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 기자
    날짜선택
    • 우주정거장에서 '둥둥'.. 자율 비행 데이터셋 '세계 최초 개발'
      【 앵커멘트 】 광주과학기술원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우주정거장 자율비행로봇이 수집한 공간정보를 가공해서 자기 위치를 스스로 파악하는 정보 집합체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미래 우주비행선 안에서 활용하게 될 가이드 로봇과 운송로봇 개발 등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국제우주정거장 안을 둥둥 떠다니는 자율주행 로봇 애스트로비. 파란 눈을 크게 뜨고 자유자재로 방향을 틀며 정거장 곳곳을 누빕니다. 미 항공우주국 NASA가 개발한 큐브형 로봇으로, 우주정거장 소음 등 이상 신호를 관찰하고 물건을
      2024-03-17
    • "낯선 사람과 성관계보다 안전" 美 10대 딸 성폭행한 부모
      미국에서 자신의 의붓딸을 1년 6개월 넘게 성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7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13일 15살 A양은 경찰에 "아버지가 자신을 최소 1년 반 동안 성폭행해 왔다"고 신고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양의 친모가 범행을 제안하고 양아버지가 성폭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사춘기에 접어든 딸이 성적 호기심을 보이자 "낯선 사람과 성관계를 갖는 것보다 아는 사람에게 배운다면 더욱 안전하다"고 말한 뒤 1년 넘게 딸을 성폭행해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부모를 체포하
      2024-03-17
    • 잇따르는 어선전복..경북 포항 해상서 2명 실종
      최근 전남 여수와 경남 통영 해상 등에서 어선 전복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경북 포항 인근 해상에서도 어선이 전복되면서 해경이 구조에 나섰습니다. 17일 새벽 2시 40분쯤 경북 포항시 구룡포읍에서 동쪽으로 120km 떨어진 바다에서 선원 6명이 탄 9.7톤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현장에 먼저 도착한 민간 어선이 표류 중인 외국인 선원 1명을 먼저 구조했고, 뒤집힌 어선에 매달려있던 선원 등 3명도 추가로 구조됐습니다. 50대 우리나라 어민과 20대 외국인 선원은 실종됐습니다. 구조된 선원 1명도 의식과 호흡이 불안정한 상태로
      2024-03-17
    • 은평구 오피스텔 20대 女 살인사건..국과수 "사인은 질식사"
      서울 은평구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20대 여성의 사인이 질식사로 잠정 결론 났습니다. 17일 서울 은평경찰서에 따르면 피해 여성의 부검을 진행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질식사 구두 소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정확한 사망 원인은 국과수에서 최종 부검과 추가 조사를 통해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4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여성의 사망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40대 남성 A씨를 유력 살인 용의자로 보고 추적해, 15일 밤 10시 25분쯤 구로구의 한 만화방에서
      2024-03-17
    • "마스크 챙기세요", 황사 유입에 미세먼지 '나쁨'
      1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 소식이 있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1mm 안팎의 약한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날 아침기온은 서울 7도, 부산 11도, 제주 13도 등으로 전날보다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한낮 기온은 전날보다 3도가량 떨어지면서 서울 11도, 대전 12도, 춘천 13도 등 10~19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몽골에서 시작한 황사가 우리나라 서쪽으로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이는 때도 있겠습니다. 17일 광주와 전남에도 1mm 안팎의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2024-03-17
    • [영상]"사다리 타고 내려오다가.." 순찰차에 '딱 걸린' 60대 절도범
      공구를 훔친 뒤 사다리를 타고 내려오던 60대가 순찰 중이던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10일 동대문구 전농동의 한 자동차 공업사에 몰래 들어가 공구를 훔친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건물 벽에 사다리를 세워 공업사에 들어간 A씨는 전동 드릴 등 13만 원 상당의 공구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물건을 훔친 뒤 다시 사다리를 타고 내려오던 A씨는 순찰 중이던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결국 A씨는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공구를 이용해 자전거를
      2024-03-15
    • 목숨 건 매화 감상..광양 매화축제 "낭떠러지 주의보"
      전남 광양 매화축제 현장에서 담벼락이 붕괴될 것 같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광양 매화축제 가실 때 조심하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을 쓴 A씨는 "광양 매화마을에 들러 꽃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다가 자칫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을 정도로 위험한 부분을 발견했다" 며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 담벼락은 심하게 균열이 가 있는 상태였습니다. A씨는 "담 뒤편으로 매화가 예쁘게 펴서 담에 기대서 사진을 찍으려던 찰나, 벽이 심하게 흔들려 균형을 잃을 뻔했다"고
