면서 느낀 여러 소회 말씀이 있었고, 그 기간 동안 두 사람을 중심으로 당을 잘
      2025-03-10
    • 갑자기 쓰러진 엄마, 9살 아들이 심폐소생술로 살렸다
      쓰러진 어머니를 심폐소생술로 살린 9살 아들 정태운 군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1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월 8일 부천시의 한 집에서 정 군의 어머니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정 군은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기억해 CPR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원은 A씨 상태를 확인하고 자동심장충격기 등을 사용해 호흡과 맥박을 회복시켜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A씨는 사고 발생 6일 만인 같은 달 14일 퇴원해 일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2025-03-10
    • '광주 3·10 만세운동' 재현, 수피아여고서 열려
      3·1운동 106주년 기념 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열렸습니다. 광주와 전남에서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일제 식민 통치에 항거한 3·10만세운동 재현행사가 광주 수피아여고와 남구 양림동 일대에서 펼쳐졌습니다. 수피아여고는 독립운동가 23명을 배출한 학교로, 학생들은 이번 행사에서 모교 선배들을 기리며 만세행진을 진행했습니다.
      2025-03-07
    • 주말 '포근'한 봄 날씨..일부 지역 눈·비 소식도
      다가오는 주말 전국이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일부 지역엔 눈이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토요일인 8일 예상 적설량은 강원도 1cm 안팎, 제주도 1~5cm 등입니다. 충청권 1mm 안팎, 전라권과 경상권 5mm 안팎, 제주도 5~10mm의 비도 예보됐습니다. 주말 아침 기온은 서울 2도, 전주 3도, 제주 7도, 부산 6도 등 영하 3도에서 영상 6도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11도, 강릉 9도, 대전과 대구 12도 등 8~12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일요일엔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2025-03-07
    • 백기 든 정부 "내년 의대정원 '3,058명' 수용"
      정부가 2026학년도 의대 모집정원을 증원 전인 3,058명으로 되돌리는 방안을 전격 수용하기로 하면서 사실상 의료단체에 백기를 들었습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학생 복귀 및 의대 교육 정상화 관련 브리핑에서 의대 총장·학장단이 건의한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안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다만 의대생들이 3월 내에 전원 복귀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내걸었습니다. 이 부총리는 "3월 말까지 학생들의 전원 복귀를 전제로 2026학년도 모집인원에
      2025-03-07
    • 윤 대통령 석방..법원, 구속 취소 인용
      법원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 청구를 인용했습니다. 구속기소된 지 40일 만입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7일 윤 대통령 측의 구속 취소 청구를 받아들였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 측은 지난달 4일 재판부에 구속 위법성을 주장하며 구속 취소를 청구한 바 있습니다. 구속취소 심문에서 윤 대통령 측은 구속기간 만료 후 이뤄진 불법한 기소라며 즉시 석방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법원은 윤 대통령의 구속기간이 만료된 상태에서 기소됐다고 봐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구속취소 청구가 인용되면서
      2025-03-07
    • 초등생 살해 교사 25일만 대면조사..신상공개 여부도 결정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김하늘 양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교사 A씨에 대해 경찰이 대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대전서부경찰서는 7일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해 대면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사건 발생 25일 만에 이뤄지는 대면조사입니다. 경찰은 조사 이후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신상공개 여부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5시 50분쯤 재직 중인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김 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했습니다. 범행 후 자해한 A씨는 입원 치료를 받아왔고, 경찰
      2025-03-07
    • 尹 파면 60%·복귀 35%..중도층 10명 중 7명 탄핵 '찬성'
      헌법재판소가 다음 주 중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를 선고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응답자 10명 중 6명은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해 응답자 중 60%가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탄핵을 반대한다는 응답자는 35%로 나타났습니다. 중도층에선 탄핵에 찬성한다는 응답자가 71%, 반대한다는 응답자가 22%로 조사됐습니다. 주요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35%로 선두를 달렸습니다. 김문수
      2025-03-07
    • "학과 왜 없애"..글로컬 목포대·전남도립대 통합 '진통'
      【 앵커멘트 】 지난해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목포대가 전남도립대와 통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두 대학의 통합을 위해 유사 학과의 폐과도 예정됐는데, 일부 학과에서는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진통을 앓고 있습니다. 고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 싱크 : 도예차문화과 비상대책위원회 - "폐과 반대 폐과 반대" 전남도립대학 도예차문화과 학생들이 망치로 도자기를 내리칩니다. 학과가 사라진다는 소식에 반발해, 학생들이 정성스레 빚은 도자기를 깨트린 겁니다. ▶ 싱크 : 도예차문화과 비상대책위원회 - "양 대학 간
      2025-03-06
    • 이재명 "경고한다. 폭력선동은 반드시 대가 치를 것"
      탄핵 심판 최종 선고를 앞두고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 탄핵 인용 시 폭동을 예고하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고한다. 폭력선동은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6일 SNS에 해당 내용을 다룬 기사를 공유한 뒤 "그런 방식으로는 결코 역사의 거대한 흐름을 거스를 수 없음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적었습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은 역사에 남을 평화혁명을 완수한 위대한 '대한국민' 보유 국가"라며 "어떠한 폭력도 정의를 죽이지 못한다. 대한민국의
      2025-03-06
    • 광주 73개 초등학교에 교통안전 지킴이 178명 배치
      광주시교육청이 73개 초등학교에 교통안전 지킴이 178명을 배치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초등학교 저학년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시와 5개 자치구가 함께 교통안전 지킴이를 등하굣길에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교통안전 지킴이는 이번 달부터 겨울방학 전까지 통학로에서 등하교를 지도합니다.
      2025-03-05
    • '영하권' 출근길..전국 곳곳 약한 눈·비
      목요일인 6일 아침은 쌀쌀하고,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일교차 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0도, 대전과 강릉 영하 1도, 대구 1도, 부산 2도, 춘천 영하 4도 등 영하 5도에서 영상 3도로 출발하겠습니다. 아침까지 중부내륙과 전북내륙, 경북내륙에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전북과 경남, 제주도에 1cm 안팎의 약한 눈 또는 비 소식도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부산 10도, 전주 9도, 천안 8도 등 6~11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습니다. 광주
      2025-03-05
    • "가족 6명이 같은 대학?"..시어머니부터 며느리까지 '호대 가족'
      일흔 살 만학도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함께 대학에 들어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같은 대학에 입학하면서 이들 일가족 6명은 모두 호남대 동문이 됐습니다. 5일 호남대에 따르면 전날 70살의 만학도 최영복 씨와 44살 며느리 김주영 씨가 입학했습니다. 최 씨는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드림라이프대학 김치발효트랙에 입학해 수업을 듣습니다. 지난 1976년 광주여상을 졸업한 뒤 두 아들의 뒷바라지를 위해 학업을 멈춘 지 49년 만에 대학생의 꿈을 이룬 겁니다. 가족의 응원 속에 학업을 시작한 최 씨는 "제 2의 인
      2025-03-05
    • 안철수 "한동훈 확장성 약해..이길 수 있는 후보는 검증된 나"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조기 대선을 언급하며 "이길 수 있는 후보가 누구냐가 중요하다"며 "나는 이미 검증된 후보이고, 대선 경험도 있다"고 경쟁력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확장성이 약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안 의원은 5일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헌법재판소 결정은 기다려야겠지만, 정치인은 어떤 상황에서도 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만약에 탄핵이 인용된다면 거기에 대해 준비하는 것이 정치인의 도리"라며 "만약 조기 대선이 이뤄진다면 후보 간에 커다란 지지율 변동이 있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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