      2024-03-15
    • 광주 5개 사립대 '연합대학' 결성 '글로컬30' 도전
      광주의 5개 사립대학이 연합해 글로컬대학30(삼십)에 도전합니다. 조선대와 광주대, 광주여대, 송원대, 남부대는 AI모빌리티 등 광주의 지역 산업 인재 공동 육성을 위한 연합대학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들 대학의 학생 수는 지난해 기준 4만 8천여 명으로, 글로컬대학에 지정될 경우 매머드급 연합대학이 조성될 전망입니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글로컬대학을 연합 형태로 신청할 수 있게 했으며, 글로컬대학 예비선정 대학은 오는 4월 발표될 예정입니다.
      2024-03-14
    • 조선대 의대 교수 '비대위' 구성 논의 돌입
      절반에 가까운 의과대학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한 가운데, 조선대 의대도 비대위 구성 여부를 두고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조선대 의과대학 교수평의회는 긴급회의를 소집해 비대위 구성, 의대생 집단휴학과 전공의 이탈 사태의 대책 등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선대는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회의 결과 등을 토대로 논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며, 전남대 의대도 다음 주 비대위 구성 여부 등을 두고 논의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2024-03-14
    • 한낮 기온 22도 '포근'..미세먼지, 하루 종일 '나쁨'
      금요일인 15일 한낮 최고기온이 22도까지 오르며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4도, 강릉 8도, 대전 1도 등 영하 2도에서 10도를 기록하며 영상권으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 기온도 강릉이 22도까지 오르는 등 15~22도 분포를 보이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미세먼지는 하루 종일 서울과 강원, 충청, 경북 등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광주와 전남도 오전 한때 미세먼지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이날 광주와 전남 아침 기
      2024-03-14
    • 전국 19개 의대 교수 '집단 사직' 임박..전남대·조선대는?
      정부의 전공의 처벌 방침 등에 반발한 의대 교수들이 본격적으로 집단 행동 움직임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이날 저녁 8시, 온라인 회의를 열고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과 전공의 미복귀 사태 등을 논의합니다. 전의교협은 앞서 지난 11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에 '적극적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교수들이 '단체행동'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전의교협과 별도로 각 의과대학에서도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며 교수들의 집단 사직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
      2024-03-14
    •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초등 형제 코피나도록 때린 계모·친부 꾸짖은 판사
      "아이들을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자기 자식한테 이렇게 할 수 있는지.. 너무 화가 나서 기록을 읽을 수가 없었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1단독 김수정 판사는 14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계모 A씨와 친부 B씨를 향해 이같이 꾸짖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5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초등학생 형제 2명을 무려 23차례에 걸쳐 신체적·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습니다. 친부 B씨는 A씨의 학대 사실을 알면서도 묵인하고, 함께 자녀들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
      2024-03-14
    • 강남 호텔서 '1년간 무전숙박'..되레 '감금당했다' 고소
      호텔에서 1년 가까이 객실 요금을 내지 않고 '무전숙박'한 사람에게 법원이 1심 재판에서 수천만 원의 배상 판결을 내렸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70단독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 숙박비를 내지 않고 방을 비우지 않은 A씨 대상으로 호텔 측이 낸 소송에서 5,200만 원 배상 판결을 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서울 강남에 있는 국내 유명 호텔에서 지난 2021년부터 투숙을 시작한 A씨는 2022년 12월 중순부터 숙박비를 내지 않으면서 방을 비우지 않았습니다. 호텔 측은 전화, 문자 메시지 등으로 숙박비 납부를 요청했지만, A
      2024-03-14
    • 출근길 '안개' 조심..일교차 10도↑
      새벽부터 광주와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면서,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오늘(13일) 아침 기온은 담양 영하 2도, 나주 영하 1도, 광주 1도 등으로 쌀쌀하겠습니다. 특히 전남 서해안 지역은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가 더 떨어지겠습니다 한낮에는 목포 11도, 광주 14도 등 11~16도 분포를 보이며, 10도 이상 큰 일교차를 기록하겠습니다.
      2024-03-13
    • 생후 3일 아들 땅에 묻어 살해, 친모 항소심 징역 3년 6개월
      태어난 지 사흘밖에 안 된 아들을 산 채로 땅에 묻어 살해한 30대 친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형사2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30대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해 1심 형을 유지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7년 전남 목포의 한 병원에서 아들을 출산한 지 사흘 만에 전남 광양 친정집 근처의 한 야산에 아들을 생매장해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집에서 혼자 아들을 돌보던 중 아이가 갑자기 숨지자
      2024-03-13
    • 수원 배수로서 발견된 나체 시신.."범죄 혐의점 없다" 종결
      배수로에서 발견된 나체 시신에 대해 경찰이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수사를 종결할 방침입니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6일 오후 2시쯤 경기 수원시 영통구 동수원IC 인근 배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A씨에 대해 단순 변사로 사건을 종결하고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당시 신원 불상이었던 A씨 지문을 통해 신원을 파악하고, CCTV 영상 역추적을 통해 동선을 파악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지적장애가 있었던 A씨는 가족과 떨어져 수원시 팔달구 소재 여관에 홀로 장기 투숙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4-03-13
    • 아침 '쌀쌀'..한낮 '포근' 일교차 주의
      수요일인 1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큰 일교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날 서울의 아침기온은 2도, 춘천 영하 3도, 부산 4도 등으로 영하 4도에서 4도 분포를 보이며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12도, 강릉과 대구 15도 등으로 기온이 10~1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벌어져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등에서 '나쁨' 수준을 기록하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도 광주 1도, 담양 영하 2도, 목포 3도 등 아침 기온이 영하 2에서
      2024-03-13
    • '비명' 송갑석 경선 탈락..조인철·김원이·문금주·손훈모 본선행
      더불어민주당 4·10 총선 경선에서 비명계 의원들이 대거 탈락했습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서울·경기·전남·강원·충북 8개 지역구 경선 개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광주 서구갑 경선 결과 비명계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에게 고배를 마셨습니다. 송 의원은 지난달 21일 "개인한테는 굉장히 치욕스럽고 모욕적인 일"이라며 자신이 현역 의원 평가에서 '하위 20%'에 포함된 사실을 공개하고 경선에 나섰으나 결국 탈락했습니다.
      2024-03-12
    • '고속도로 타이어 참변' 사망자 1명 늘어..사상자 29명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빠진 타이어가 관광버스를 덮친 사고 사망자가 1명 더 늘었습니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12일 새벽 사고로 치료받던 80대 남성 1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사상자는 사망 2명, 중경상 13명 등이었지만 남성이 숨지면서 사망자가 모두 3명으로 늘었습니다. 사고 이후 뒤늦게 목이나 허리 통증 등을 호소하며 진단서를 제출한 사람들도 있어, 부상자도 26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낸 25톤 화물차 운전자를 입건해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고 차량과 빠진 바
      2024-03-12
    • 한낮 10~16도 '포근'..큰 일교차 주의
      수요일인 1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이상의 큰 일교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건강 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전국 곳곳에 내렸던 비는 12일 밤사이 모두 그치겠고, 당분간 비 소식은 없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서울의 아침기온 2도, 춘천 영하 3도, 대전 0도 등으로 전날보다 2도 이상 떨어진 영하 4도에서 4도 분포를 보이면서 쌀쌀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12도, 춘천 13도, 대구 15도 등으로 기온이 10~1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10도 이상 큰 일교차로 환절기 건강 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요구됩니다.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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